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서 박원순 사건 집중 질의김창룡 “공소권이 없다” 조사 어렵다는 입장 되풀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임순영 젠더특보를 20일 밤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사실 유출 의혹 사건 ‘키맨’으로 꼽히는 인물이다.서울 성북경찰서는 임 특보에게 해당 의혹을 어떻게 인지했는지, 이후 박 전 시장에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전달했는지 등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2017~2019년) 전동킥보드, 세그웨이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PM 교통사고 중 절반이 7~10월에 집중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개인형 이동수단은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 속도가 시속 25㎞ 미만, 차체중량 30㎏ 미만인 것을 말한다.크기와 무게가 작아 휴대하기 좋고, 속도는 보행속도(평균 4㎞/h) 보다 빨라 최근 중·단거리 이동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공단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일본에서 20일 41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2만 6556명으로 늘었다.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5일 이후 엿새째 400~600명대를 기록 중이다.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이날 2명 늘어 1001명이 됐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이로써 1000명을 넘어섰다.지금까지의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별 코로나19
이스라엘 전역의 간호사들이 20일(현지시간) 아침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간호사 부족과 업무 과부하가 심해졌다고 주장했다.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병원인 셰바의료센터의 간호사 노동조합 대표인 에티 엘리아브는 이스라엘군 라디오방송에서 "우리는 질병의 싸움터에 나와 있다"며 "업무 과부하는 오랫동안 존재했고 우리는 더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간호사들의 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앞서 이스라엘 간호사
[브라질리아=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대통령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주 코로나19 2차 검사 결과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09만8389명, 사망자 수는 7만9488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연안해역 추락사고를 예방하고자 고창군 구시포항에 길이 약 50m 추락방지 시설물(안전펜스) 설치를 완료했다.부안해경은 성수기를 맞아 방파제와 해안가, 항·포구 등에서 연안해역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부안·고창군 연안해역에 대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시설물 설치는 고창·부안군과 지난 3~4월 상반기 위험구역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14일 고창군청과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연안 사고는 전체 81건으로, 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20일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245명 늘어나 총 111만 804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지난 1월 30일 인도의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하루 4만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0일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선데 이어 점점 증가세가 커지더니 7월 3일에는 2만명, 16일에는 3만명을 넘어섰다. 3일 이후 17일 만에 확진자 수
김창룡 “박 전 시장 사건, 공소권 없음으로 조치하는 게 타당”민주당 김민석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사 진행해야” 지적도통합당‧정의당, 박 전 시장 수사 경찰 의지 없다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20일 김창룡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수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에 대한 청와대 보고 과정과 서울시에 수사 상황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다.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고위
[재스퍼=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재스퍼 국립공원 로키산맥 내 도로에서 빙하 관광버스가 굴러 현장에서 캐나다 연방경찰(RCMP)이 대응하고 있다. 사고는 콜롬비아 만년설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가파른 도로를 오르다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고로 탑승객 3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코로나19 완치 873만 4805명한국 확진 ‘1만 3771명’ 세계 68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464만 375명으로 집계됐다.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52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64만 375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60만 8857명이며, 회복된 인원은 873만 4805명이다.확진 환자 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389만 855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
서울지방경찰청 치안 협력관, 검찰 수사 착수통합, 직무 수행 공정‧중립 수호 여부 등 질의민주, 검경수사권 조정 등 현안 질의에 집중오거돈 전 부산시장 질의도 나올 가능성 높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후보자에 대한 검증보다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의혹과 고소 사실 유출 경위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김 후보자의 청문회는 개인의 결함이 크게 나타나지 않아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지만, 박 전 시장의 급작스러운
