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일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처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지난 1월 27일부터 중처법 적용을 받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제조·건설·도소매·어업 등 전국 각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305명이 이번 헌법소원심판의 청구인으로 참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처법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준수하기 어려운 지나치게 광범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28일 100번째 공공 부동산 개발사업인 ‘나라키움 강남통합청사 기금개발’ 사업계획을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캠코는 국유재산관리기금과 캠코 자체 재원을 활용해 그 동안 총 99건·사업비 약 3조 3000억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공공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해 왔다.캠코는 지난 2004년 처음으로 舊남대문세무서(現 나라키움 저동빌딩) 공공 부동산 개발사업을 시작한 이래 19년 만에, 이번 100번째 사업계획을 승인받게 됐다.이번 신규 승인받아 진행할 개발 사업장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8월 22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한경협은 혁신안의 일환으로 정경유착을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인 윤리위원회 설치를 정관에 규정하고, ‘한국경제인협회 윤리헌장’을 채택했다. 또한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윤리위원회규정’을 확정했다. 한경협은 이번 윤리위원회 설치에 대해 “한경협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는 핵심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초대 위원장에는 목영준 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메타가 최근 철회한 개인정보 방침을 철회한 것과 무관하게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과잉 수집되고 있는 게 아닌지 철저히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사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며 결론이 나는대로 전체회의를 통해 발표될 전망이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위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간의 성과에 대해 윤 위원장은 “신설 조직이지만 성과가 많았다고 자평한다”며 “출범 후 1년은 기본 계획 수립, 비전 설정 등 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시민단체들이 법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출입국 과정에서 수집한 민감한 개인정보를 국민의 동의 없이 민간기업에 제공한 것과 관련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공익법센터 어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사단법인 정보인권연구소,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등은 21일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출입국 얼굴인식 인공지능 식별추적 헌법소원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민간기업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제공한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는 “
조소영 사외이사 선임안 의결자본시장법 선제적 대응 차원[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애경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가 조소영 부산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AK홀딩스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후보자 추천 규정에 따라 조소영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이달 28일 임시주총을 열어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또한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조소영 사외이사를 거버넌스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으로 선임했다.AK홀딩스의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된 조소영 사외이사는 현재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임교수로
서초구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배당금 전년 比 41.5%↑… 1910원 확정박종욱 대표, 재선임 앞두고 자진 사퇴최대 주주 국민연금의 재선임 반대 영향주총장서도 노조와 충돌… 기자회견 ‘시끌’참여연대 등 단체, 이사회에 KT 문책 촉구[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31일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지주형으로의 전환에는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KT가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구 대표는 “작년에 콘텐츠의 경우 스튜디오지니는 묶어냈고 금융도 비씨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월급을 제외한 금융소득, 임대소득 등 종합과세소득으로 연 3400만원 이상을 벌어들여 ‘소득월액 건강보험료’를 내는 고소득 직장인이 23만 528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득월액 보험료는 월급 외에 금융자산으로 이자소득을 올리거나 기업 주식을 다량 보유해서 배당소득을 거두고, 고가의 부동산을 소유해서 임대소득을 얻을 경우 이들 소득을 합한 종합과세소득에 별도로 물리는 건보료다.9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월급을 제외한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 임대소득 등 종합과세소득으로 연간 3400만원
01X 이용자들, 번호 잃을 위기헌법재판소 앞서 기자회견010번호통합정책 철회 촉구19일 靑 분수광장서 또 시위[천지일보=손지아 기자] 2G 서비스가 이달 말 완전히 종료되는 가운데 01X 번호 이용자들이 정부에게 01X 번호를 유지한 채 010 번호 이용자처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010 번호 통합 정책’을 철회 또는 변경해 달라고 촉구했다.18일 오후 이들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8월경 헌법재판소에 5000만 국민과 동등하게 번호 이동성을 허락해 달라고 헌법소원을 냈지만 1년간 아무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010통합반대운동본부 관계자들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LG U+의 2G 서비스 종료로 01X번호 사용이 완전히 불가능하게 된 것과 관련 거리두기 릴레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운동본부는 “2G 종료 제발 해달라, 다만 01X로 LTE/5G 이용이 기술적으로 가능한 상황에서 5000만 국민이 누리는 번호이동성을 누리지 못하고 차별받아 왔다는 점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18·19일 릴레이 시위, 기자회견 진행번호 지켜야 하는 각자의 사연 있어오랫동안 추진된 번호 통합 정책업계 “번호 유지 어려울 것으로 보여“[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유플러스의 2G 종료 발표를 마지막으로 2G 서비스의 종료가 임박하면서 2G와 함께 01X 번호를 사용하던 사람들도 덩달아 번호를 잃게 생겼다. 이에 이들은 01X 번호 사용이 완전히 불가능하게 된 것과 관련해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17일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오는 18일 헌법재판소 정문, 19일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릴레이 시위와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
