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규모 처음보다 958억 늘려정주생활지원금·노후주택 개량 등[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정부가 올해 종료 예정이던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의 사업 기간을 2025년까지 5년 연장하고 국비 투자규모는 처음보다 958억원 늘린다.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서해5도 지원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변경계획’을 심의·의결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종합발전계획이 종료 예정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10일부터 오늘(20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린 ‘묵개(黙介)와 장철(張鐵)의 상(相)’ 전시회를 영상에 담아봤다.다음은 전시회의 주요스토리다.‘고통을 작품에, 어떻게 희망으로 승화시키나’‘백악(白岳)에 떨어진 검은 눈물’‘고통은 희망을 잉태한다’‘상(相): 서로 다른 것이 마주하다’‘하늘이 흘리는 검은 눈물’‘어둠이 내려앉은 백악’‘좁은길도 있다’‘명이대방(明夷待訪): 명이가 방문하기를 기다린다’‘홍타이지는 북한산의 모습을 아버지 누르하치로 생각했다’‘여진족을 만주족으로 바꾸게 된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해 ‘적과 내통하는 사람’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무리 야당이라도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는 말도 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 후보자에 대해 “오로지 정상회담 쇼를 위해 밀실에서 위법을 무릅쓰며 북한 비위 맞추기에 올인한 인사”라고 재차 비판했다.‘적과
“남측 피해 구제 위한 여러 방안 검토돼야”“남북대화 재개해 실질적 해결위해 노력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0일 북한이 최근 폭파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 등에 대해 “남북관계 특수성상 손해배상 청구 등 사법 절차에 따라 문제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우리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이 검토돼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여 대변인은 “정부는 조속히 남북대화를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2017년 5.9 대선이 끝나자마자 청와대가 시작해도 될까 말까 한 큰 프로젝트를 레임덕이 한참 진행되는 동안 슬그머니 꺼낸다. 지금까지 많은 문제가 한꺼번에 봇물처럼 터진 상태에서 ‘한국판 뉴딜’이 발표된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경제정책에 문제가 없었는가? 경제 정책도 이성과 합리성에 맞아야 하고, 진정성이 느껴져야 국민들도 함께한다. 아니면 국민 세금으로 퍼주기 하자는 것, 즉 눈먼 돈 뿌리자는 형국이 된다.과거와 같이 홍위병 선전, 선동, 세뇌, 동원해 주는 언론이 탄탄하게 밀어주면 가능할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북한 인구가 금세기 말이면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란 안타까운 전망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21세기가 끝나갈 무렵 북한의 인구는 절반으로 준다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랑분석연구소(IHME) 연구진은 7월 15일(현지시간) 영국 의학지 랜싯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같이 추산했다. 크리스토퍼 머리 IHME 소장이 이끈 연구진은 2100년 세계 인구 규모를 유엔의 추정치보다 20억명 적은 88억명으로 예상했다고 AFP,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다. 연구진의 시나리오 속 북한의 인구는
22~24일 대정부 질문 진행10가지 주요 현안 집중 질의재선 이상 의원 주로 배치할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1대 국회가 우여곡절 끝에 공식 개원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이번 주 대정부 질문에 재선 이상 의원들과 전문성을 지닌 초선들을 전면 배치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16일 공식 개원한 국회는 오는 20~21일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 22~24일엔 ▲정치·외교·통일·안보(22일) ▲경제(23일) ▲교육·사회·문화(24일) 분야 대정부 질문을 계획하고 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은 지난 16일
등록금넷 "반값등록금 운동에 붉은 덧칠 의도" 檢 "정부정책 반대한다고 수사하는 것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공안당국이 북한 노동당의 지령을 받아 반국가단체를 조직한 혐의로 노동계, 정계, 학계 관련자 다수를 수사 중이다. 특히 이번 수사 대상자 가운데 '반값 등록금 운동'을 주도해 온 단체 중 하나인 한국대학교육연구소 관계자가 포함돼 관련 시민단체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검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225국의 지령에 따라 남한에 지하당 설립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조직한 혐의로 해당 단체 회원 10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1일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와 전라북도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전라북도 제외)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11일 5시 기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와 충청남북도, 전라북도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충남과 대전시에는 오전 4시 30분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라북도 지방은 시간당 최고 10~5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다. 10~11일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을 살
