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족·친지들과 함께 즐기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집콕족(집에 콕 박혀서 지내는 사람들)’들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가 올해도 풍성하다.26일 OTT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강렬한 액션 드라마·예능부터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들의 새 시즌까지 다양한 신작을 공개했다.넷플릭스가 추천한 신작은 ▲도적: 칼의 소리 ▲강철부대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4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5 ▲스파이 키드: 아마겟돈 등 모두 5편
[천지일보=장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문화재청과 함께 해외로 반출된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기념우표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64만장을 오는 22일 발행한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등을 거치며 다수의 문화재를 약탈당했다. 현재까지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는 22만여점으로 파악되며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기념우표는 어렵게 찾은 우리 문화재를 소개하고 있다. 문화재는 ▲나전국화넝쿨무늬합 ▲낙수정 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할린 귀국동포 전용 단지인 ‘안산 고향마을 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치고 ‘어울더울 고령자 쉼터’를 1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 공공임대주택을 주거플랫폼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가천대학교와 함께 추진됐다. 고령자 쉼터의 새로운 이름인 ‘어울더울’은 과거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후 천신만고 끝에 고국으로 영주 귀국하게 된 사할린 동포들이 삶의 기쁨·슬픔·기억을 공유하며 서로 ‘어깨를 기대어 함께 울고 웃고, 더 나아가 울림을 주는 공간에서
법원 “네이버·카카오, 시장지배적 사업자”“제평위 ‘연합뉴스 퇴출’ 부당하다” 판단연합뉴스, 11월 18일부터 포털 노출 중단[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연합뉴스와 맺은 뉴스 콘텐츠 계약을 해지한 대형 포털사이트 운영사 네이버·카카오의 결정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연합뉴스가 네이버와 카카오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해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24일 인용했다.연합뉴스의 손을 들어준 법원의 이번 결정에 따라 관련 본안 소송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네이버·카카오가 각각 지난달 12일과 15일에
“조선왕릉 경관 훼손될 우려… 세계유산 자격 박탈 가능성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시민들이 국제기구인 유네스코(UNESCO)에 정부의 태릉 주변 개발 계획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서한을 보낼 전망이다. 개발로 태릉과 강릉(康陵) 등 조선왕릉의 경관이 훼손될 수 있고, 문화유산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는 것이다.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주민들로 구성된 ‘초록 태릉을 지키는 시민들(초태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릉을 보호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 소재의 유네스코 본사에 보낼 예정이다.지난해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인해 LG전자 공장에 이어 삼성전자의 물류창고도 피해를 봤다.1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남아공 남동부 콰줄루나탈주의 항구도시 더반에 있는 삼성전자의 물류창고도 약탈로 인한 피해를 본 상태다.삼성전자는 남아공 현지에 판매용 제품을 보관하기 위한 다수의 물류창고를 두고 있다. 다만 더반 외에 다른 곳의 삼성 물류창고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더반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도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보다 앞서 LG전자도 약탈 및 방화 피해를 당했
양경숙 “실수로 ‘부적격’ 판정 사례 없어져야”지원자격정보 제공하는 ‘주택법 개정안’ 발의[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주택청약 당첨자 10명 중 1명은 청약에 당첨돼고도 조건을 잘못 입력해 자격을 박탈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주택청약 당첨자는 총109만 94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가운데 10.2%(11.2만여건)는 는 ‘부적격’으로 당첨취소 통보됐다. 취소사유의 71.3%는 ‘청약가점 오류’로 나타났다. 즉 입주 자격을 잘못 알았거
폐질환으로 별세… 향년 70세韓항공산업 위상 높인 선구자글로벌 항공사 대한항공 육성‘가족 갑질’ 논란 등 굴곡진 삶[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앓고 있던 폐질환의 악화로 8일 미국에서 향년 7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조 회장은 1949년 3월 8일 인천광역시에서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그는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선구자로, 1974년 대한항공에 몸담은 이래 반세기 동안 ‘수송보국’ 일념 하나로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이끄는 데 전념했다. 조 회장은 199
조 회장 측근 석태수 한진칼 대표 사내이사 연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이사 자격을 유지했다. 국민연금의 정관변경 주주제안이 부결됐고, 조 회장의 오른팔로 알려진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 재선임에 성공했기 때문이다.한진칼은 29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감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8개 안건을 가결시켰다.조 회장의 향후 거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하루 차이로 경영 일선서 떠나‘회계쇼크’로 충격 안긴 박삼구“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20년간 대한항공 이끈 조양호주주 신뢰 잃고 ‘경영권 박탈’[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경영권을 박탈당한 데 이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에서 물러난다.28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은 최근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문제 등에 책임을 지고 그룹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박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2018년 감사보고서와 관련해, 금융시장에 혼란 초래에 대한 그룹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외부감사 공신력 위해 개정대우조선 분식회계 사태 계기[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검찰로부터 부실감사 혐의로 기소된 회계법인은 앞으로 금융당국의 지정감사인 자격이 박탈된다.