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서 박원순 사건 집중 질의김창룡 “공소권이 없다” 조사 어렵다는 입장 되풀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임순영 젠더특보를 20일 밤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사실 유출 의혹 사건 ‘키맨’으로 꼽히는 인물이다.서울 성북경찰서는 임 특보에게 해당 의혹을 어떻게 인지했는지, 이후 박 전 시장에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전달했는지 등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룡 “박 전 시장 사건, 공소권 없음으로 조치하는 게 타당”민주당 김민석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사 진행해야” 지적도통합당‧정의당, 박 전 시장 수사 경찰 의지 없다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20일 김창룡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수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에 대한 청와대 보고 과정과 서울시에 수사 상황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다.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고위
이태원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진역학조사서 직업·동선 숨겨“확진에 충격 받아 거짓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직업과 동선을 속여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인천 학원강사가 결국 구속됐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학원강사 A(24, 남)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올해 5월 2~3일 이태원을 찾았다가 같은 달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초기 역학조사 당시 직
서울지방경찰청 치안 협력관, 검찰 수사 착수통합, 직무 수행 공정‧중립 수호 여부 등 질의민주, 검경수사권 조정 등 현안 질의에 집중오거돈 전 부산시장 질의도 나올 가능성 높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후보자에 대한 검증보다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의혹과 고소 사실 유출 경위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김 후보자의 청문회는 개인의 결함이 크게 나타나지 않아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지만, 박 전 시장의 급작스러운
22~24일 대정부 질문 진행10가지 주요 현안 집중 질의재선 이상 의원 주로 배치할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1대 국회가 우여곡절 끝에 공식 개원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이번 주 대정부 질문에 재선 이상 의원들과 전문성을 지닌 초선들을 전면 배치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16일 공식 개원한 국회는 오는 20~21일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 22~24일엔 ▲정치·외교·통일·안보(22일) ▲경제(23일) ▲교육·사회·문화(24일) 분야 대정부 질문을 계획하고 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은 지난 16일
등록금넷 "반값등록금 운동에 붉은 덧칠 의도" 檢 "정부정책 반대한다고 수사하는 것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공안당국이 북한 노동당의 지령을 받아 반국가단체를 조직한 혐의로 노동계, 정계, 학계 관련자 다수를 수사 중이다. 특히 이번 수사 대상자 가운데 '반값 등록금 운동'을 주도해 온 단체 중 하나인 한국대학교육연구소 관계자가 포함돼 관련 시민단체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검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225국의 지령에 따라 남한에 지하당 설립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조직한 혐의로 해당 단체 회원 10여
대검 중수부 기소 관련자 중 첫 선고 (서울=연합뉴스) 부산저축은행에서 매월 300만원씩 총 2억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유병태(61) 전 금융감독원 국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정선재 부장판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1년6월과 추징금 2억1천만원을 선고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기소한 부산저축은행 비리 관련자에 대한 형사재판 가운데 첫 선고다. 재판부는 "유씨도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 등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5년여 동안 자신의 경력
위증혐의 징역 4년… 착실한 수감생활 참작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두 살 된 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위증혐의만 적용되고 무죄 평결을 받아 큰 논란을 일으킨 미국의 20대 ‘파티맘’이 이르면 7월 말 석방된다. 7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순회재판소의 벨빈 페리 판사는 지난 2008년 두 살 된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던 케이시 앤서니(25, 여) 사건 공판에서 수사관들에게 거짓말을 한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페리 판사는 또 앤서니 씨의 위증 혐의 등 4개 항의 혐의에 대해 각각 1000달러의 벌
“가족 사주해 가정파탄 인권유린 일삼는 개종교육 사라져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대표 박상익)는 ‘살인 강제개종교육 규탄 및 故김선화 추모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강피연은 정부를 향해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인권유린과 가정파탄을 일삼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 소속 개종목사들의 처벌을 촉구했다.개종교육에 끌려갔다가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온 강피연 한 회원은 간증을 통해 “사랑의 종교인 개신교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변질되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대표 박상익)는 ‘살인 강제개종교육 규탄 및 故김선화 추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강피연은 정부를 향해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인권유린과 가정파탄을 일삼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 소속 개종목사들의 처벌을 촉구했다.
6개 구단 각 주전은 물론 국가대표급, 신인 등 광범위 가담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국가대표급과 각 구단의 주전급, 신인선수들이 대거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7일 스포츠토토 고액배팅을 노린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ㆍ사기)로 54명을 적발해 전ㆍ현직 K-리그 소속 선수 37명, 선수출신 브로커와 전주 11명 등 48명을 기소했다.군검찰이 이미 상무 소속 선수 3명을 구속기소하고 6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어 승부조작으로 적발된 선수와 브로커는 모두 63명에 이른다. 가담한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뉴욕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무혐의로 풀려날 가능성이 높아 일단 무사히 프랑스로 귀국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치판 복귀는 어려워지는 분위기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각) 스트로스-칸 전 총재의 미국 뉴욕 호텔 여종업원에 대한 성폭행 미수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보도했다.하지만 프랑스 앵커 출신 작가인 트리스탄 바농이 자신의 변호인 다비드 쿠비를 통해 5일 저녁 칸 전 총재에 대한 고소장을 우편으로
이재술 정치컨설팅 그룹 인뱅크코리아 대표 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서 4만 1666표를 얻어 압도적 표차로 홍준표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다. 2위는 친박계인 유승민 의원이, 3위는 중도 성향의 나경원 의원이, 4위는 친이계가 지지한 원희룡 의원이, 5위는 쇄신파인 남경필 의원이 각각 차지하여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이번 새 지도부는 그동안 고질적 문제로 제기되어온 계파에 묶이지 않고 고르게 등용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로 선출된 홍준표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계파 없이 홀로 뛴 당내 선거에서 홍준표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