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서 쓰러져 신천지 사칭, 코로나 검사 중 도주광주지법 “죄질 좋지 않다”… 벌금 150만원 선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던 시기에 광주 한 서점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신천지 신도’라고 거짓말하고 코로나19 검사 과정에서 도주했던 20대 남성에게 법원의 철퇴가 내려졌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0단독 김동관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저지를
■방송: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12회■일시: 7월 20일 오후 3시■진행: 혜원스님■패널: 김중호 민족도교 도장, 강수경 천지일보 기자종교에 대한 상식과 폭넓은 이해를 통해 종교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화합과 상생에 기여할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열두 번째 방송.알쓸종상(알면 쓸모있는 종교상식) 시간에는 새로운 곡식이 날 때 감사의 마음으로 드렸던 제사인 ‘백종’에 대해 살펴봤다.‘5대 종단 교리 돋보기’에서는 각 종단의 경전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봤다.종교 이슈 코너에서는 차별금지법 놓고 엇갈리는 종교계, 미국 코로나19 교회 규제에
의무도입 대상 10만 5533개접촉자 추적에 1784건 활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와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1700여건이 활용된 것으로 집계됐다.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PC방, 운동시설 등 전국 8개 시설에서 이용자의 출입정보가 담긴 QR코드 1784건이 역학조사에 활용됐다.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전남 영광군에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확진 환자가 3차례나 다녀간 운동시설에서 같
GC녹십자, 코로나19 임상용 제품 생산1032명 중 642명 채혈… 혈장 확보돼신약처에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예정신천지, 개별참여 포함 512명 혈장공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코로나19 임상시험용 혈장치료제가 생산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20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인 ‘GC5131A’ 임상시험용 제품이 생산되기 시작했다. 제품의 생산은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송파 60번 확진자, 광주 방문 사실 밝히지 않아학생 남매와 90대 시어머니 등 모른채 일상생활지자체, 고발 조처키로… “수많은 시민 피해 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한 사무실에서 지인 간 소모임을 가진 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제주도와 광주시까지 확산되는 과정 중 일부 확진자들이 동선을 숨긴 채 거짓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지방정부에서 감염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보고 이들을 수사당국에 고발하기로 했다.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총 누적 확지자 수 187명 지역감염지난 6월 27일부터 현재까지 154명[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코로나19 중증 환자 가운데 지난 16일 94세(광주112번)여성 환자 이후 광주76번(70대, 북구 중흥동, 남) 확진자가 19일 사망했다.지난 18일 10명, 19일 1명이 발생해 이틀 새 11명(광주177~187번)이 늘어 총 누적 감염자 수가 187명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부터 현재까지 감염자는 154명이다.특히 송파60번과 관련해 감염자가 10대부터 9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거주지 현황으로도
길 목사, 부정·부패에도 여전히 압도적인 지지율 유지“우린 인정 못한다” 한기총 개혁ㆍ해체론 탄력 받을 전망[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시 금권선거로 논란이 된 길자연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인준됐다. 한기총 해체를 주장한 이들은 이번 길 목사 인준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이어서 길 목사가 얼마나 한국교회의 대표성을 띠고 운영해 갈지 미지수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2회기 특별총회가 7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길자연 목사가 전체 267표 중 찬성 200표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전라남도 여수가 고향인 60대 부부가 최근 귀농생활과 함께 새로 시작한 사업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보다 여유 있는 삶을 즐기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충남 보령시에서 우체국 일을 그만두고 고향인 여수에 귀농한 손춘희(57) 씨는 남편 장영인(58, 공업사) 씨와 6개월 전 귀농해 농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안정적인 생활괴도에 올라섰다. 손 씨 부부는 10년 전 귀농을 생각했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이유로 이주 결정을 내리지 못하다가 전남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시민 이주정착 체험프로그램’에 참
이상면 편집인 지금 이 나라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이 같은 사실을 느끼지 못하는 무지무각(無知無覺)한 상태에서 자신들의 삶에 그저 골몰(汨沒)할 뿐이다. 성인(聖人) 남사고 선생은 “末世汨染 儒彿仙 無道文章 無用也” 즉 ‘모든 종교가 구태의연하게 신앙을 하며 각자 자기 종교에 골몰하여 문장은 있어도 말씀이 없어 쓸모가 없구나’라고 오늘날을 미리 잘 말해 놨다. 온몸과 생각과 정신이 피폐하고 병들어 죽어가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혹여 안다고 해도 애써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6.25를 겪으며 우리나라는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의 지원을 받았다. 그와 더불어 가난한 나라에 선을 베푸는 선교사들은 한국인의 배고픔과 헐벗음을 구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생면부지의 타국에서 한평생 헌신적으로 이방인을 돌본 선교사를 보며 많은 이들이 참종교인의 모습을 발견해 종교에 귀의했다. 얼마 전 우리 곁을 떠난 김수환 추기경, 강원용 목사, 법정스님을 기리는 행사가 있었다. 그들과 함께한 종교인들이 살아생전 그들이 남긴 족적을 되돌아보는 자리였다. 전혀 다른 종파의 종교인이었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서로를 인정하고 나
한국교회 집회 현실 ‘보여주기식 이벤트’ 지적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한국교회 곳곳에서 회복을 위한 기도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변화없는 형식적 회개가 아니라 신앙의 본질인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교회본질회복성회’에서 해오름교회 최낙중 목사는 “호세아 6장 1절의 ‘돌아가라’는 말은 본래 원위치 곧 신앙의 근본인 ‘말씀’으로 돌아가라는 말”이라며 “말씀을 떠나 사는 것은 마치 물을 떠난 고기와도 같다. 깨닫고 돌아가면 다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