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가 출범 1년을 맞은 가운데 내년을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의 원년’으로 삼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본격화한다.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두배 이상 늘리고, 부위원장직을 신설하는 등 디플정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디플정위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현재까지의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 및 2024년 정부 예산안 등을 설명했다.디플정위는 2024년 예산으로 올해(4192억원)보다 121% 증가한 926
실거주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새 DSR규제 피한 마지막 수혜 아파텔아산 비규제지역으로 전매 자유로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라인건설이 지난 15일 충청남도 아산배방지구 6-3블록에 아파텔 ‘천안아산역 EG the1(이지더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780실 규모로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했다. ▲84A1㎡ 156실 ▲84A2㎡ 156실 ▲84B㎡ 156실 ▲84C㎡ 156실 ▲84D㎡ 156실이다. 라인건설에 따르면 특화설계의 강자
2019년 1818건, 2020년 1613건지난해 징계 건수 철도공사 ‘최다’[천지일보=유영선] 공공기관 비위 임직원에 대한 징계 건수가 최근 2년 연속 감소했다.정권 후반으로 갈수록 공공기관 비위에 대한 관리 감독이 느슨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38개 공기업·공공기관 임직원의 징계처분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2018년 1913건이던 징계처분 건수가 지난해 1603건으로 16.2% 줄었다.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1404건이던 징계 건수는 2018년 적폐청산 등 사정 분위기로
임직원 부동산 소유 여부 조사와 거래행위 등 감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땅 투기 의혹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내부 감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준법감시관 제도를 도입한다.13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조만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앞서 LH 땅 투기 사건을 계기로 내부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의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이 개정돼 오는 7월 시행될 예정인데, 시행령 개정안은 법에서 도입된 준법감시관의 권한과 업무 범위 등을 규정한다.준법감시관은 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 하반기로 예정된 3기 신도시 3만 가구 사전청약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사전청약 추진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정부는 3기 신도시 8곳에 대한 사전청약을 올해 7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사전청약은 남양주 왕숙, 왕숙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과천, 안산 장상 등 8곳에서 진행하며 전체 물량은 약 3만 가구다.LH는 연초 정부가 발표한 사전청약 일정에 맞춰 ‘3기신도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사전청약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하는
고위당정청서 회의·의견조율‘공직자 재산등록 의무’ 검토자금조달계획서 의무화 논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 중인 정부가 오는 29일 최종 결론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력하게 검토되는 방안은 공직자 재산등록 의무제 대상 확대와 부동산 매매 거래 자진 신고다.28일 정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정부·청와대는 이날 고위 당정청 회의를 진행하고 LH 사태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한다. 논의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할 계획이다.앞서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6일 제18차 부
한국은행, 기업 체감경기 지표 발표은성수, 소법 관련 금융권 CEO 면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다음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는다. 아울러 기업 체감경기 지표도 발표되고,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은행 등 금융권 최고경영자들(CEO)을 만난다.LH 사태 대책에는 투기 예방·적발·처벌·환수 전 과정이 포함되고, 장을 교란하는 4대 불법·불공정 행위 등 부동산 적폐를 척결할 대책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LH특수본에 회계사 등 5명 파견금감원, 곧 북시흥농협 현장조사[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단위 농협 대출을 통한 땅 투기 의혹을 파해치기 위해 금융당국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필수 인력 5명을 투입하는 등 전 금융권의 비주택 담보대출 실태를 들여다본다.주택담보대출에 견줘 토지 담보대출 등이 상대적으로 규제·감독 사각지대에 있었다는 비판이 나오자 일제 점검에 나서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주담대와 신용대출 규제에 초점을 맞춰 느슨한 비주담대에 풍선효과가 몰릴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음에도 방관하다 뒤늦
장관 사퇴촉구에, 변창흠 “자리 연연 안 하겠다”요동치는 ‘국토부·LH’, 제대로 된 정책실현 의문홍남기 “부동산 투기근절대책 빠른 시일내 마련”전문가들 “LH 업무 분리하고 직원 윤리교육 해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심자로 20명을 발표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정부는 신도시 땅 투기 혐의를 계기로 거대 공기업인 LH에 대해서는 해체 수준의 대수술 예고를, 여야 지도부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변창흠 책임론을 제기하며 압박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동산 공급대책의 컨트롤타워인 국토교통부와 L
청와대 국민청원 6일만에 5만여명 동의 얻어3기 신도시 전역서 사업 중단·취소 요구 속출여당 내서도 ‘3기 신도시 지정 취소’ 검토발언전문가 “보이콧 못해…선거 때 파장은 있을것”[천지일보=유영선 기자] LH 직원 땅 투기 의혹이 전 국민으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3기 신도시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3기 신도시 철회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청원인은 “LH 주도의 제3기 신도시 지정 철회해달라”며 “고양이에게 생선
