여야,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서 박원순 사건 집중 질의김창룡 “공소권이 없다” 조사 어렵다는 입장 되풀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임순영 젠더특보를 20일 밤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사실 유출 의혹 사건 ‘키맨’으로 꼽히는 인물이다.서울 성북경찰서는 임 특보에게 해당 의혹을 어떻게 인지했는지, 이후 박 전 시장에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전달했는지 등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서울시가 내부적으로 신고·접수된 성희롱 및 성폭력 상담의 절반을 ‘해당 없음’으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성폭력·성희롱 상담 처리 현황’에 따르면 시는 2013년 성폭력 고충 상담제도 도입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113건의 상담을 접수했다.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57건의 상담은 ‘해당 없음’으로 기각·각하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44건만 ‘이행 완료’로 구체적인 조처를 한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내규상 성폭력 사건은 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0일 오후 8시 기준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거주하는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17명이 됐다. 이로써 누계 확진자 수는 1494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 17명 중 8명은 강서구 방화1동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는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0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집단감염이 총 9명으로 늘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강서구는 이날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을 시행했으며, 시설 이용자·가족·강사 등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중구 소재 아파트 욕실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와 관련해 "채수 시료에 대한 현미경 관찰 결과 수돗물에서 이물질 및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뚝도아리수정수센터에서 관계자가 침전지를 둘러보는 모습.
서울교육청 “지정 취소 확정 통지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소재 사립 국제중학교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에 교육부가 동의하면서 두 학교가 일반중학교로 전환될 예정이다. 하지만 학교 측은 졸속으로 평가됐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다.20일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의 국제 분야 특성화중(국제중) 운영 성과 평가에 따라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특성화중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17일 특수목적고등학교 등 지정위원회를 개최해 국제중 지정 취소 절차 및 평가 지표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중 전형 적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동의 신청에 대해 교육부로부터 ‘동의’ 의견을 통보받았으며, 두 학교에 대한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를 확정 통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중학교 지정이 취소돼도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특성화중학교 학생 신분을 유지한다. 또한 특성화중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두 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받는 시점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되며, 일
창업 꿈꾸는 청년 위한 푸드 특화 맞춤형 창업교육과정 개설42명 예비창업자 선발해 창업 교육 및 전문 컨설팅 등 제공[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식품·외식산업 관련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푸드 특화 창업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스노우 푸드 랩 1기’는 푸드 특화 맞춤형 창업교육과정으로, 만 39세 이하의 식품 및 외식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 42명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이들은 푸드테크, 헬스케어, 복합 공간, 특수 식문화 플랫폼 등의 다양한 창업 주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서울시가 19일 공공민간 실생활 빅데이터를 분석해 서울시민의 5대 관심사와 47개의 라이프스타일타입을 선보였습니다.SNS에서 드러나는 서울시민의 5대 관심사는 ▲가사생활 ▲자기계발 ▲건강관리 ▲맛집나들이 ▲여가생활입니다.시와 민간은 이 5대 관심사를 ‘혼자 하는지 vs 함께 하는지’ ‘집‧직장 등 근처에 머무르는지 vs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지’를 기준으로 47개 유형으로 세분화했습니다.예를 들어 ‘맛집나들이’에 관심이 있으면서 ‘혼자’ 하는 걸 좋아하는 경우 먹방을 보면서 대리만족하거나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서울 중구 아파트서 ‘유충 발견’ 신고“조사 결과 이물질 및 유충 안 나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한 가정집 욕실에서 유충이 발견돼 신고 접수된 가운데 서울시가 해당 욕실의 채수 시료에서 이물질 및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충이 발견된 서울 중구 소재 아파트 욕실에서 채수한 시료에 대한 현미경 관찰 결과, 이물질 및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시에 따르면 서울물연구원은 이날 유충 발견 신고를 접수한 민원인의 샤워기와 세면대, 주방싱크대, 저수조 유출, 관리사무실, 경비실, 인근지점 등 총 9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에 생수를 사서 쓰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인천과 시흥, 경기 파주에 이어 서울시에서도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서울시 중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김모씨는 19일 샤워를 마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수도사업소 등 관계기관이 김씨가 발견한 유충을 수거했으며 정확한 유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앞서 수돗물 유충 사태는 지난 9일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가 사회복지사1급,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시험준비를 위해 오는 23일 직장인 국비지원으로 개강한다.이번 과정은 NCS기반 고용노동부 직업훈련으로 HRD-Net의 근로자 훈련과정에 등록돼 있는 과정이며 온라인수업으로 진행한다. 직장인이라면 직장인배움카드를 발급받아 국비교육으로 학습이 가능하다.사회복지사1급 인기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필수적으로 취득한 후여야 한다. 전문대학에서 사회복지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경우에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인정한 실무 경력 1년
