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단 및 임원급 인사는 유보‘이재용 구속’으로 시기 미뤄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이라는 총수 부재 위기에 놓인 삼성그룹이 계열사 임원급 이하 직원들 인사를 다음 달 1일자로 단행키로 했다삼성그룹은 통상적으로 매년 12월 그룹 차원에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이후 임원인사, 계열사별 조직개편 및 보직 인사 등을 진행해왔다.하지만 작년 말부터 이어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특검조사 등으로 인해 삼성그룹의 인사는 기약 없이 미뤄져 왔다. 당초 삼성그룹은 특검이 끝난 직후인 3월 경영쇄신안과 함께 사장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