10일 오전 광명시 자체조사 발표변창흠 “투기의혹 엄정하게 조사”“책임통감하고 국민께 깊은 사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한 경기 광명시 소속 공무원이 지난 8일 확인된 6급 공무원 A씨 외에도 5~6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광명시 관계자는 “내일(10일) 오전 시청에서 6급 공무원 A씨의 토지 취득 과정 등에 대한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며 “이 브리핑에서 시 자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다른 공무원들의 해당 지역 내 토지 매입 사례가 공개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감사원 감사 병행 목소리 고조배우자 친인척 등 조사는 안해‘반쪽 조사’로 그칠 가능성 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수습을 위해 신도시 관련 부처와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섰지만, 허점이 많아 신뢰를 보장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정부가 1차 조사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조사의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강도 높은 수사나 감사원의 감사가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신도시 관련 부처와 공기업, 지자체 관련 부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사전투기 의혹에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LH 전 직원을 전수 조사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으나 부실조사가 예고되고 있다.정부가 합동조사단을 꾸려 이번 LH와 국토부 직원 전수조사를 오는 11일 1차로 공개하겠다고 강경 방침을 밝혔으나 국민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우선 조사를 진행하는 주체인 합동조사단에 국토부가 일부 포함되면서 ‘셀프조사’ 논란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토부 임직원 4000여명과 그 직계존비속이 조사 대상이지만 현재 국토부는 감사담당
과세와 형사 대응 방안 나올지 관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대한 강력 대응에 나선다.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7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 대응 방안과 함께 제도 개선조치 등을 논의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할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 김대지 국세청장
농협 본부 “대출 심사에 문제없었다고 판단”농협은행·상호금융 모두 대응 매뉴얼 미흡해당 사태에 금감원 소극적 자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북시흥농협(상호금융)’ 한 군데에서 수십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농협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농협은 이들이 LH 직원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대출을 해줘 대출심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농협중앙회 측에서는 대출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고, 위법성이 있었는지 적극 나서 감독 조사해야
LH 임직원들 사전투기 의혹 알려진 후 연일 제보 쏟아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지구 100억원대 땅 사전투기 의혹에 제기된 가운데 추가 제보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LH 임직원들의 사전투기 의혹을 알린 이후 연일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민변 관계자는 “LH 직원뿐만 아니라 정치인, 공무원이라면서 들어오는 제보도 있다”고 전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우선 일정기간 동안 각각 제보를 받고 그 내용을 취합해
LH “내부 자체 감사 마무리 수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LH의 한 직원이 부동산 유료 강의사이트에서 ‘토지 경매 1타 강사’라고 자신을 홍보하며 토지 경매 강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4일 LH에 따르면 서울지역본부 의정부사업단에 근무하는 40대 오모 씨는 부동산 투자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 유료 사이트에서 토지 경·공매 강의를 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1월 말부터 감사를 받고 있다. 오씨는 실제 이름이 아닌 필명을 사용했고 자신을 ‘대한민국 1위 토지
“위법사항 확인되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 최근 발생한 LH 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사전 투기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치 대책을 약속했다.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대국민사과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을 드렸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장 사장 직무대행은 “투기 의혹이 제기된 2일 직원 13인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선제적으로 완료하고, 위법여부 확인을 위한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 위
국토부 직원도 조사 대상에 포함[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광명 시흥 신도시 외에 다른 3기 신도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조사대상을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다. 일단 내부 조사에선 LH 직원 13명이 광명 시흥 땅을 신도시 지정 전 선제로 구입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3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정부는 광명 시흥 외에 다른 3기 신도시에서도 LH 직원의 땅 투기가 있는지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에는 국토부 직원도 포함된다.전날 광명 시흥에서 일부 직원들이 100억
‘100억대 땅투기’ 의혹제기2명, 전직 직원으로 확인돼“위법 발견 시 징계·고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6번째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 지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대규모 토지를 사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관련 직원 12명이 직무에서 배제됐다.2일 LH에 따르면 시민단체로부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관련자 12명 전원에 대해 직무에서 배제하는 등 인사 조치가 단행됐다. 국토교통부와 LH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투기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조사된 바에 따르면 시민단체가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