블록체인관리사(CBM) 민간자격증 시험 시행“코로나로 힘든 고용시장에 기여할 것”CBM 코인 상장, 결제수단 활성화 기대‘배워서 남 주자’란 생각에 다양한 사업확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로 자리잡은 ‘블록체인’, 그리고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세간의 관심사다. 가상화폐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은 1코인당 5천만원 이상이고 가격변동이 커 이를 투자하려는 이들도 늘어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세계 최고의 부자’로 손꼽히는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최고경
정·재계 등 총 250여명 참석대한상의 개최 ‘경제활력’ 의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서울 남대문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정·재계 및 정부 인사 등 각계각층 250여명을 초청해 신년회를 열었다.이번 신년회는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과 포용, 공정과 평화의 열매를 맺어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새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문 대통령은 ‘상생도약’을 새로운 국정좌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권력
◆고위공무원 ‘가’급▲중부지방국세청장 유재철◆고위공무원 ‘나’급▲대전지방국세청장 이동신 ▲대구지방국세청장 권순박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최시헌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이준오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노정석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김진현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문희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박석현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정재수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김태호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송기봉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송바우 ▲국세청(미국 국세청) 안덕수 ▲국세청 최재봉◆인천지방국세청 개청준비단장▲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30여개 정부 기관의 재정 관련 행정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한 의혹이 제기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실 보좌진을 고발했다.기획재정부(기재부)와 한국재정정보원은 재정정보원이 운영 중인 재정분석시스템(OLAP)을 통해 비인가 행정정보가 무권한자에게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재정정보원은 OLAP의 이상 과부하와 오작동 원인을 분석하던 중 모 국회의원실 보좌진들이 지난 9월 초순경부터 대통령비서실,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대법원, 헌법재판소, 법무부 등
이르면 다음달 중 소장 제출재건축 ‘부담금 문의’ 빗발쳐정부 “부담금 부과 위헌 아냐”[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올해 부활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위헌이라는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2일 부동산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인본(대표 변호사 김종규)은 초과이익환수제 위헌 소송을 위한 공동소송인단 모집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소장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재건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온 송파구 잠실, 서초구 반포, 강남구 대치동의 재건축 조합 4~5곳이 조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민형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선임한다고 11일 밝혔다.롯데는 최근 글로벌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미국의 부패방지법(FCPA), OECD 부패방지 협약 등 반부패 규정 준수와 기업의 투명성 및 임직원의 윤리의식이 글로벌 기업의 존폐를 좌우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러한 기업 환경 내에서 경쟁력을 갖춘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새롭게 조직했다.이에 그간 컴플라이언스위원회가 실질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외부 신망이 두터운 법조
지도층 평균 17억 3800만원일반국민 평균 2억 9500만원국회의원과 재산차 가장 극명[천지일보=임태경 기자] 국회의원, 고위공직자 등 우리나라 사회지도층과 일반 국민들의 재산 격차가 더 벌어졌다. 지도층 평균재산이 일반국민보다 5.9배 더 많았고 특히 국회의원과의 격차는 10배 이상이었다.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대법원·헌법재판소의 ‘2017년 정기 재산변동 공개’ 내역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국회의원과 행정부처 1급 이상 고위 공직자, 고등법원 부장 이상 법관과 헌법재판관 등 2276명의 평균 순자산(보유자산-부채)은 1
가계부채 비율 91.6%로 8위美금리인상 초읽기 시한폭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의 경제규모 대비 가계부채가 세계 주요 43개국 가운데 3번째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12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작년 3분기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1.6%로 1년 전 87.0%에 비해 4.6%포인트 상승했다. 증가폭은 노르웨이(7.3%포인트)와 중국(5%포인트)에 이어 BIS가 자료를 집계하는 세계 43개국 중 3번째로 컸다.가계부채 비율은 8위로 올라섰고, 신흥국 1위는 14년째 이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이주열 총재는 1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이번 달 금리 인상 확률이 아주 높다”면서 “옐런 의장이 시장에 어떤 신호를 줄 것인지가 더 관심”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국제금융시장의 반응과 해외투자자의 시각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총재는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한 수준이어서 미국 연준의 이번달 금리 인상 확률이 아주 높다”면서 “인상 여부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