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달 말 지정 만료 예정이던 울산 동구, 경남 거제, 창원 진해구 등 5개 지역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이 2년 연장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이번에 연장이 결정된 지역은 조선업 관련 경제 의존도가 높은 곳이다. 정부는 조선업황 부진으로 주요 조선사와 협력업체의 경영난이 지역 전반의 침체로 확산되자, 지난 2018년 5월 해당지역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1년간 지정했다.또 지난 2019년 5월 해당 지역 지정기간을 2년 연장했다. 정부는 지난 3년간
산업부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수소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했다. 3일 광주·울산·경기 시흥시가 추가 지정되면서 국내 경제자유구역은 인천 등 총 9개 지역으로 확대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성윤모 장관 주재로 세종청사에서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광주·울산·황해(경기 시흥) 추가지정(안)’과 ‘광양만권 율촌3산단 자발적 지정해제(안)’ 등을 심의·확정했다. 경제자유구역은 해외 투자자본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세제 감면이나
세제·보조금 지원 강화하고 심의기준 완화[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산업 분야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한 개정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이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이법은 정상 기업의 자율적 사업재편을 돕기 위해 상법, 세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해 준다. 또 패키지로 여러 정책 지원해 ‘원샷법’으로 불린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기업활력법 전면 시행을 이틀 앞둔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정책기관, 업종별 협회·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2016년 8월부터 3
산업위기대응 452억수출경쟁력 1868억미세먼지 저감 950억[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개 사업에 4378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4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원, 수출경쟁력 강화, 미세먼지 저감, 포항지역 피해복구 등 전체 28개 사업이 추경에 해당한다.이번 추경은 유례없는 미세먼지 발생으로 국민건강과 생활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조선·자동차 업종을 기반으로 한 산업위기지역의 어려움 지속,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신뢰할만한 자구안 제출 고려해 결정자본확충 유동성 문제 해소 계획[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영구채 매입 5천억원, 신용한도 8천억원 등 총 1조 6천억원을 투입해 자본을 확충하고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상황이 양호하고 대주주가 인수합병(M&A) 동의를 포함한 신뢰할만한 자구안을 제출한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권평오 KOTRA(코트라) 사장이 19일 창원에서 경남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남 지역 위기산업의 수출애로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최근 업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자동차부품·기계부품 등 경남지역 수출주력업종 10개사가 참가했다.경남 전체 수출의 22.2%를 차지하는 선박 수출은 지난 9월까지 전년동기대비 54.3% 급감했다. 이에 따라 경남의 1~9월 총 수출은 291억 23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7% 감소했다.특히 조선 산업이 밀집된 거제(-66.9%)와 경남 수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경남 거제, 통영·고성, 목포·영암·해남, 울산 동구, 창원 진해구 등 5곳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부총리는 “신규 지정한 지역에는 지난 대책에 없던 희망근로사업과 조선 기자재 업체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보증을 추가로 지원해 일자리, 유동성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해당 지역 산업을 돕고 지역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인프라도 조성하는 등
김 부총리,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주재 자리서 밝혀소상공인과 협력업체 지원 위한 유동성 2천억원 추가 확대법인·소득세 5년간 전액 면제… 설비투자 지원비율 2배 이상↑STX조선·GM 구조조정, 정부의 기본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군산과 거제, 통영, 고성, 창원 진해구, 울산동구 등 6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5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구조조정 관련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대상으로 2단계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단기 수주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선박 조기발주, 선박펀드 활용 등을 통해 2020년까지 250척 이상 11조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산업경쟁력 관계장관회의’에서 “세계 조선시장이 2018년부터는 극심한 침체에서 조금씩 회복되기는 하겠지만, 2020년에도 발주량이 2011~2015년의 평년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조선·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조선사별 경쟁력 있는 분야에 대한 핵심역량 집중 등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대우조선 민영화·인수합병(M&A)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재편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조선업의 경우 무엇보다 과잉설비 및 인력의 축소, 비핵심 자산매각 등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해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 조선 밀집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18대 대선후보들의 지역개발공약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가 전국 광역지자체별로 박근혜·문재인 대선 후보가 들고 나온 지역개발공약을 분석한 결과 우선 수도권 일대는 경기도와 인천지역에 공약이 집중됐다. 특히 박 후보는 경기도를 ‘통일전진·산업미래’ 기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 국비지원에 대해서는 두 후보의 견해가 비슷하다. 전라남도 권역에 대해서 박 후보는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육성, 전남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