“벌레, 가정집 욕실 바닥서 발견”“수돗물 분석결과 오후4시 나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오는 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 한 가정집에서도 유충으로 추정되는 벌레가 나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이 벌레가 수돗물에서 단정 짓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20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중구 한 오피스텔 욕실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벌레가 발견된 사안과 관련해 “벌레가 수돗물에서 나왔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했다.이어 시는 “중구 오피스텔 욕실 바닥에서 발견된 것은 수도관을 통해 유입됐는지
김창룡 “박 전 시장 사건, 공소권 없음으로 조치하는 게 타당”민주당 김민석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사 진행해야” 지적도통합당‧정의당, 박 전 시장 수사 경찰 의지 없다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20일 김창룡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수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에 대한 청와대 보고 과정과 서울시에 수사 상황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다.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고위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 주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인천에서 처음 시작된 수돗물 유충 민원이 최근 파주와 서울, 청주까지 확대됨에 따라 신속한 원인 조사를 지시했다.정 총리는 20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환경부 주관으로 관계 지자체, 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원인조사를 시행하고, 그 진행상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려 불안감이 증폭되지 않도록 우선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전국 정수장 484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도 조속히 추진해 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 시즌2 청년모집지역상생 교류 위한 서울시-타지역 협업140개 기업 일자리매칭 월220만원 급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반려견 ‘허니’와 함께 매일 출근준비를 하는 안동브루잉컴퍼니의 김예빈 청년. 미술학원강사였던 이 청년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원이 휴원을 하며, 일자리를 찾던 중 지인에게 ‘청정지역 프로젝트’를 추천받아 안동까지 오게됐다. 본인이 디자인한 수제맥주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청년들에게 공유하기도 하고, 휴일에는 안동관광지도를 들고 반려견과 여행도 다니고 있다. 지역생활을 통해 성장하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돼 총 9명으로 늘어났다.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시설의 이용자 1명이 지난 19일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이날 오전 10시 전까지 다른 이용자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첫 확진자의 접촉자를 포함한 총 9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8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일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해당 요양시설에 대한 최초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시는 해당 시설에 즉각대
“공공기관 예방대책도 점검하고 보완”“코로나 이후 핵심전략은 한국판 뉴딜”“국회·청와대·정부부처 모두 이전해야”“남북 간 당장 가능한 일부터 서둘러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0일 “민주당은 소속 광역단체장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피해자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민주당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에 대해 ‘피해 호소인’으로 호칭했지만, 공식적으로 ‘피해자’라고 호칭한 것이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주당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완화박물관 등 공공시설 운영 시작사회복지시설 등도 문 열어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은 아직아동돌봄시설 등도 소식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로 휴관 중이던 사회복지시설이 20일부터 재개된다. 수도권의 도서관·박물관 등도 다시 문을 연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으로부터 ‘수도권 방역강화조치 조정방안’을 보고 받은 뒤 해당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등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는
서울지방경찰청 치안 협력관, 검찰 수사 착수통합, 직무 수행 공정‧중립 수호 여부 등 질의민주, 검경수사권 조정 등 현안 질의에 집중오거돈 전 부산시장 질의도 나올 가능성 높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후보자에 대한 검증보다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의혹과 고소 사실 유출 경위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김 후보자의 청문회는 개인의 결함이 크게 나타나지 않아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지만, 박 전 시장의 급작스러운
정세균 “신중하게 접근해야 옳아”이재명 “분양 광풍” 우려 목소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강남 그린벨트를 풀겠다고 한 가운데 여권 내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서울권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두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옳다. 그린벨트는 한 번 훼손하면 복원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정 총리는 서울시의 반대에도 국토교통부 장관 직권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법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