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이 18일 오전 9시 종료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8일 모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7일 코레일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노조원 복귀 예정 시간인 오전 9시를 기해 파업 기간 운행을 중지했던 열차를 순차적으로 운행 재개하겠다고 밝혔다.코레일은 복귀 노조원의 교육 및 적합성 등을 판단해 고속철도(KTX)의 운행은 오후 5시경에 일반·화물열차의 경우 오후 6시경, 수도권 전철은 오후 9시경 이후로 모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 이틀째인 15일 일부 열차 운행 감축으로 평시 대비 70%가량 운행되고 있다.15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철도노조의 총파업으로 인해 일부 열차 운행이 줄면서 평시 대비 70.3%가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이 가운데 KTX는 68.44%, 여객열차는 59.8%, 수도권 전철은 76.1%, 화물열차는 22.8%가 운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부는 철도 현장에 대체인력 5000여명을 투입했으며 출·퇴근 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 전철은 평시 대비 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사측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서울사옥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지난 여름 기상이변에 따른 열차 지연과 운행 차질로 불편을 겪은 국민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치게 돼 철도운영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장으로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전부 활용하고, 안전한 열차 운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파업에 들어간 직원들에 대해선 “지금 중요한 일은 ‘코
현재 태업으로 무궁화호·새마을호 등 하루 10편 운행 중지 KTX 등 여객열차·지하철뿐 아니라 화물열차도 타격 전망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전국철도노조도 오는 2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조가 속한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뿐 아니라 서울지하철 1·3·4호선 등 물류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쟁점들을 둘러싸고 이해당사자들 간 입장차가 워낙 크다는 점에서 파업 장기화에 이어 ‘물류대란’으로 번지는 건 아니냐는 우려도 커
[천지일보=강수경, 이우혁 기자] 정부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자 화물연대가 삭발 농성 등 강력히 반발하면서 협상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전국철도노조는 오는 30일과 내달 2일 줄줄이 파업을 예고해 물류‧운송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총파업 관련 2차 면담에 촉각이 세워지고 있다. 1차 면담에서 양측의 입장 차를 확인한 이후 간극은 좁혀지지 않고 되려 강대강으로 상황이 악화된 모양새다. 1차 면담에서 국토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
6월 이후 5개월 만에 총파업 2만 5천명 16곳서 동시출정 생산 공정 멈출까 ‘노심초사’ “자재수급 이상무, 지켜봐야” 정부 “무관용 엄정대응할 것” [천지일보=조성민, 최혜인 기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가 24일 0시부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파업 첫날이긴 하지만 철강·시멘트·완성차 등 산업계 전반 곳곳에서 운송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도로와 바닷길이 사실상 모두 막히면서 물류 대란과 막대한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물연대가 5개월 만에 총파업을 강행한 건 앞서 정부와 합의한 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24일 예정된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등에 따른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고강도 방역정책인 ‘제로 코로나’로 인해 세계 2대 경제가 휘청일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은 것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41포인트(0.13%) 하락한 3만 3700.28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0포인트(0.39%) 떨어진 3949.94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법원이 26일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만을 기준으로 적용된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는 판단을 내린 것과 관련해 경제계가 “고용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임금피크제는 노동자가 일정한 연령에 도달한 뒤 고용 보장이나 정년 연장을 조건으로 임금을 감축하는 제도다. 사회의 고령화 추세 속에서 기존 연공급 임금 체계로는 임금이 노동 생산성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니 기업의 부담 경감과 고용 안정을 위해 정년 보장과 임금 삭감을 맞교환하자는 취지로 2000년대 들어 도입이 시작됐다.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한국노동경제학회 노동경제논집[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새로 일자리를 구한 신규 인력을 중심으로 단기 고용이 늘어난 가운데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16일 한국노동경제학회의 노동경제논집에 실린 논문 '코로나19가 임금근로자의 노동조건에 미친 영향'에 따르면 근속기간이 6개월 이하인 신규 인력 표본과 나머지 기존 인력 표본을 분류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규 인력 가운데 정규직은 40.8%, 비정규직은 59.2%로 각각 집계됐다.비정규직은 비기간제 근
