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롯데푸드㈜가 고기를 사용치 않고도 고기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대체육류 브랜드 ‘제로미트’의 신제품 ‘제로미트 베지 함박스테이크’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롯데푸드 ‘제로미트’는 ‘식물 유래 단백질과 원료로 만들어 자연에서 온 건강함을 쉽고 맛있게 전달하는 베지테리언 푸드’를 컨셉으로 하는 브랜드다. 지난해 4월 김천공장에서 밀 단백질을 기반으로 만든 ‘제로미트 너겟’과 ‘제로미트 까스’를 생산하면서 처음 브랜드를 선보였다. 통밀에서 압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고기의 근 섬유를 재현하
하승진 사과… 수돗물 유충 논란[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수돗물 유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하승진은 20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얼마 전에 깔따구 유충 관련해서 글을 올렸는데 용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사무실로 오셔서 전체적으로 굉장히 디테일하게 검사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깔따구 유충은 수조 내에서 자체적으로 생겼다고 검사결과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그는 “불안해하셨을 용인시 지역분들에게 진심으로 너무 죄송하다. 나 때문에 비상이 걸리셨을 용인시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 번
김세정 해명… FC루머 논란[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그룹 구구단 김세정이 여자 축구팀 FC루머 참여와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김세정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축구팀 FC루머에 대한 기사 제목을 캡처하며 “이게 아닌데”라며 해명에 나섰다.김세정은 “남자팀과 여자팀은 전혀 관계가 없는, 관계가 없을, 교류조차 전혀 한 적이 없고 하지 않을, 누가 있는지도 모르며 서로 궁금하지 않은 그런 사이”라며 “정말 그냥 축구가 좋아서, 축구를 배워보고 싶어서, 좋은 취미를 찾고 싶어서 모인 단체”라고 설명했다.이어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
“권력형 성범죄, 공수처 수사 범위 포함 가능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는 20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21대 총선 전에는 몰랐고 기자회견을 통해 알게됐다”고 밝혔다.현재 김 후보자는 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방경찰청장이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극히 사적인 공간에서 (사건이) 이뤄졌고 (사건에 대해) 아는 사람도 극히 일부여서 (오 전 시장의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 전까지) 전혀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자는 오 전 시장이 ‘총선 이후 사
한소희 사과… 母 ‘빚투’ 논란[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한소희가 어머니의 빚투 논란에 사과했다.한소희는 1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제가 감히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으로 글을 쓰셨을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염치 불구하고 글을 적어본다”고 입장을 전했다.그는 “5살 즈음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
“공공기관 예방대책도 점검하고 보완”“코로나 이후 핵심전략은 한국판 뉴딜”“국회·청와대·정부부처 모두 이전해야”“남북 간 당장 가능한 일부터 서둘러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0일 “민주당은 소속 광역단체장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피해자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민주당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에 대해 ‘피해 호소인’으로 호칭했지만, 공식적으로 ‘피해자’라고 호칭한 것이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주당은
‘여름방학’ 사과… 촬영지 왜색논란[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여름방학’ 측이 왜색 논란과 표절에 대해 사과했다.tvN ‘여름방학’ 제작진은 1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촬영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여름방학’ 촬영을 앞두고 한 달을 살아봐도 좋을 만큼 예쁜 마을을 찾았고, 그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집을 찾았습니다. 다락과 3개의 마당이 있어 출연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고 전했다.이어 “1950년대에 지어진 고택이었기에 제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원 집을 토대로 지붕색과 외관을 정리하는 정도로만 공사를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부산 지하철 2호선 사상역에서 50대 남성이 선로에 뛰어드는 사고가 있었다. 부산교통공사 휴메트로는 “8일 오전 8시 30분경 50대 남성이 사상역 승강장 진입부에서 지하철 선로에 뛰어들었다. 사고 과정에서 다리 한 쪽이 절단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휴메트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에서 선로에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해 2호선 전동차 운행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최대한 빨리 복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사고 소식을 알렸다. 이후 휴메트로 사고 현장이 수
中정부, 관련 내용 보고받고도 주변국에 통보 안해[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중국 보하이(渤海)만 기름 유출 사고를 일으킨 중국해양석유총공사와 코노코필립스중국석유가 6일 공식 사과했다고 신경보(新京報)가 전했다.중국해양석유총공사와 코노코필립스중국석유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기름 유출 사고발생에 대해 사과하고 보하이만에 있는 펑라이(蓬萊) 19-3 유전에선 더 이상 원유가 유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6월 4일 시추대 B 부근에서 유막이 형성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잠수부를 동원해 조사한 결과 지하 1천m 지역에서 해저 지면으
(서울=연합뉴스) 7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해병대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는 김 모 상병과 정 모 이병의 계획적인 공모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상병은 사고 당일 오전 창고에서 혼자 소주를 마셨고 오전 11시20∼35분께 총기를 탈취한 뒤 40∼50분께 총격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경위 = 김 상병은 사고 당일 오전 7시30분께 창고에서 소주 1병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이틀 전 밤 해안초소에서 경계근무를 하던 중 편의점에서 구입해 창고에 숨겨놓은 2병 중 하나였다. 이후 김 상병은 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해병대 총기사건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모 이병이 당시 사고자인 김 모 상병으로부터 넘겨받은 수류탄으로 고가초소를 폭파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관계자는 6일 “김 상병이 자신이 K-2 실탄을 장전할 때 정 이병에게 수류탄을 건네며 생활관 옆 고가초소를 폭파하도록 지시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또 “정 이병이 고가초소 부근에 서 있었으나 김 상병이 쏜 총소리를 듣고는 두려움에 던지지는 못하고 돌려줬다”고 밝혔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들이 사고 당일 오전 10시~10시 20분께 상황실에서 총기
당사자로 지목된 김숙 前차장 "언급 적절치 않아" (서울=연합뉴스) 남북 정보당국자들이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으로 얽힌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극비리에 상대 측을 교차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국가정보원 측은 이를 부인했고 남측 당사자로 지목된 인사는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다소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국내 인터넷매체인 통일뉴스는 6일 소식통을 인용해 북측 류경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이 지난해 12월 서울을, 남측에서는 김숙 당시 국가정보원 1차장이 올해 1월 평양을 각각 방문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