"굶어죽는 상황 아니다" 판단한 듯.."최근 관련움직임 전혀 없어" "지금 결정해도 가을 수확기에 식량 도착..상징적 의미 그칠 듯" (워싱턴=연합뉴스) 빠른 속도를 보일 것 같던 북한에 대한 미국의 식량지원 움직임이 주춤한 상태다. 5월 말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이끄는 미국 정부의 평가팀이 북한을 직접 방문, 현지 실태 조사를 끝낸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버락 오바마 정부는 대북 식량지원 여부에 `가타부타'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조사팀의 방북 결과를 검토중"이라는 원칙적 언급만 계속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북식량 지원
민관협의단 명의 통지문…민간 단독방북 불허 (서울=연합뉴스) 통일부는 금강산 관광지구 재산권 문제와 관련해 8일 "7월13일 우리측 지역 또는 북측이 편리한 시기와 장소에서 협의할 것을 북한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민관합동협의단 명의로 금강산 현대아산 사무소를 통해 북한의 금강산 관광 실무를 총괄하는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에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재산권 협의를 위해 기업들만 북에 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의견을 수렴한 결과 기업들도 기본적으로 정부 입장과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정부가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자산에 대한 북한의 재산권침해에 대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 차원의 대응 촉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8일 “북측이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자산에 대한 동결·몰수에 이어 최근 법적 처분까지 언급하는 상황”이라면서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19차 UNWTO 총회에서 회원국들을 상대로 북측 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UNWTO 총회는 오는 10월 8~14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며 154개 회원국의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반드시 한반도 평화와 우리 민족 통일의 발판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무안·신안 지역 당원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해 경제도약을 이룩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IT 강국의 면모를 세계에 과시하고 국민질서 확립과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와 같은 남북 대결정책으로는 세계인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데는 물론 성공에도 영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8일 당내 ‘호남 의원 물갈이론’에 대해 “인위적으로 호남 출신이 영남으로 가고, 영남은 서울로 가며, 서울은 호남으로 내려오는 방법은 정치권의 변화, 개혁, 쇄신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PBC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인위적으로 물갈이한다면 민심을 반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선거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므로 유권자의 선택과 결정이 마지막 원칙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총선·대선 전략에 대해서는 “총선에 앞서 야권 통합이
국무부 "남북 모두 해야할 일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7일 "우리는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확실히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파키스탄군 수뇌부에 현금 350만달러와 보석 등을 뇌물로 건넸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않은 채 이같이 말했다. WP는 이날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 박사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당시 전병호 북한 노동당 비서가 칸 박사에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의 김성기 외무성 부상이 “북한은 국제사회가 테러를 반대하는 국제법적 체계를 갖추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를 위한 효과적 조치를 취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6일 평양방송이 밝혔다. 평양방송은 6일 김 부상이 지난달 28일 스리랑카에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 법률협상기구 제50차 회의에서 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상은 “인권문제와 관련해 해결돼야 할 최대 문제는 국가 주권을 존중하고 사람들의 생명권과 생존권, 교육문화적 권리 등을 보장하는 것”
당사자로 지목된 김숙 前차장 "언급 적절치 않아" (서울=연합뉴스) 남북 정보당국자들이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으로 얽힌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극비리에 상대 측을 교차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국가정보원 측은 이를 부인했고 남측 당사자로 지목된 인사는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다소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국내 인터넷매체인 통일뉴스는 6일 소식통을 인용해 북측 류경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이 지난해 12월 서울을, 남측에서는 김숙 당시 국가정보원 1차장이 올해 1월 평양을 각각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상면 편집인 지금 이 나라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이 같은 사실을 느끼지 못하는 무지무각(無知無覺)한 상태에서 자신들의 삶에 그저 골몰(汨沒)할 뿐이다. 성인(聖人) 남사고 선생은 “末世汨染 儒彿仙 無道文章 無用也” 즉 ‘모든 종교가 구태의연하게 신앙을 하며 각자 자기 종교에 골몰하여 문장은 있어도 말씀이 없어 쓸모가 없구나’라고 오늘날을 미리 잘 말해 놨다. 온몸과 생각과 정신이 피폐하고 병들어 죽어가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혹여 안다고 해도 애써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