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0일 오후 8시 기준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거주하는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17명이 됐다. 이로써 누계 확진자 수는 1494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 17명 중 8명은 강서구 방화1동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는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0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집단감염이 총 9명으로 늘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강서구는 이날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을 시행했으며, 시설 이용자·가족·강사 등
이스라엘 전역의 간호사들이 20일(현지시간) 아침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간호사 부족과 업무 과부하가 심해졌다고 주장했다.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병원인 셰바의료센터의 간호사 노동조합 대표인 에티 엘리아브는 이스라엘군 라디오방송에서 "우리는 질병의 싸움터에 나와 있다"며 "업무 과부하는 오랫동안 존재했고 우리는 더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간호사들의 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앞서 이스라엘 간호사
해외입국자 중 임시격리시설 입소자 대상, 격려와 덕담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최근 코로나19 관련 임시격리시설에 입소 중인 구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격려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 추세고, 지역 사회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입국자 중 현재 임시격리시설에 입소중인 구민들에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마련됐다.동구 관내에는 1072명의 해외입국자 중 현재 5명이 시설에 입소해 있으며 유선통과가 가능한 임시격리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황 청장은 현재 격리시설은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7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전국 7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웃을 배려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는 내가 먼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본부 및 전국 7개 지역본부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여해 유동인구가 많은 KTX 역사 등에서 홍보용 리플렛과 마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 대상국가로 지정돼 국내 입국시 PCR(유전자 증폭) 검사서를 제출해야 하는 외국인 3명이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지만 입국 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브리핑에서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지정된) 4개국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시에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받고 있는데 3건 정도가 입국 후 양성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본부장은 검체 채취 시점이 2~3일 정도 차이가 있음을 설명하며 잠복기
서점서 쓰러져 신천지 사칭, 코로나 검사 중 도주광주지법 “죄질 좋지 않다”… 벌금 150만원 선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던 시기에 광주 한 서점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신천지 신도’라고 거짓말하고 코로나19 검사 과정에서 도주했던 20대 남성에게 법원의 철퇴가 내려졌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0단독 김동관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저지를
증상 있는 학생 등교관리 지침격리, 만 14일 정오까지로 변경검진 받은 기숙생 수업여부 등[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지침의 세부 기준을 강화한다.시교육청은 20일 감염예방 관리 세부 사항을 개정하고 이를 각 학교에 알렸다고 밝혔다. 개정된 주요내용은 기숙생 중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이 발생할 경우, 나머지 기숙생에 대한 수업참여 여부와 코로나19 임상증상이 있는 학생에 대한 등교관리 예외 기준 등이다.특히 같은 기숙사에 있는 학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경우 검사 결과가 확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20일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245명 늘어나 총 111만 804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지난 1월 30일 인도의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하루 4만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0일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선데 이어 점점 증가세가 커지더니 7월 3일에는 2만명, 16일에는 3만명을 넘어섰다. 3일 이후 17일 만에 확진자 수
의무도입 대상 10만 5533개접촉자 추적에 1784건 활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와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1700여건이 활용된 것으로 집계됐다.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PC방, 운동시설 등 전국 8개 시설에서 이용자의 출입정보가 담긴 QR코드 1784건이 역학조사에 활용됐다.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전남 영광군에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확진 환자가 3차례나 다녀간 운동시설에서 같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이 여름 휴가철에 대해 “올여름에는 집에서 안전한 휴가를 보내는 방법을 고려해달라”며 “다른 곳으로 휴가를 떠나더라도 짧은 기간에 사람들이 집중되지 않는 곳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박 1차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예년 같으면 많은 국민께서 해수욕장이나 계곡으로 또는 해외로 휴가를 떠났겠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새로운 피서 방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오늘(20
송파 60번 확진자, 광주 방문 사실 밝히지 않아학생 남매와 90대 시어머니 등 모른채 일상생활지자체, 고발 조처키로… “수많은 시민 피해 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한 사무실에서 지인 간 소모임을 가진 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제주도와 광주시까지 확산되는 과정 중 일부 확진자들이 동선을 숨긴 채 거짓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지방정부에서 감염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보고 이들을 수사당국에 고발하기로 했다.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총 누적 확지자 수 187명 지역감염지난 6월 27일부터 현재까지 154명[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코로나19 중증 환자 가운데 지난 16일 94세(광주112번)여성 환자 이후 광주76번(70대, 북구 중흥동, 남) 확진자가 19일 사망했다.지난 18일 10명, 19일 1명이 발생해 이틀 새 11명(광주177~187번)이 늘어 총 누적 감염자 수가 187명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부터 현재까지 감염자는 154명이다.특히 송파60번과 관련해 감염자가 10대부터 9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거주지 현황으로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중 토론토 홈구장에 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캐나다 정부는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이유로 류현진의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토론토 홈경기 개최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CNN방송과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마코 멘디치노 캐나다 이민·난민·시민권부 장관은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려면 블루제이스 선수와 직원들이 반복해서 국경을 넘어야 하며 상대 팀도 캐나다 국경을 넘나들어야 한다"며 "특히 블루제이스는 바이러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8개월째 돼가지만 세계에서 전염병 확산세는 좀처럼 가라앉지 못하고 있다.확산세가 진정 됐다가 2차 유행이 발발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진정될 기미조차 없이 계속 확산세가 커가는 나라는 의료 시스템까지 붕괴돼 통제가 안 되는 양상이다.WHO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만 9848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
8마리 아기늑대 성장백신 접종… 1980년 이후 미발견 종 2008년 7마리 포획 후 복원 시도오월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한국늑대 종(種)복원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4월말 태어난 8마리(수컷 3마리, 암컷 5마리)의 새끼 한국늑대가 오월드 수의사와 사육사들의 세밀한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자연 상태에서 6마리의 새끼가 태어나 종복원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는 듯 했으나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돼 폐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월드는 자연 상태 복원 대신 새끼늑대를 사육사들
이상면 편집인 지금 이 나라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이 같은 사실을 느끼지 못하는 무지무각(無知無覺)한 상태에서 자신들의 삶에 그저 골몰(汨沒)할 뿐이다. 성인(聖人) 남사고 선생은 “末世汨染 儒彿仙 無道文章 無用也” 즉 ‘모든 종교가 구태의연하게 신앙을 하며 각자 자기 종교에 골몰하여 문장은 있어도 말씀이 없어 쓸모가 없구나’라고 오늘날을 미리 잘 말해 놨다. 온몸과 생각과 정신이 피폐하고 병들어 죽어가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혹여 안다고 해도 애써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