금융위원회는 부실감사 혐의로 회계법인이 검찰에 의해 기소된 경우 감사인지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최근 고시한 뒤 시행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감사인지정은 분식회계 등으로 문제가 있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법인의 감사인을 증권선물위원회가 강제 지정해 주는 제도다. 따라서 감사인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면 회계법인의 수입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소비자 520여명이 24일 삼성전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을 대리한 가을햇살 법률사무소 고영일 변호사는 이날 1인당 50만원씩 배상하라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변호사는 “삼성전자가 노트7 생산 중단을 선언하고 타 기종으로 교체할 것을 요청해 소비자들이 사용권을 심각히 제한받았다”며 “노트7 소비자들은 사용 선택권뿐 아니라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권리를 박탈당하게 돼 정신적 충격에 대한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기 교체 등을 위해 들어간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옛말불과 1년만에 2배 이상 는다‘면세점 수 증가’ 희비 엇갈려생존 위한 전력 수립에 고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알려진 면세점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가 서울에 4곳의 면세점 특허를 신규로 내주기로 하면서 올 연말 서울 시내 면세점 수가 13개로 늘어난다.부가 추가로 서울 시내에 면세점 특허를 내주기로 한 곳은 대기업 3곳과 중소·중견기업 1곳이다. 현재 서울 시내의 면세점은 롯데 소공동, 롯데 잠실, 신라, HDC신라, 신세계, 한화갤러리아, 두산, 동화
선뜻 나서는 재벌총수 전무… 뚜렷한 대안 없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GS그룹) 회장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회장 임기 종료 시점은 다가오는데 바톤을 이어받을 적임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허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0일 열리는 정기총회 때까지다. 하지만 정기총회가 불과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음에도 선뜻 회장직을 이어받겠다고 출사표를 던지는 기업 총수가 전무한 상태다. 오는 3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어느 정도 차기 전경련 회장 후보에 대한 윤곽이 잡힐 가능성이 크다. 허 회장이 이번에 전
KT스카이라이프-케이블, 공방 이어져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오는 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예정된 가운데 ‘합산규제’를 두고 케이블업계와 KT 측의 신경전이 또다시 펼쳐졌다.5일 KT스카이라이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합산규제가 시행되면 시청자는 당장 가입을 강제 해지하거나 신규 가입에 제한을 받는다”며 “전국 17%에 이르는 산간오지나 도서벽지의 소외계층 가구는 시청권을 박탈당할 위험에 처한다”고 밝혔다. 또 KT 측은 “합산규제 시행으로 전 직원의 50%에 이르는 영업 관련 인력과 지난 10여년간 위성방송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G전자를 상대로 지난 2005년 중소기업의 금형 무단 사용건을 재조사 중이다. 해당 금형은 2건의 특허등록이 돼 있던 냉장고 부품으로, 대기업인 LG전자가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탈취한 ‘갑-을’ 문제의 한 사례로 해석된다. 4일 공정위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정위 제조하도급개선과는 현재 LG전자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냉장고용 부품을 대기업에 납품해 오던 범창공업사 고기목 대표는 지난 2005년 9월 핵심부품 ‘밸브플레이트’를 LG전자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용카드 불법 모집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 카드를 발급하면 현금을 주는 ‘현금마케팅’의 현금 단위도 더 높아졌다. 이는 그만큼 카드 모집인들의 영업환경이 악화됐다는 방증이기도 하다.지난 15일 오후 서울의 한 홈플러스 매장에서 KB국민카드 모집인 A씨는 마트를 찾은 한 고객에게 카드 가입을 권했다.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자 “가입하면 현금 5만 원을 주겠다. 현금이 싫으면 5만 원짜리 홈플러스나 이마트 상품권을 줄 수도 있다”며 관심을 끌었다.그는 또 “카드를 3개월만 사용하고 8개월 이후에는 해지해도 상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경기 침체 속에 건강보험료 체납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작년 말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장기 체납한 지역가입자가 152만 세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1년 새 2만 세대가 늘어난 것이다. 체납액도 증가해 2011년 1조 8008억 원에서 작년 말 1조 9356억 원으로 7.5% 늘었다.장기 체납자를 비율로 따져보면 전체 지역가입자 783만 세대 가운데 약 20%를 차지한다. 5세대 가운데 1세대가 6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건보료를 6개월 이상 체납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18년 만에 부활하는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이 오는 6일 출시된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재형저축 상품은 6일부터 은행(재형저축 예금)과 증권사(재형저축 펀드)에서 판매된다. 보험사는 4월부터 재형저축 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재형저축은 ‘서민 재테크 상품’으로 7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와 배당소득에 매겨지는 소득세 14%가 면제된다. 불입한도는 분기별 300만 원으로 월 100만 원꼴이다. 가입 자격은 연봉 5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개인사업자다. 가입 이후 소득이 기준 이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CJ E&M 넷마블(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모나크 (개발사 마이어스게임즈, 대표 안준영)가 내년 1월 14일부터 2차 테스트에 돌입하며 앞서 참가자 사전 예약 모집에 들어갔다.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테스트는 18세 이상 넷마블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테스트로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사전 예약 모집은 1월 12일까지며, 이틀 후인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