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 추세로 돌아섰으나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4분의 1 이하 수준밖에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 발전 공기업들의 배출량은 감소했지만, 민간 발전사와 반도체 및 건설 업종에서는 여전히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2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 자료와 각 기업 사업보고서 내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 4억 5603만톤(t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2800억원 규모의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안동복합발전소 2호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지역에 569㎿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380㎿ 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을 공급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에서 가장 많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발전공기업과 최초로 개별요금제에 따라 천연가스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 27일 이사회에서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를 합의했다.개별요금제는 가스공사가 발전소마다 개별 계약을 맺고 각기 다른 금액으로 가스(LNG)를 공급하는 제도다.이번 합의를 통해 서부발전은 가스공사로부터 오는 2025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5만t, 중부발전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2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받는다.이번 합의에 따른 연간 약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3일 충청남도 보령시청에서 충남도청, 보령시청, 한국중부발전,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아이에스티이와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동일 보령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정철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대표, 박성수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충남 보령시에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추고 수소의 저장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필리핀에서 국내 산·학·연과 함께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 스포츠 행사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필리핀 의회와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최대 송배전 기업 메랄코, 디벨로퍼 아보이티즈 등 고객사에 한국형 가스터빈과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수소터빈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행사는 필리핀의 최대 상업은행인 유니온 은행과 필리핀 NGO단체(Next Generation Advocate Foundation PH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사장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노 엑시트’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펼치는 온라인 캠페인이다. 이 행사는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명예 치안감인 배우 최불암씨를 시작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정연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와 이자 비용 급증으로 이자보상배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10일 기업 경영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47개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1.16으로 작년 상반기의 4.42 대비 3.26포인트(74%)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이다. 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함께 ESG 경영확산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2022년 7월 신한은행과 한국중부발전이 체결한 ‘에코 프론티어 뱅크 구축 업무협약’ 이후 추가 협업을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신한은행 본점에서 온실가스 관리, 냉난방 공조, 승강기, 조명 등에 대해 에너지 종합 진단을 실시하고 에너지 절감 솔루션 도출, 스마트 관리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함께 만들어 왔다.올해 8월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역 유·기관과 함께 ‘2023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 21일 대전충청지역본부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비상대응기구 기능 점검을 목적으로 세종시청, 소방서, 경찰서 및 한국중부발전, 지역난방공사와 함께 협업대응 체계를 점검했다.이번 훈련에서 세종시 지진 발생으로 인한 가스시설 파손과 화재 발생을 가정해 천연가스 비상공급 및 공급시설 복구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시행한 안전한국훈련과 자체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중점 대처가 필요한 부분을 선정해 집중 훈련을 실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중부발전과 차세대 해상풍력터빈 공동개발 및 해상풍력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열린 서명식에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20메가와트(㎿)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 관련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 등 해상풍력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상용화 단지 조성과 해외 시장 동반 진출도 공동 추진한다.두산에너빌리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중부발전·충청남도·보령시·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아이에스티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및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 Korea)가 주관하는 ‘2023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충남 보령시에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추고 수소의 저장과 운송이 모두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의 실시설계, 수전해 설비 공급 등 EPC(설계·조달·시공) 역무를 담당하게 됐다. 한국중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29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중부발전과 2800억원 규모 보령신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열린 서명식에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보령신복합발전소는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이 적용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그동안 국내 가스복합발전소는 외국산 가스터빈이 공급돼 효율적인 유지와 보수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두산에너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2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정부 및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2023년 상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한수원과 한전, 5개 발전공기업(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과 산업부 정보보호담당관, 전력거래소, 관련 산업체 등에서 40여명이 참석해 최신 사이버보안 동향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참석 기관은 날로 심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상호 협력과 기술 교류를 확대해 우리나라 에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9일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회사를 대표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에게 바통을 넘겼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올해 2월부터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는 의미로 손을 이용해 1과 0을 표현한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고 ‘1회용품 제로 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서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충청권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서부발전은 국가정보원과 충청남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국가철도공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과 공동 개최한다.충청권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발전, 수자원, 철도, 슈퍼컴, 바이오 분야 중 선택하면 되고 복수 분야 응모도 가능하다.시나리오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7월 말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심사는 8월 한 달간 진행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이 연평도에 있는 유일한 초등학교에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초등학교에서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조희군 연평면장, 한성욱 연평초등학교 교감을 비롯해 ㈜한화와 한국중부발전의 자원봉사자 임직원들,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도서관의 탄생을 축하했다.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이 조성된 연평초등학교는 인천항에서 배로 약 2시간 소요되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 설립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 ‘카본코(CARBONCO)’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및 금양그린파워와 함께 전력 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한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카본코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및 금양그린파워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기관은 1MWth급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공동투자 및 참여하게 된다. 이 기술을 수소발전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가 지난해 5조 5000억원 규모의 재무개선 성과를 기록한데 이어 향후 5년간 20조원 재정건전화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11개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지난 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부터 강도 높게 추진 중인 자구노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더 나아가 원전·수소·해상풍력 등 전력사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팀코리아 동반 해외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브로드밴드가 한국중부발전에 온북 사업용 클라우드PC 솔루션 ‘Cloud X’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북’은 공무원이 사무실은 물론 출장 또는 재택근무 시에도 보안규정을 지키면서 일할 수 있는 업무용 노트북이다. 보안을 위해 기존에는 2대의 PC로 따로 접속하던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1대의 온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작년 7월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대상으로 개방형 운영체제(OS) 기반의 온북 도입을 오는 2027년까지 단계별로 확산해 스마트한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5년간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한국중부발전(중부발전), 케이씨엠티(KCMT)와 함께 ‘케이에코바(KEco-bar) 탄소배출권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케이에코바는 SK에코플랜트와 KCMT가 합작해 개발한 철근 대체 건설자재다. 세계 최초 페트병을 원료로 재활용해 생산하며 생산과정에서 철근과 달리 고철, 석회석 등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이 적다. 현재 연 4만톤 규모 생산이 가능한 신규공장도 울산에 조성 중이며,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