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불성실한 공장 근로자를 잇따라 징계를 내리고 있다.7일 현대차에 따르면 수개월간 상습적으로 조기 퇴근한 아산공장 직원 2명이 지난달 말 징계 처분을 받아 1명은 해고, 1명은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현대차 울산공장에서는 최근 울산4공장 의장부와 도장부 직원 2명이 생산 차량을 공장 내에서 카풀 목적으로 수차례 사용하다 적발돼 3개월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또한 생산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작업을 한 사람에게 몰아주고 나머지 사람들은 쉬는 이른바 ‘묶음 작업’ 사례도 적발돼 직원 50명이 무더기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주거공간 내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앱으로 제어하는 기존의 스마트홈을 입주민의 생활 편의까지 제고하는 ‘공동주택단지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새롭게 확대·개편된 스마트홈에는 SK텔레콤이 그간 선보인 각종 IoT 기기의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축은 물론 기축 공동주택단지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제고할 다양한 신규 기능들이 포함됐다.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공동 현관문 자동 출입 ▲주차위치 확인 ▲무인택배 도착 알림 ▲단지
1997년에도 통과됐지만 단속 제대로 없어 무용지물내년 1월 서울 먼저 시행, 나머지 지자체 5년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택시 사납금을 완전 폐지하고 법인 택시기사에게 완전월급제를 적용하는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택시 사납금 제도란 법인택시 기사가 차량을 빌린 대가로 하루 수입 중 일정액을 회사에 내는 제도로, 사납금을 뺀 하루 운송수입금과 기본급을 더하면 택시기사의 월수입이 된다. 기본급은 노사가 근로하기로 정한 ‘소정근로시간’에 최저임금을 곱해 정하
3기 신도시로 지역구 반발하자 교통대책 발표“GTX-A 곧 착공, 인천2호선 일산까지 연장”총선 출마 여부 묻자 “출마하면 일산서 출마”[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기 신도시 지정에 반대하는 1·2기 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대책을 내놨다.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수도권) 서북부는 교통 인프라가 불충분하고 철도망도 분절적”이라며 “저 역시 매일 일산에서 출퇴근하는 사람으로서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인천 지하철 2호선을 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동아제약은 18일 오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사전피임약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 2017년 8월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과 사전피임약 공급 양해각서 체결 후 이뤄진 첫 수출 계약이다.동아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베트남에서 제품 허가 승인 완료 후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분기 중으로 인구가족계획국에 약 100만달러 상당의 사전피임약 ‘멜리안’을 수출할 예정이다. 멜리안의 수출 제품명은 ‘로만 케이(Roman K Tablet)’로 로맨스는 지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코카-콜라사가 ‘골드피크 티(TEA)’의 새 모델로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화사는 홍찻잎을 직접 우려내 본연의 향미를 살린 골드피크 티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화사는 최근 ‘코카-콜라 저니 카풀’ 인터뷰를 통해 “골드피크 티 정말 맛있다. 완전 제 스타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화사와 함께한 저니 카풀 인터뷰는 코카-콜라 저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사의 건강하고 트렌디한 매력이 제품 이미지와 잘 어울려 젊은 세
택시기사 분신 등 강경 반대소통의 장 만들기 위한 결정카카오 “사회적 합의가 우선”서비스 출시 백지화도 염두[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양보 없이 꽉 막혀있던 승차공유 서비스 카풀문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 바로 카카오모빌리티가 18일 오후 카풀의 시범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는 것이다. 택시업계의 강경한 태도와 추가 분신 희생자가 나오자 카카오가 한발 물러서 대화로 풀어갈 모양새다.지난 15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시범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 택시업계와의 협력과 사회적 합의를 우선으로 원만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카카오 ‘대화’ 택시업계 ‘철회’후발주자 SKT ‘티맵’ 고성장“정부, 적극적으로 개입 필요산업계, 공생·발전 노력해야”[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꽉 막힌 도로처럼 승차공유 서비스 카풀의 출시를 두고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업계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기해년 새해가 밝았지만 이렇다 할 타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카풀논란이 장기화할 모양새다.카풀이란 목적지가 같거나 방향이 같은 사람들끼리 비용절감을 위해 같이 함께 타는 것을 말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같은 서비스를 ‘카카오T 카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하고자 했지만 택시업계가 강경
기업·민간·공공투자 30조원 총력최저임금 인상·노동시간 단축 보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내년 경제활력을 높이는 데 올인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기 경제팀은 민간과 공공에서 경제활력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 금융, 규제혁파를 통한 투자 지원에 가장 큰 방점을 뒀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발표된 경제정책방향의 주된 내용은 기업과 민간, 공기업으로부터 21조 9천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내고, 내년 초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카카오가 오는 17일 예정됐던 승차공유 서비스 ‘카풀’ 정식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한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시범서비스 중인 ‘카카오T 카풀’ 정식 서비스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택시업계의 반발이 거세지자 한발 물러서 관련 업계와 논의를 나눠 타협점을 찾을 전망이다.앞서 지난 11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정식서비스 개시 일정 등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열린 입장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계 기관, 택시 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0일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발하는 택시기사가 분신 사망한 것과 관련해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11일 밝혔다.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카풀이 택시 승차난 해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존 택시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정식서비스 개시 일정 등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열린 입장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계 기관, 택시 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를
