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일보=관리자 기자]12344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2금융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대부업을 시작으로 제2금융권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지 20년만에 서민금융 사업으로 대기업을 일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OK금융그룹을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했다. 공정위는 공정자산이 5조원을 넘으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는 관례에 맞춰 OK금융그룹을 포함한 8개사를 신규 대기업으로 지정했다. OK금융그룹은 향후 공정거래법에 맞춰 기업집단
상품권 구매 릴레이 행사 추진[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지난해 4월 17일 해남사랑상품권 첫 발행을 시작한 이후 올해 6월말까지 총 1200억원 규모를 발행, 910억원이 판매되며 안정적으로 유통되고 있다.지난해 150억원 규모로 첫 발행된 이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정지원 등으로 발행규모를 1050억원까지 크게 늘렸다.20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사랑상품권 구매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관·단체, 학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해남사랑상품권 10억원 구매 릴레이 행사를 추진해 왔다.해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행위 점검[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가 최근 오는 8월 30일까지 휴가철 청정계곡 불법행위 점검반을 운영해 불법행위 예방 및 캠페인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인파가 몰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 영업행위가 재개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문제가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점검대상은 피서객이 많이 붐비는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 가평 조종천·가평천·어비계곡, 남양주 수동계곡·묘적사계곡, 연천 동막계곡, 동두천 탑동계곡, 양평 용문계곡·사나사계곡, 광주 남한산성계곡, 용인 고기리계곡 등 9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기업 4곳 중 3곳은 최근 유연근무제를 확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20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근로형태 및 노동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 75.0%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유연근무제를 신규 도입했거나 확대했다’고 답했다.유연근무제를 새로 도입한 곳은 29.2%, 이전 제도를 보완해 확대한 곳은 45.8%에 달했다. 제도 도입을 검토 중
주차타워·택시승차장 마련[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차량정체와 인명사고가 빈번한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등 교통체계 개선에 나선다.진주시는 내달 중순까지 45면 규모의 장대동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19일 밝혔다.공영주차타워는 총사업비 10억원 가량을 투입해 장대동 94-29번지에 지상 2층 3단 구조(전체면적 1254㎡)로 건립 중이다.주차타워가 내달 정상 운영되면 주변 골목에 불법주차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전
해수욕장, 전체 방문객 발열검사코로나19 해수욕장·관광지 방역불법시설 단속 바가지요금 근절[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9일 이후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경상남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수욕장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시설 단속과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섰다.도는 시·군별 해수욕장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모든 해수욕장에서 주 출입구 설치해 현장 여건에 맞게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 스루’ 방식으로 전체 방문객 발열검사 시행하기로 했다.발열 체크자 확인표식 배부(손목밴드·스티커·스탬프)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피서철 차량증가에 대비,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이 기간 동안 대중교통이용과 교통질서 확립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수송력 증강 대책, 교통사고 없는 안전수송대책, 운송질서 확립과 기초질서 준수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생활 방역 대책을 강화한다.군은 여객자동차 109대(버스 17대, 택시 92대)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지난 7월 13
유명 흑인 래퍼 카녜이 웨스트가 11월 미국 대선 출마와 관련해 첫 번째 공식 행사를 주최했다.AP통신은 19일(현지시간) 웨스트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찰스턴에서 수백명의 지지자들을 모아놓고 낙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웨스트가 출마와 관련한 공개 행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행사는 유튜브와 함께 지역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앞서 웨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대선 후보 등록에 1만명의 서명이 필요하다면서 지지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당 대표실 불법도청 진상조사위원회는 8일 “경찰이 도청 의혹을 받고 있는 KBS 장 아무개 기자의 집을 압수 수색했다”면서 “KBS가 이제 살 길은 진실을 고백하는 길밖에 없다”고 KBS를 압박했다. 조사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경찰은 이미 KBS 기자의 도청 혐의에 대해 상당한 객관적 근거를 갖고 법관까지 설득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사위는 “KBS 기자가 불법 도청에 개입했는지, 개입했다면 임원이나 간부가 지시한 바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또 “도청 결과를 K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한 대리 서명 논란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강희용 의원은 8일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번호 도용을 한 사례가 대표적”이라며 “강서구뿐만 아니라 전체 구에서 열람할 때마다 문제의 서명이 상당수 발견되고 있다”고 주민투표 대리 서명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서명부를 합당한 것으로 인정해야 하는지, 오세훈 시장의 주민 투표에 대해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직접민주주의로 볼 것인지 극심한 해이가 드는 게
길 목사, 부정·부패에도 여전히 압도적인 지지율 유지“우린 인정 못한다” 한기총 개혁ㆍ해체론 탄력 받을 전망[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시 금권선거로 논란이 된 길자연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인준됐다. 한기총 해체를 주장한 이들은 이번 길 목사 인준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이어서 길 목사가 얼마나 한국교회의 대표성을 띠고 운영해 갈지 미지수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2회기 특별총회가 7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길자연 목사가 전체 267표 중 찬성 200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시가 백화점 등 시내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조례를 제정해 실시한 ‘비상구 신고포상제’가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7월 15일부터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4574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375건에 대해 687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2619건이 접수돼 이 가운데 724건에 대해 포상금 3620만 원이 지급됐고 올해 1~6월 신고된 1955건 중 65
국무부 "남북 모두 해야할 일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7일 "우리는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확실히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파키스탄군 수뇌부에 현금 350만달러와 보석 등을 뇌물로 건넸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않은 채 이같이 말했다. WP는 이날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 박사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당시 전병호 북한 노동당 비서가 칸 박사에
[천지일보=김충만 기자] 5.18 사적지에서 펼쳐진 누드 퍼포먼스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여성 행위예술가인 흑표범(31, 여)은 7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에서 누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곳은 5.18 당시 시민군이 끝까지 저항한 장소로 5.18 주요 사적지로 지정돼 있다. 흑표범은 몸에 과녁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리고 분수대에 올라 나체로 샤워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정화한다는 게 이 퍼포먼스의 의미라는 것이다. 아울러 5.18 당시 고립된 상황에서 외롭게 투쟁한 시민군의 아픈 상처를
“가족 사주해 가정파탄 인권유린 일삼는 개종교육 사라져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대표 박상익)는 ‘살인 강제개종교육 규탄 및 故김선화 추모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강피연은 정부를 향해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인권유린과 가정파탄을 일삼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 소속 개종목사들의 처벌을 촉구했다.개종교육에 끌려갔다가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온 강피연 한 회원은 간증을 통해 “사랑의 종교인 개신교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변질되고
한국교회 집회 현실 ‘보여주기식 이벤트’ 지적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한국교회 곳곳에서 회복을 위한 기도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변화없는 형식적 회개가 아니라 신앙의 본질인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교회본질회복성회’에서 해오름교회 최낙중 목사는 “호세아 6장 1절의 ‘돌아가라’는 말은 본래 원위치 곧 신앙의 근본인 ‘말씀’으로 돌아가라는 말”이라며 “말씀을 떠나 사는 것은 마치 물을 떠난 고기와도 같다. 깨닫고 돌아가면 다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