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국인이 체감하는 기름값 고통이 세계 32위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조사한 세계 주요 60개국의 ‘유류비 고통 순위’에서 한국은 하루 평균소득 (67달러) 대비 휘발류 가격(1갤론당 6.77달러) 비중이 10% 수준으로 32위에 올랐다. 지난해 20위였던 것에 비해 12단계 떨어져 고통의 정도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일본의 경우 하루 평균 소득은 129달러로 우리나라의 두 배에 달했지만 휘발유 가격은 6.70달러(5,2%)로 49위를 기록했다.반면 중국은 18달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