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서 박원순 사건 집중 질의김창룡 “공소권이 없다” 조사 어렵다는 입장 되풀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임순영 젠더특보를 20일 밤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사실 유출 의혹 사건 ‘키맨’으로 꼽히는 인물이다.서울 성북경찰서는 임 특보에게 해당 의혹을 어떻게 인지했는지, 이후 박 전 시장에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전달했는지 등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체육부(부장 김선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지난 16일 선정돼 1차적으로 5년간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국민체력 100 공모사업은 평가 후 연수 제한 없이 지속해서 지원되는 사업이다.목포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무안군으로부터 매년 2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올해는 체력증진 프로그램 운영비, 인건비, 체력측정 장비 등 총 2억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국민체력 100 무안센터
‘모범적·민주적 절차에 의해 대의원회 구성’구철호 “스스로 근무에 임하는 자세 돼야”김종관 “경찰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서장 김종관)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지난 16일 대강당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20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직장협의회 출범은 2019년 11월 19일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에서 ‘공무원직장협의회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아산서 가입 대상 총 420명 중 304명(전체 72%)이 가입했다.또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승헌스님, 성범죄 등 전과 7범 범죄자”주임 임명 후 총무원 계좌에 2억원 송금중앙종회, 총무원장 등 배임수재로 고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법화종의 총본산 통영 안정사에서 주지 임명 문제가 또다시 발생해 논란이다. 경상남도 통영시 벽방산 안에 있는 안정사는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유형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대형 사찰이다.대한불교법화종은 지난 6월 승헌스님을 종단 최대 사찰인 안정사 주지로 임명했다. 그러자 안정사 소속 암자 스님 일부와 신도들은 승헌스님이 성범죄 전과를 포함한 전과 7범 범죄자라며, 주지 임명에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연안해역 추락사고를 예방하고자 고창군 구시포항에 길이 약 50m 추락방지 시설물(안전펜스) 설치를 완료했다.부안해경은 성수기를 맞아 방파제와 해안가, 항·포구 등에서 연안해역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부안·고창군 연안해역에 대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시설물 설치는 고창·부안군과 지난 3~4월 상반기 위험구역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14일 고창군청과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연안 사고는 전체 81건으로, 이
“권력형 성범죄, 공수처 수사 범위 포함 가능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는 20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21대 총선 전에는 몰랐고 기자회견을 통해 알게됐다”고 밝혔다.현재 김 후보자는 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방경찰청장이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극히 사적인 공간에서 (사건이) 이뤄졌고 (사건에 대해) 아는 사람도 극히 일부여서 (오 전 시장의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 전까지) 전혀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자는 오 전 시장이 ‘총선 이후 사
해수욕장, 전체 방문객 발열검사코로나19 해수욕장·관광지 방역불법시설 단속 바가지요금 근절[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9일 이후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경상남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수욕장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시설 단속과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섰다.도는 시·군별 해수욕장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모든 해수욕장에서 주 출입구 설치해 현장 여건에 맞게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 스루’ 방식으로 전체 방문객 발열검사 시행하기로 했다.발열 체크자 확인표식 배부(손목밴드·스티커·스탬프)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피서철 차량증가에 대비,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이 기간 동안 대중교통이용과 교통질서 확립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수송력 증강 대책, 교통사고 없는 안전수송대책, 운송질서 확립과 기초질서 준수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생활 방역 대책을 강화한다.군은 여객자동차 109대(버스 17대, 택시 92대)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지난 7월 13
김창룡 “박 전 시장 사건, 공소권 없음으로 조치하는 게 타당”민주당 김민석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사 진행해야” 지적도통합당‧정의당, 박 전 시장 수사 경찰 의지 없다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20일 김창룡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수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에 대한 청와대 보고 과정과 서울시에 수사 상황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다.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고위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범죄나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내에 조성된 500여대의 CCTV 영상을 재난상황실 및 119종합상황실, 112상황실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을 돕는 시스템이다.이번 사업이 구축 완료되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에 부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운영·관리하는 영상을 전송·연계해 관계기관과 합동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태원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진역학조사서 직업·동선 숨겨“확진에 충격 받아 거짓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직업과 동선을 속여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인천 학원강사가 결국 구속됐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학원강사 A(24, 남)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올해 5월 2~3일 이태원을 찾았다가 같은 달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초기 역학조사 당시 직
한소희 사과… 母 ‘빚투’ 논란[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한소희가 어머니의 빚투 논란에 사과했다.한소희는 1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제가 감히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으로 글을 쓰셨을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염치 불구하고 글을 적어본다”고 입장을 전했다.그는 “5살 즈음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는 50대 남성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투척한 사건에 대해 “범행에 이르게 된 과정이 상당히 계획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0일 국회에서 열린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정도로 해당 사건이 중대한 범죄인가’라고 묻는 미래통합당 권영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후보자는 “수사팀이 제반 상황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고(故) 박원순 시장 고소인 지칭 논란
[재스퍼=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재스퍼 국립공원 로키산맥 내 도로에서 빙하 관광버스가 굴러 현장에서 캐나다 연방경찰(RCMP)이 대응하고 있다. 사고는 콜롬비아 만년설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가파른 도로를 오르다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고로 탑승객 3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서 입장 밝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는 20일 “대한민국을 안전한 나라로 만들고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포함해 나라 안팎으로 난제가 산적한 중요한 시기에 크나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가 경찰의 책임자로 일하게 된다면 개인적 영예보다는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준엄한 책무임을 명심하고 열과 성을 다해 헌신하겠다”며 “
“공공기관 예방대책도 점검하고 보완”“코로나 이후 핵심전략은 한국판 뉴딜”“국회·청와대·정부부처 모두 이전해야”“남북 간 당장 가능한 일부터 서둘러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0일 “민주당은 소속 광역단체장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피해자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민주당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에 대해 ‘피해 호소인’으로 호칭했지만, 공식적으로 ‘피해자’라고 호칭한 것이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주당은
송파 60번 확진자, 광주 방문 사실 밝히지 않아학생 남매와 90대 시어머니 등 모른채 일상생활지자체, 고발 조처키로… “수많은 시민 피해 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한 사무실에서 지인 간 소모임을 가진 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제주도와 광주시까지 확산되는 과정 중 일부 확진자들이 동선을 숨긴 채 거짓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지방정부에서 감염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보고 이들을 수사당국에 고발하기로 했다.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