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재판 마무리 목표로”킹크랩 시연회 참석 여부 쟁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51)씨 일당과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53) 경남도지사에 대한 항소심이 9월이면 마무리될 전망이다.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김민기 하태한 부장판사)는 20일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의 속행 공판에서 “이제 증거조사는 안 한다”며 가능하면 “다음 기일에라도 재판을 종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재판부가 지정한 기일은 8월 17일이다. 다만 이날은 정부가 공휴일로
유명 흑인 래퍼 카녜이 웨스트가 11월 미국 대선 출마와 관련해 첫 번째 공식 행사를 주최했다.AP통신은 19일(현지시간) 웨스트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찰스턴에서 수백명의 지지자들을 모아놓고 낙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웨스트가 출마와 관련한 공개 행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행사는 유튜브와 함께 지역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앞서 웨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대선 후보 등록에 1만명의 서명이 필요하다면서 지지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2017년 5.9 대선이 끝나자마자 청와대가 시작해도 될까 말까 한 큰 프로젝트를 레임덕이 한참 진행되는 동안 슬그머니 꺼낸다. 지금까지 많은 문제가 한꺼번에 봇물처럼 터진 상태에서 ‘한국판 뉴딜’이 발표된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경제정책에 문제가 없었는가? 경제 정책도 이성과 합리성에 맞아야 하고, 진정성이 느껴져야 국민들도 함께한다. 아니면 국민 세금으로 퍼주기 하자는 것, 즉 눈먼 돈 뿌리자는 형국이 된다.과거와 같이 홍위병 선전, 선동, 세뇌, 동원해 주는 언론이 탄탄하게 밀어주면 가능할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박근혜 대세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보완재’를 자처했던 홍준표 대표가 지원사격에 본격 나서면서다. 이에 따라 여권의 다른 대권후보들이 차차기 대권을 노려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정한 선거 관리가 이뤄지고 방해 공작만 없다면 현재로선 박 전 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게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사실상 박근혜 대세론을 인정한 셈이다. 실제로 대선 지지도를 분석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박 전 대표의 독주는 확고부동하다. 오히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8일 당내 ‘호남 의원 물갈이론’에 대해 “인위적으로 호남 출신이 영남으로 가고, 영남은 서울로 가며, 서울은 호남으로 내려오는 방법은 정치권의 변화, 개혁, 쇄신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PBC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인위적으로 물갈이한다면 민심을 반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선거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므로 유권자의 선택과 결정이 마지막 원칙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총선·대선 전략에 대해서는 “총선에 앞서 야권 통합이
한나라당 홍준표 “단계적 급식”민주당 “투표 즉각 중단” 촉구 결과에 따라 총선·대선에 파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6일 한나라당 홍준표 신임 대표가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찬성 뜻을 밝힌 반면 민주당은 “철회하라”고 맹비난에 나섰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유불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 무상 대학등록금 등 무상 시리즈가 계속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하기보다는 단계적 급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안양옥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추락한 교권을 회복’하고 ‘포퓰리즘 교육정책’을 반드시 저지할 것을 선언했다. 안 교총 회장은 “학생인권조례, 전면 무상급식, 획일적인 반값 등록금 정책 등 망국적 포퓰리즘 교육정책이 남발돼 국가 부담은 물론 교육 주체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며 “포퓰리즘 교육정책을 추진한 대상에 대한 낙선운동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교총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교육정책 감시단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장세환 의원이 7일 “변화와 개혁이라는 시대정신을 받아들여 긴장하고 또 긴장하면서 신발 끈을 바짝 조이지 않는 한 총선 승리는 신기루에 불과할 뿐”이라고 자당에 쓴소리를 던졌다. 당내 비주류 모임인 ‘민주희망 2012’ 소속인 장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반(反)개혁적 움직임, 자신의 안위만 신경 쓰는 선사후당(先私後黨)적 이기주의, 사안의 위중함이나 심각성은 생각지도 못하는 무사안일만 감지되고 있다”며 “이래서는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는커녕 총선부터 민주당의 참패가 예상된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장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뉴욕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무혐의로 풀려날 가능성이 높아 일단 무사히 프랑스로 귀국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치판 복귀는 어려워지는 분위기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각) 스트로스-칸 전 총재의 미국 뉴욕 호텔 여종업원에 대한 성폭행 미수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보도했다.하지만 프랑스 앵커 출신 작가인 트리스탄 바농이 자신의 변호인 다비드 쿠비를 통해 5일 저녁 칸 전 총재에 대한 고소장을 우편으로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정치평론가인 고성국 박사는 이 책을 통해 2012년 대선을 분석하고 예측한다. 일단, 저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여타 후보들 간의 대결 구도를 면밀하게 조명한다. 이후엔 박 전 대표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고찰하면서 그녀가 직면한 리더십의 문제도 꼬집는다. 동시에 손학규, 김문수, 정동영, 오세훈, 유시민, 이재오, 문재인 등 박 전 대표의 대항마격인 정치인에 대한 각각의 분석도 이어간다. 후반부에서는 본격적으로 2012년 대선 지형도를 설명한다. 저자는 이 지점에서 박근혜 대세론을 무너뜨리는 것이
이재술 정치컨설팅 그룹 인뱅크코리아 대표 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서 4만 1666표를 얻어 압도적 표차로 홍준표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다. 2위는 친박계인 유승민 의원이, 3위는 중도 성향의 나경원 의원이, 4위는 친이계가 지지한 원희룡 의원이, 5위는 쇄신파인 남경필 의원이 각각 차지하여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이번 새 지도부는 그동안 고질적 문제로 제기되어온 계파에 묶이지 않고 고르게 등용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로 선출된 홍준표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계파 없이 홀로 뛴 당내 선거에서 홍준표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