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서 호소문 발표해시·도 “재도약 위한 결단”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찬성[천지일보 대구=원민음 기자] “공동후보지는 31일까지 군위군의 유치신청이 있으면 최종이전지로 선정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남겨놓았다. 이제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직 군위군의 미래와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위해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해 대구시청에서 공동브리핑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두 후보는 군위와 의성 두 후보지가 대승적 차원에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
“한미 국방장관 전화회담 추진 중”“주한미군 규모조정 논의는 없을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0일 미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한미 간 논의된 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면서 “주한미군 규모 조정 등과 관련해 한미 양국 간 논의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이어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느냐’고 묻자 “한미 국방 당국은 양국 국방장관회의를 전화회담으로 개최하는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범죄나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내에 조성된 500여대의 CCTV 영상을 재난상황실 및 119종합상황실, 112상황실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을 돕는 시스템이다.이번 사업이 구축 완료되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에 부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운영·관리하는 영상을 전송·연계해 관계기관과 합동
[서울=뉴시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미군기지 앞에서 관계자가 근무를 서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7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의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해병대 2사단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은 국민을 또 한 번 충격에 몰아넣었다. 지난 2005년에 발생한 육군 28사단 GP 총기 사건의 악몽이 채 가시기 전이다. 또 얼마 전엔 육군 훈련병의 잇따른 사망 사고로 국민이 우려하던 상황이었다. 이런 사고를 접할 때마다 희생자 가족은 물론,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 이번 참극은 지난 4일 강화도 해안 소초에서 발생했다. 이 부대에서 근무 중인 김모 상병이 총기를 난사해 동료 4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다. 적과 싸워야 할 군인이 전우에게 총
(서울=연합뉴스) 7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해병대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는 김 모 상병과 정 모 이병의 계획적인 공모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상병은 사고 당일 오전 창고에서 혼자 소주를 마셨고 오전 11시20∼35분께 총기를 탈취한 뒤 40∼50분께 총격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경위 = 김 상병은 사고 당일 오전 7시30분께 창고에서 소주 1병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이틀 전 밤 해안초소에서 경계근무를 하던 중 편의점에서 구입해 창고에 숨겨놓은 2병 중 하나였다. 이후 김 상병은 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7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국방위) 긴급회의에서는 부대·사병관리 소홀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은 “해병대 내 불합리한 관행이나 부조리를 제거해야 하는데, 간부들은 병사의 생활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었는가”라며 국방부 장관과 해병대 사령관에게 책임을 추궁했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이번 사건의 원인은 병 관리 체계와 총기 체계 관리 허술”이라며 실천적인 군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같은 당 안규백 의원은 “국방부 보고에 따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해병대 총기사건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모 이병이 당시 사고자인 김 모 상병으로부터 넘겨받은 수류탄으로 고가초소를 폭파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관계자는 6일 “김 상병이 자신이 K-2 실탄을 장전할 때 정 이병에게 수류탄을 건네며 생활관 옆 고가초소를 폭파하도록 지시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또 “정 이병이 고가초소 부근에 서 있었으나 김 상병이 쏜 총소리를 듣고는 두려움에 던지지는 못하고 돌려줬다”고 밝혔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들이 사고 당일 오전 10시~10시 20분께 상황실에서 총기
(서울=연합뉴스) 지난 4일 발생한 해병대 총기사건을 둘러싸고 의문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김 모(19) 상병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발표된 정 모 이병이 실제 범행에 가담했는지가 논란거리다. 국방부조사본부의 김영수 수사2과장은 6일 "새벽 1시께 사고자인 김 상병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정 이병을 긴급체포했다"면서 "현재 정 이병은 실제 범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어 자세한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정 이병이 어디에 있었는지에 대해 진술이 엇갈린다. 둘이서 함께 총기와 탄약을 꺼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