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집서 500만원 상당 명품의류·신발 훔친 혐의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3)씨가 1심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선말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황씨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황씨 측은 마약혐의 유죄 선고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부인하며 “구체적인 부인 취지는 앞으로 공판에서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황씨는 지난해 8월께 지인들 주거지와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약 5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
적발량 1만 6356g, 3.4억 상당[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각계 유력 인사 자녀들이 해외에서 밀반입하거나 상습 흡연하다 적발된 대마 액상 카트리지 등 대마추출물 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관세청으로 받은 ‘2015년 이후 대마류 적발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2년 사이에 200g에서 1만 6000g으로 80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자담배 카트리지 등 액상으로 된 대마추출물은 2015년까지 한 건도 관세청에 적발되지 않았지만 2016년 6건에
30대 전후의 젊은 재벌3세들큰 기대감으로 스트레스 과중‘이재용·정의선’ 책임감 막중부정적 상황 앞 성격의 문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마약을 투약한 재벌 3세들이 잇따라 적발되며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 회장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여기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화나 씨 등이 마약에 손을 댔다.코카인, 아편, 필로폰, 대마초 등을 아우르는 마약류는 강한 환각성과 중독성을 갖는다. 방치하면 국가와 사회 전체에 엄청난 해악을 끼친다.특히 황하나 씨가 투약한 필로폰은 마약류 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남양유업이 마약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회사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와 관련해 “회사 경영과 무관하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남양유업은 2일 입장문을 내고 “황하나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아울러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하다”며 “일부 언론에서 황하나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경제 불황 속에서도 밀수는 여전히 대형화되고 있다.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올해 상반기에만 밀수·부정무역, 마약·외환 등 불법무역사범에 대한 검거실적이 2639건, 2조 8763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상반기 단속실적 3165건, 1조 653억에 비해 건수는 28% 감소했으나 금액은 무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불황 속 한탕주의 밀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대형 사건으로 간이정액 부정환급 460억, 국내최대 가짜시계 밀수 1200억, 중국산 저가 안경테 원산지 위반 500억, 남아공에서 출발 국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