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최혜인 기자] 국내 3대 유업체인 남양유업의 ‘오너 경영’이 60년 만에 결국 마침표를 찍었다. 대법원이 4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 운용사(PEF) 한앤컴퍼니 간 주식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1·2심과 마찬가지로 한앤 측 손을 들어주면서다.대법원 2부는 이날 한앤 측이 홍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간의 가처분 소송들과 하급심 소송들을 포함하면 이번 판결은 남양유업 주식양도에 관한 일곱번째 법원 판결이다. 한앤 측은 관련 소송들에서 모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한다. 1인당 1년 소비량은 약 640잔이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특히 아이스커피는 여름철 대중의 기호식품이기도 하다. 한국인의 유별난 커피 사랑을 반영한 유통사별 인기 커피음료를 정리했다.성향별 커피로 소비자 공략카제인나트륨 뺀 커피믹스카와, 매출 200억원 달성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남양유업은 지난 1964년 설립된 유업회사다. 주요 제품으로는 분유(아기사랑秀, 임페리얼드림), 우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남양유업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해 경영 쇄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남양유업은 지난 7일 긴급 이사회 소집 진행해 이 같은 방침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비대위는 경영 쇄신책 마련과 함께 대주주에게 소유와 경영 분리를 위한 지배 구조 개선도 요청할 계획이다.현재 남양유업은 사내이사 4석 중 3석이 공석이다. ‘불가리스 사태’로 인해 홍원식 회장은 사퇴했으며 홍회장의 장남 홍진석 상무는 지난달 회삿돈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있어 보직 해임된 상태다.이광범 대표이사는 이달 3일 임직원들에
불가리스사태 21일만에 공식 사과“자식에게도 물려주지 않을 것”“회사성장만 봐 기대 부응 못해”이광범 대표도 지난 3일 사의 표명[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모든 것에 책임지고자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습니다. 이런 결정하기까지 오래 걸린 점 사죄드립니다.”4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남양유업 본사에서 진행된 입장발표에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사건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2013년 대리점 갑질 사태 이후로는 7년 만이며 불가리스 사건 이후 21일 만에 “직접 입장발표를
지인 집서 500만원 상당 명품의류·신발 훔친 혐의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3)씨가 1심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선말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황씨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황씨 측은 마약혐의 유죄 선고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부인하며 “구체적인 부인 취지는 앞으로 공판에서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황씨는 지난해 8월께 지인들 주거지와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약 5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
▶양승관(전남지방경찰청 근무)씨 별세, 이성욱(GS건설 홍보팀장)씨 처남상, 황하나(가정주부)씨 배우자상, 양은석(사업)·양은영(세무사) 동생상 = 27일(일), 서울 동작구 흑석로 102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30일(수) 오전 7시, 02)862-3502
30대 전후의 젊은 재벌3세들큰 기대감으로 스트레스 과중‘이재용·정의선’ 책임감 막중부정적 상황 앞 성격의 문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마약을 투약한 재벌 3세들이 잇따라 적발되며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 회장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여기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화나 씨 등이 마약에 손을 댔다.코카인, 아편, 필로폰, 대마초 등을 아우르는 마약류는 강한 환각성과 중독성을 갖는다. 방치하면 국가와 사회 전체에 엄청난 해악을 끼친다.특히 황하나 씨가 투약한 필로폰은 마약류 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남양유업이 마약혐의로 구속된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에 대해 회사 경영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엄정한 수사를 요청했다.남양유업은 9일 입장자료를 통해 “창업주 외손녀 황 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 역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범법행위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져 공정하고 강력하게 처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남양유업은 “황 씨와 일가족들은 실제 남양유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창업주 외손녀라는 이유만으로 회사명이 황 씨와 같이 언급돼 관련 종사자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남양유업이 마약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회사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와 관련해 “회사 경영과 무관하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남양유업은 2일 입장문을 내고 “황하나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아울러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하다”며 “일부 언론에서 황하나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