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상위 1% 근로소득자의 77%가 수도권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뜻으로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30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기준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9만 95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이들이 받은 총급여는 63조 3295억원, 1인당 평균 급여는 3억 1700만원이었습니다.이들 중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직장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3분기(7∼9월)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세가 최소 폭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의 공격적인 주담대 영업을 문제 삼자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다.30일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의 9월 말 기준 주담대(전월세 대출 포함) 잔액은 약 24조 954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8월 말 잔액 23조 3829억원보다 7125억원 늘었는데 증가 폭이 지난 2월(3086억원) 이후 7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상위 1% 근로소득자의 77%가 수도권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뜻으로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30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기준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9만 9591명으로 집계됐다.이들이 받은 총급여는 63조 3295억원, 1인당 평균 급여는 3억 1700만원이었다.이들 중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직장에 다니는 사람은 전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아라드네트웍스(대표 정현우)가 지난 6일 태국 디지털경제진흥국(DEPA: The Digital Economy Promotion Agency) 태국 본사에서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태국은 현재 국가 발전과 경제 성장에 맞춰 스마트시티 개발을 통한 국민 생활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DEPA의 주도로 국제협력이 가능한 기업을 찾았고 아라드네트웍스의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플랫폼’ 기술에 대한 검토 후 이번 업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떨어졌다.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11.5원 내린 ℓ당 1763.5원을 기록했다.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판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12.9원 하락한 ℓ당 1840.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7원 내린 1703.6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평균 1770.6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34.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같은 기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0.6% 상승했다는 한국은행 발표와 관련해 “당초 예상한 정부의 전망 경로와 궤를 같이한다”고 평가했다.추 부총리는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3분기에 0.6% 성장했는데 내년까지 경기 회복 전망과 추이를 어떻게 보느냐”는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추 부총리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해 왔고 실적도 그렇다”며 “상반기보다 하반기 서서히 회복세가 나타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수출과 민간소비가 직전 분기보다 다소 늘면서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0.6% 성장했다.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이후 3분기(2.3%)·4분기(1.3%), 2021년 1분기(1.8%)·2분기(0.9%)·3분기(0.1%)·4분기(1.4%), 지난해 1분기(0.7%)·2분기(0.8%)·3분기(0.2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8월 출생아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하면서 8월 기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만명을 밑돌았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1만 8984명으로 1년 전보다 2798명(-12.8%) 줄었다. 2020년 11월 3673명(-15.5%) 감소한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6년 넘게 줄다가 지난해 9월 13명 늘었다. 그러나 이듬달부터 다시 11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기업인들과 만나 사우디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나니까 저도 영업사원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경제사절단 동행에 감사를 표했다.리야드 한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생산자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24일 연합뉴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67(2015년=100)로 8월(121.17)보다 0.4% 상승했다.7월부터 석 달 연속 올랐으나 9월 상승 폭은 1년 4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었던 8월(0.9%)보다 축소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3% 높은 수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상승했다.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0.2% 상승했다. 농산물(-1.5%)과 수산물(-0.9%)이 내렸으나 청탁금지법 선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한·미 금리차가 현재 2%포인트로 역대 최대로 벌어져 있다. 앞으로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전망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미국 경제가 좋아서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리거나 낮추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경기문제도 있고 금융 안정 문제가 있어서 상황을 지켜볼 때 하나의 제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금리 차가 벌어져 있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통신 물가가 올해 들어 9월까지 3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휴대전화 요금에 더해 스마트폰 가격, 단말기 수리비까지 일제히 오른 탓에 2년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1∼9월) 통신 물가(지출목적별 분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1990년(7.4%) 이후 33년 만에 최대 폭이다.2018년 이후 4년 연속 하락한 1∼9월 통신 물가는 지난해 0.7% 상승한 데 이어 올해 상승 폭을 더 키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은행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동향을 한 달간 지켜보고 내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원점에서 다시 관측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경제 전망이 좋아질 것이 하나도 없다”며 “상저하고가 될 근거가 별로 없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벌어지면 미국의 국채를 산 우리나라 은행들이 어려워지지 않냐”고 비판했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경기가) 좋아질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반도체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서 의원은 “아니다. (반도체 관련) 담당자들에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은행이 기후위기가 물가와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한은 분석에서) 물가 상승에서 기후위기가 미치는 영향이 정확히 얼마인지 장기적 추정치는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보기 어렵다”며 “한은이 현재의 리스크를 인식하지 못하는 동안 민간 연구소에서는 기후위기가 통화 정책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한은이 기후위기의 물리적 리스크를 간과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원빵’ 판매를 제재한 것에 대해 “유연하게 규정을 재고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한은이 경주 명물 10원빵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제재한 것을 두고 “중앙은행이 이런 것까지 제재해야 하나 싶다. 지나치게 권위적”이라며 “웃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고 자영업자 발목을 잡고 민생이 역행하는 정책적 오류로 비춰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이어 다른 나라에서 지폐·동전 등 화폐로 만든 상품 사진을 들어 보이며 “일본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금 당장 (가계대출을) 빨리 조절하려다 보면 경기가 나빠지니까 천천히 하겠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가계부채 증가에 대해 6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을 언급하며 “책임을 느끼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이 총재는 “가계부채는 1년 새 늘어난 게 아니라 10년 동안 증가했고 이 순간에 늘어난 게 아니기 때문에 트렌드를 바꾸는 게 중요하다”며 “시점에 따라 조절하는 걸로 봐달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당장은 한은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계속 유의하면서 필요시 적절한 대응을 통해 시장안정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국내 경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물가 목표 수준(2%)을 상당 폭 상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환율 등의 변동성 확대로 향후 물가경로에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경기의 경우 소비회복세가 다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올해 처음 2%를 밑돌고 내년에는 1.7%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3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20년 한국 포함 주요국 연도별 국내총생산(GDP)갭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6월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을 각 1.9%, 1.7%로 추정했다.한 나라의 노동·자본·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모두 동원하면서도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이 잠재GDP고 이 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아라드네트웍스(대표 정현우)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3년 성과확산형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아라드네트웍스는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10여명의 태국 시장들을 대상으로 기술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리빙랩 참여 의향에 대한 러브콜을 받았다.아라드네트웍스는 올해 최종 2~3곳의 도시에 리빙랩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태국의 모든 스마트시티에 적용이 가능한 보안 네트워크를 개발한다. 최종적으로는 이를 납품하고 유지보수 하는 형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10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5%가량 늘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8억 3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6% 늘어 증가 폭이 더 컸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0일로 작년(13.5일)보다 0.5일 더 적었다.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다면 작년 9월(2.3%) 이후 13개월 만에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