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 직접투자(FDI) 등에 힘입어 대(對)미국 수출이 당분간 호조를 이어가겠으나, 막대한 대미 무역흑자로 인한 미국 측 제재는 조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18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구조 변화 평가 및 향후 전망’ BOK 이슈노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경기 개선과 대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2020년 이후 우리나라 총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3%로 크게 높아졌다. 이후 올해 1분기
[천지일보=김누리·김정필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4억 달러(약 8조 9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날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반도체법에 의거, 반도체 보조금 64억 달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에 맞춰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3조 5000억원)를 투자해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의 규모와 투자 시설을 확대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약 450억 달러(약 62조 3000억원)를 투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아칸소 주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샌더스 주지사와 회동을 통해 아칸소주 내 투자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동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해외 대관을 담당하는 김일범 현대차 GPO(Global Policy Office) 부사장이 함께했다.정 회장을 포함한 현대차그룹 임원과 샌더스 주지사 측은 아칸소주 내 투자 등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진다.샌더스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2일 “각자의 구성원 모두가 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이뤄내고 결과에 책임지는 책임경영을 조직문화로 확고히 정착시키자”고 강조했다.조현준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열린 2024년 효성그룹 신년 하례식에서 “이제는 정말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현준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생존할 수 있는지 환경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특히 불안정한 중국 경제의 정확한 상황 파악과 도약하는 인도 시장을 철저히 공부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너지가 ‘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를 서울 종로에 이어 SK 에너지 사업 태생지 ‘울산’에도 마련했다.SK 주(酒)유소 시즌2는 백화점, 터미널 등이 있어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울산 ‘삼산동’에 마련됐다. SK 주(酒)유소는 이달 13일 오픈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3일까지 한달 간 운영된다. 이 기간 중 평일, 주말 휴무없이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SK에너지는 “오늘날 세계 5위권 원유 정제능력을 갖춘 SK 울산콤플렉스(CLX)가 성장·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하와이 여행 특집으로 ‘하나카드와 하와이 가시면 감사하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하나카드는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는 손님께 더 편리하고 더 큰 혜택을 드리고자, 올 연말까지 ‘하와이 여행 특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하나카드는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투어비스와 항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숙박예약 플랫폼 부킹닷컴,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에서 하나카드로 숙박 예약 시 최대 1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하나카드는 이번 이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10일 전남 담양군 소재 전통장류 제조·유통 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대표 고훈국)을 찾아 전통장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전통장류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현장에서 김 사장은 “한국의 유서깊은 발효식품의 우수성이 집약된 전통장류는 건강한 식생활 소비 흐름에 부응하는 대표 유산”이라며 “한류 열풍을 지렛대 삼아 전통장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프리미엄 상품 개발 및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를 넘어 해외 수출 영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만성적인 산업기술인력 부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전문인력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8일 ‘주요국의 외국 전문인력 유치 동향과 한국의 과제’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인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 인력 확보 정책의 대전환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12대 주력산업, 5대 유망신산업 등 만성적 산업기술인력 부족 현상 타개를 위해 해외 인재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12개 주력산업은 기계, 디스플레이, 반도체, 바이오·헬스, 섬유, 자동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영구 정지 상태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구할지를 투표에 부쳤다. 머스크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복귀’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게시했다. 투표 마감 시간을 약 15시간 앞둔 현재 790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52.9%는 찬성했고 47.1%는 반대했다. 머스크는 “1시간에 100만명씩 투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8800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거느렸던 트럼프 전 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글로벌 시가총액(시총) 100대 반도체 기업에 한국 기업은 3곳에 불과했고, 시총 순위와 수익성도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총 1위였던 삼성전자는 TSMC와 엔비디아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캐피털 IQ에 기반해 시총 상위 100대 반도체 기업의 경영지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단 3곳뿐이었다. 100대 기업 중 한국·미국·일본·대만 등 ‘칩4(Chip4)’에 속한 기업은 총 48개사로
내달 금리 뒤집힐 가능성 커져3차례 역전기 증권자금 유입채권 유입·주식은 유출 경향“과거 사례만 보고 안일 안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이상 올리는 것)을 밟으면서 한미 간 격차가 0.00∼0.25%포인트로 비슷해졌고 다음달이면 뒤집힐 가능성이 크다. 미국 정책금리가 우리보다 높아지게 되면 약 2년 반 만에 역전이 된다.한미 간 금리가 역전된다면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리가 더 낮은 한국
ASML 경영진 미팅… ‘EUV’ 장비 수급 방안 논의6년만에 뤼터 총리 만남… 글로벌 네트워크 재확인유럽 최대 규모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도 방문[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유럽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초격차’ 확대를 위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확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있는 ASML 본사를 찾아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 만났다.이 부회장은 피터 CEO와 마틴 반 덴 브링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ASML 경영
헤이그서 6년 만에 회동ASML 장비 공급 요청글로벌 네트워크 재확인[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유럽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네덜란드 총리를 만나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 강화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총리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와 만났다. 이 부회장과 뤼터 총리는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소 등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카드는 ‘2022년 첫 해외여행은 하와이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항공권, 호텔, 쇼핑, 레저, 교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항공권 혜택으로 하와이안항공은 하나카드 이용객 대상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로 인천-호놀룰루 및 하와이 이웃섬 구간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최대 5%의 할인된 금액(유류세 별도)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결제 시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최대 9만원 캐시백을 진행한다.또 아웃리거호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민간 외교관 활동을 펼쳤다.26일 한화에 따르면 김 사장은 2010년부터 매년 WEF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기업인으로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이 파견한 ‘다보스 특사단’에 참여했다.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다보스포럼에서 김 사장은 특사단과 함께 에너지·국제관계 전문가 중 한 명인 대니얼 예긴 S&P글로벌 부회장을 만났다. 클린턴 대통령부터 트럼프 대통령까지, 미국 4개 행정부 에너지부 자문위
추경호 “법인세 인하 늘 얘기했다”5년 만에 최고세율 조정검토올해 법인세만 100조원 넘어‘리쇼어링’ 효과 세제 지원책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민간 주도 성장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출범 첫해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를 추진한다. 최고세율을 문재인 정부 이전인 22%로 되돌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며 오는 7월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최고세율은 문재인 정부가 첫 해에 22%에서 25%로 올리면서 기업들에게 세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해외유출을 가속화시키는 데도 한몫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부분이다. 윤 정부가 인하
바이든,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 평택공장’ 방문[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오는 20~22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손님맞이 리허설에 나서는 등 만반을 기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 안내를 위한 리허설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평택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평택공장은 최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다. 총 부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번 주말 한미정상회담 만찬에 국내 4대 그룹 총수에 이어 국내 6대 경제단체장들도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재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2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방한 바이든 대통령 초청 환영 만찬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 경제단체장은 전날 미국 사절단 측으로부터 초청장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번 주말 한미정상회담 만찬에 국내 4대 그룹 총수에 이어 국내 5대 경제단체장들도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재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2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방한 바이든 대통령 초청 환영 만찬에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 경제단체장은 전날 미국 사절단 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고 모두 참석 의사를 밝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7일 호텔 소식을 전한다.◆“맛있는 동행”… 신라스테이 ‘맛있는 제주만들기’ 패키지 출시신라스테이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선다.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원 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통해 제주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호캉스와 식도락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패키지를 출시한다.맛있는 제주만들기 패키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 곳곳을 둘러보는 동시에 제주의 특색이 담긴 향토음식점 방문의 기회까지 제공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