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기업 수송차량 신청 기준조차 몰라…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정부의 개성공단 방북제한 조치로 개성공단 일부 입주기업들이 조업 중단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일시적 방북 허용에 따른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개성공단에는 현재 121개 입주기업이 들어가 있는데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방북제한 조치로 물류 수송차량의 개성공단 통행이 제한되면서 조업에 필요한 원부자재 공급이 끊긴 상태다. 통일부는 지난 29일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개성공단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49대의 화물트럭 방북을 허용해 원자재와 완제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