‘개정 노조법 문제점·보완’ 토론회 개최“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일부 개정해야”“노사 대등성 위한 보완 입법 마련해야”개정노조법 주요내용 Check Point 발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8일 ‘개정 노조법의 문제점과 보완입법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정 노조법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노조의 단결권 강화에 맞춰 사용자 측에 불리하게 규정된 제도들도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함께 보완돼야 한다”고 제안했다.손 회장은 “노동계의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투쟁적이고 비타협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용 컴퓨터를 기증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중고컴퓨터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한국철도 노사는 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컴퓨터 500대를 온라인 원격 학습에 적합한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해 정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전달한다.모니터와 키보드 등 주변기기와 필요한 소프트웨어도 설치하고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6개월 이상 무상 수리도 지원한다. 오는 30일부터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대상자를 모집하고 지원 자격 등 세부 내용은 공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한국철도는 지난 18일 서울사옥에서 ‘조직문화혁신위원’ 출범식을 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6개월간 격월로 정기회의를 하고 현안에 따라 수시로 논의의 장을 열기로 했다.위원회는 학계와 인사노무·갈등관리 전문가 등 외부위원 6명과 노동조합 추천위원 7명·공사 추천위원 7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역무와 시설분야 등 2개 분과를 중심으로 조직문화 개선 방향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구시에 2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돕기 위한 것으로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함께 힘을 모았다.한국철도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역량을 총동원하는 한편 역 매장의 수수료 인하와 기차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의 판매수수료를 전액 감면하는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28일부터 의료지원을 위해 이동하는 의사·간호사 등이 KTX·무궁화호 등 대구와 경북지역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 사흘째인 13일 열차 운행률은 75% 수준으로 집계됐다. 첫날 79% 수준을 유지하던 열차 운행률은 이틀째인 12일 74%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4시 현재 열차 운행률이 정상 대비 75.3%라고 밝혔다. 열차 종류별로는 KTX 68%, 일반열차 63.8%, 수도권 전철 82.0% 수준이다.11일 시작된 철도노조의 파업 참가율은 33.7%(출근 대상자 1만 9395명 중 6544명)이고, 대체 인력을 포함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임금 교섭 결렬에 따라 오늘(11일) 오전 9시부터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은 14일 오전 9시까지 3일간(72시간) 진행된다.74일간 최장 파업을 기록한 2016년 ‘9·27 파업’ 이후 경강선 등 신규 노선 개통과 근로시간 단축 등 여건 변화로 열차 운행률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은 노조 파업 시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출퇴근 광역전철과 KTX에 우선 투입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열차는 필수유지 수준에서, 필수유지업무가 아닌 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11일 부터 14일까지 72시간 시한부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열차 안전 운행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한국철도는 부사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지난 7일부터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파업 종합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한국철도는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이용객이 많고 국민 민감도가 높은 출퇴근시간 수도권전철과 KTX에 내부 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우선적으로 투입해 열차
파업 시 대체 인력·버스 투입[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철도노조가 임금교섭 결렬로 오는 11~14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대체 인력과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하기로 했다.7일 국토부에 따르면 철도공사, 국방부, 지방자치단체,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과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우선 철도공사 직원,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국민 불편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출퇴근 광역전철, KTX 등에 투입해 열차 운해 횟수를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화물열차는 수출입 물품, 산업 필수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사장 오영식)이 지난 2006년 정리해고 된 前 KTX 해고승무원 180여명에 대해 승무업무가 아닌 사무영업직으로 특별채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코레일과 철도노조는전 KTX 해고승무원과 관련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문제의 해결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민사회·종교계 등의 권고를 감안해 이달 초부터 채용방안에 대해 노사 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철도 노사는 협의 끝에 지난 21일 전 KTX 해고승무원들을 승무업무가 아닌 사무영업직으로 특별채용키로 합의했다.채용 대상은 지난 2006년 정리해고 된 승무
노사·전문가 자유토론회도 진행[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도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평가단을 공개 모집했다.고객평가단은 코레일의 전반적인 서비스 혁신에 대한 자문을 맡아 새로운 상품이나 정책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수행하고 정책개선에 참여하게 된다. 코레일은 고객평가단의 활동성과에 따라 신규여행상품 이용권이나 할인 쿠폰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활동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로 내달 위촉식을 거쳐 분기별 회
KTX보다 요금 10% 저렴·넓은 좌석으로 고객 만족이용객 2천만명 육박…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수서고속철도(SRT)가 오늘(9일) 개통 1주년을 맞았다.지난해 12월 9일 개통한 SRT는 코레일의 자회사로 지난 3일 기준으로 누적 이용객이 1882만명을 기록해 2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SRT는 당초 민간이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철도노조 등의 반대로 코레일의 자회사로 출범했다. 출범한 지 불과 1년 밖에 안됐지만 KTX보다 10% 저렴한 요금과 넓은 좌석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