총 누적 확지자 수 187명 지역감염지난 6월 27일부터 현재까지 154명[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코로나19 중증 환자 가운데 지난 16일 94세(광주112번)여성 환자 이후 광주76번(70대, 북구 중흥동, 남) 확진자가 19일 사망했다.지난 18일 10명, 19일 1명이 발생해 이틀 새 11명(광주177~187번)이 늘어 총 누적 감염자 수가 187명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부터 현재까지 감염자는 154명이다.특히 송파60번과 관련해 감염자가 10대부터 9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거주지 현황으로도
수위 164m 달해…"붕괴 우려" 소문에 당국, 강력 반박올해 홍수 피해 8조6천억원 육박…작년보다 11%↑중국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홍수 사태로 인해 세계 최대 수력발전 댐인 싼샤(三峽) 댐의 수위가 최고 수위에서 고작 11m 남은 수준까지 치솟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남부 창장(長江·양쯔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폭우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이번 폭우로 인해 433개 하천이 범람했으며, 141명이 사망하고 이
피소 사실 통보 의혹 밝혀질지 주목사준모 ‘서울시 방조의혹’ 진정 취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사망 전 그를 만났던 인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이번 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알려준 대상자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관련 내용이 파악될지 주목된다.19일 경찰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의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성북경찰서는 주중 임 특보와 더불어 서울시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경찰서가 아닌 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8개월째 돼가지만 세계에서 전염병 확산세는 좀처럼 가라앉지 못하고 있다.확산세가 진정 됐다가 2차 유행이 발발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진정될 기미조차 없이 계속 확산세가 커가는 나라는 의료 시스템까지 붕괴돼 통제가 안 되는 양상이다.WHO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만 9848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인도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100여 명이 다치고 3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10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테시 주에서 열차가 탈선해 3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열차는 시속 108km로 운행 중이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발생 시 철로에서 불꽃이 일었다는 지역 주민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도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철도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지만, 매년 열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해병대 2사단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은 국민을 또 한 번 충격에 몰아넣었다. 지난 2005년에 발생한 육군 28사단 GP 총기 사건의 악몽이 채 가시기 전이다. 또 얼마 전엔 육군 훈련병의 잇따른 사망 사고로 국민이 우려하던 상황이었다. 이런 사고를 접할 때마다 희생자 가족은 물론,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 이번 참극은 지난 4일 강화도 해안 소초에서 발생했다. 이 부대에서 근무 중인 김모 상병이 총기를 난사해 동료 4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다. 적과 싸워야 할 군인이 전우에게 총
(안산=연합뉴스) 지난 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A아파트단지 놀이터에 버려진 가방 안에서 알몸 시신으로 발견된 여인은 이 아파트단지에 주소를 두었던 박모(42)씨로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중인 안산단원경찰서는 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시신의 지문을 분석한 결과 A아파트단지 한 주민의 집에 동거인으로 돼 있던 박씨로 밝혀졌다"며 "박씨는 2005년 5월 이혼한 뒤 주소만 A아파트단지에 두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4월 주민등록이 말소됐고, 박씨가 주소를 뒀던 집주인은 박씨와 교류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중국이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사망설을 공식 부인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7일 ‘권위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장 전 주석이 병으로 사망했다는 최근의 몇몇 외국 언론의 보도는 순전히 소문일 뿐”이라고 짧게 보도했다.중국은 장 전 주석의 사망설이 불거질 때마다 이를 직접 부인하는 대신 적절한 시기에 장 전 주석의 동정을 보도하는 식으로 그의 건재를 알려왔기에, 이번처럼 관영 신화통신이 전면에 나서 직접 장 전 주석의 건강 이상설을 부인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신화통신은 중국어 기사는 싣지 않고 대외용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6일 장쩌민(江澤民, 85) 전 중국 국가주석의 사망설이 대만, 한국, 일본 등의 언론에서 보도됐으나 상당 시간이 흐르도록 중국 정부로부터 별다른 반응이 나오고 있지 않아 사실과는 다를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미국에 서버를 두고 운영되고 있는 화교 사이트 보쉰닷컴은 지난 6일 오전 중국 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장쩌민 전 주석이 0시 전후 베이징 301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이 소식이 전해진 뒤 일부 한국 매체에 장 전 주석의 고향인 양저주 사람들로부터 장 전 주석이 사망했다는 얘기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