‘출퇴근 시간’ 규정 없어 ‘모호’카풀 금지법 실효성 문제“규제환경에 시장 도태될 것”[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카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연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카카오가 카풀 운전자를 모집하며 서비스에 시동을 걸자, 택시업계는 택시산업이 고사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출퇴근 시간에만 카풀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택시산업의 생존권 위협은 아니라는 입장이다.카풀 즉 승차공유는 방향이 같은 사람들이 한 대의 승용차를 같이 타고 가는 것을 말하는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선 사업용
“규제개혁 위해 상생 필요[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카풀 등 새로운 교통서비스를 실행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회의실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경제가 잘 가기 위해서 안 갈 수 없는 길 중 하나가 공유경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공유경제를 포함한 규제 개혁은 고통스러운 일”이라면서도 “그런 길을 안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안 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가야 하는 길이라면 정면돌파 해야 한다”며 “공유 경제
운행중단 많을 것 예상되는 수도권 등 예의주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택시업계가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발해 내일(18일) 전국에서 운행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각 지자체에 대중교통 운행 확대 등 수송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8일 택시 운행중단으로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 등 전국 지자체 택시 담당자를 모아 각 지자체 상황에 맞는 교통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17일 밝혔다.전국 택시업계는 카카오 모빌리티가 운전자용 카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 카풀 크루’를 출시하고 카풀 운전자 모집공고를
한국판 디지털 매거진 오픈다양한 콘텐츠로 고객 소통[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코카콜라가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디지털 매거진 ‘코카-콜라 저니(Coca-Cola Journey)’ 한국판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코카콜라 저니’에서는 브랜드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마케팅 캠페인, 지속 가능한 경영과 혁신을 위한 노력, 트렌드와 사회 현상에 대해 코카-콜라의 철학으로 전달한다.글로벌 코카콜라는 지난 2012년 회사 홈페이지를 디지털 매거진 형태로 전환한 ‘코카콜라 저니’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저널리즘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이후 독
美패션업체에 6천만불 투자패션∙가공육 등 투자처 다양국내외 PE들 ‘소비재 관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한 소비재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SK는 6일 캐나다의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인 ‘맥케이지(Mackage)’, 미국의 유명 의류 브랜드인 ‘앨리스올리비아(Alice+Olivia)’와 총 6000만 달러(약 668억 5000만원)의 관련 사업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맥케이지는 1999년 캐나다서 출발한 브랜드로 고품질 소재와 디자인으로 인정받아 연평균 25% 이상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화생명은 20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찾는 ‘제2회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시장친화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작년 12월 5일부터 약 4주 동안 총 5만 887명이 공모전 홈페이지를 방문했고, 28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서면심사와 PT 동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이 선발돼 63빌딩에서 마지막 프리젠테이션 경연을 펼쳤다.대상은 청
이동 불편한 야구단에 그린카·활동비 지원[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롯데렌터카의 카쉐어링 그린카가 업계 최초로 ‘2016 사회인 야구단 스폰서쉽’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2016 사회인 야구단 스폰서쉽’은 대한민국 대표 여가 스포츠인 사회인 야구 발전과 저변확대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그린카는 대다수의 사회인 야구단이 경기장이 도심지역과 멀어 카풀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카쉐어링 서비스를 포함한 사회인 야구 활동에 도움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중동·아프리카지역에 본격적인 보험 시장조사 및 보험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두바이에 중아사무소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삼성화재는 아랍에미리트 1,2위 보험사인 OIC社(Oman Insurance Company)와 ADNIC社(Abu Dhabi National Insurance Company)와 업무협정을 체결해 현지 보험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는 원수보험사 최초다. 중동·아프리카지역은 최근 중동지역 건설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한국건설업체의 지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기술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