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2023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열린채용 시스템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투명 ▲능력중심 ▲구직자 공감 등 채용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개선 노력을 전개하고 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기보는 지난 2015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시스템을 도입했고 지난 2018년부터는 블라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8일 신한금융지주를 3년간 이끌 차기 회장 후보가 결정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확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중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가운데 조용병 회장은 “그룹이 성장했기 때문에 조직의 변화가 필요한 만큼 리딩뱅크 수성보다는 지속가능 경영, 기초체력 튼튼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신한금융 회추위 최종 면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6년 경영하고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8일 신한금융지주를 3년간 이끌 차기 회장 후보가 결정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확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중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가운데 금융권 안팎에선 ‘어회조(어차피 회장은 조용병)’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조용병 회장의 3연임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업계에서는 이후에 이뤄질 조직개편에 관심을 쏟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한다. 이들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 가부가 이사회를 통해 심사되고 있는 가운데 KT 노조 간에도 찬반이 갈리고 있다. KT의 1노조는 구 대표의 연임을 지지했으며 2노조는 여전히 이를 강력히 반대 중이다. 7일 KT새노조(2노조)에 따르면 1노조는 전날 구 대표 연임 지지를 선언했다. KT새노조는 이를 두고 “이사회에서 곧 구현모 사장의 연임 확정 발표를 할 것이라는 신호탄”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KT노조(1노조)는 ‘대표이사 연임관련 조합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 성명을 통해 “KT 노동조합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대법원 판단을 받는다.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조 회장의 3연임 도전 여부도 갈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회장의 선고기일을 진행한다.조 회장은 지난 2013~2016년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당시 점수 조작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조 회장과 인사담당자들이 라응찬 전
김정태 전 회장, 50억 특별공로금[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법률리스크 속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10년간 하나금융을 이끌어온 김정태 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50억원의 특별공로금을 받게 된다.25일 하나금융은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주총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도 대표이사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앞서 지난달 8일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함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한 바 있다. 회추위는 “함 후보는 하나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24~25일 금융지주사들이 주주총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디스커버리펀드 등 각종 사모펀드 피해자 모임이 주총장 안팎에서 피해 구제와 책임자 제재를 요구하는 ‘주주총회 투쟁’을 예고했다.23일 ‘전국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에 따르면 기업은행 디스커버리 사기피해 대책위는 24일 오전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피해 구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주주총회에 입장해 윤종원 기업은행장에게 피해자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이날 오전 신한금융그룹 본사 앞에서도 금융 시민단체 금융정의연대와 사모펀드 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과 함영주 하나금융 차기 회장 내정자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직후 항소했다.15일 법조계와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법원 판결이 나온 14일 주주총회소집공고 관련 정정공시를 내고 판결에 대해 항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기존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의 효력은 1심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까지이기에 함 내정자가 회장직을 수행하는 데 제약이 되지 않는다고도 보고 있다.하나금융 측 법률대리인은 법원 판결이 나온 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에 항소장
하나은행, 패소 판결에 유감 표명[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해외금리연계(DLF) 1심 소송에서 패소한 가운데 하나은행 측이 법원 판결에 대해서 유감을 밝혔다. 다만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회장 선임안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하나은행은 14일 “그동안 본 사안과 관련해 법적, 절차적 부당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며 “고객 피해 회복을 위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안을 모두 수용해 투자자들에게 배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어 “최선을 다해 대응해 왔음에도 (재판부 심리에) 당행의 입장이 받아들여지
사모펀드·채용비리 재판금융지주 간 경쟁력 강화김정태→함영주 체제 전환[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으로 함영주 부회장이 내정됐다. 지난달 28일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함 부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군 안에 포함한 뒤 열흘 만이다.최종 단독후보가 된 함 내정자는 다음달 열리는 정기 주주 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일각에선 오는 16일과 25일 진행되는 두 건의 재판 판결을 앞두고 있음에도 섣불리 함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금융권
[천지일보=김누리·홍수영 기자]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선고받았다.이번 선고로 법적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조 회장은 신한금융 회장직 유지와 동시에 3연임 도전도 가능하게 됐다.서울고법 형사6-3부는 22일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조 회장은 2015~2016년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 외부로부터 청탁받은 지원자와 신한은행 임원·부서장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은행 채용비리 혐의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조은래 김용하 정총령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2시 지난 2018년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해 원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다만 조 회장과 함께 기소된 신한은행 인사 담당자 7명에 대해선 일부 유죄가 인정됐다.
은행 92%, 보험사 89%, 증권사 70% 금융자격증 우대 표시국민연금공단·대한토지신탁·한국주택금융공사 등에서도 CFP·AFPK 자격자 우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업 채용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와 디지털 인프라의 발달로 블라인드·비대면 방식이 강화됐다. 그러나 일부 금융사에서는 블라인드 채용에 의한 채용비리 등이 다시 사회문제화 되면서 블라인드 채용을 하되, 업무관련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금융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금융사 취업을 목표로 금융자격증을 미리부터 준비하는 취준생이 늘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 과거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한 상반기 특별 수시채용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등으로부터 과거 채용비리와 피해자 구제 방안에 대한 질의·대책을 요구받았다. 이후 법률검토를 거쳐 부정입사자 전원을 퇴직 처리했다. 이후 후속 조치로 당초 채용 계획 인원과는 별도로 20명을 선발하는 특별채용을 실시했다.이번 특별채용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과거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신입행원 20명을 특별 수시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모집분야는 일반직 신입행원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인공지능(AI) 역량검사·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 고용촉진과 직업 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취업지원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
채용계획 미정 은행 다수[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올 상반기 은행권 공채가 예년보다 크게 줄었다. 아울러 은행권 대다수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연간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도 알려졌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 중 NH농협은행이 유일하게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340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까지 서류 접수를 시작해 앞으로 온라인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4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NH농협은행의 올 상반
윤석헌 “밑에서 문제없다 보고해”수석부원장 “부원장보에게 일임”[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하면서 인사 문제 책임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지고 있다.채용 비리 연루 직원의 승진 인사와 관련해 실질적인 책임 소재를 두고 윤석헌 원장이 노조 달래기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8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금융감독원지부는 ‘누구인가? 누가 인사를 하였어?’란 제목의 소식지를 내고 윤 원장과 면담한 내용을 공개했다.금감원 노조에 따르면 지난 5일 윤 원장은 사전 연락도 없
금감원 노조, 원장 자진사퇴 압박[천지일보=김누리 기자] 3년 임기 중 약 2개월 남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연임이 불확실해졌다. 채용비리와 연루된 직원의 승진 인사와 관련, 금융감독원 노조가 윤 원장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했기 때문이다.지난 3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금감원지부는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원장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5일까지 거취를 밝히라”며 연일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지난 2014년 금감원 팀장이던 A씨는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임모 국회의원 아들에게 특혜를 줬다가 ‘견
“채용비리 연루자 인사 참사 책임져라”“사퇴치 않으면 무사히 퇴임 어려울 것”[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 노조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에게 “금감원을 욕보이지 말고 자진사퇴하라”며 오는 5일까지 거취를 표명해줄 것을 요구했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금감원지부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윤석헌 원장 전횡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감원은 채용비리 연루자들에게 구상권을 행사하지 않고 오히려 승진시켰다”며 “윤 원장이 이번 인사 참사를 책임지는 방법은 사퇴 뿐”이라고 이같이 주장했다.앞서 지난달 22일 이들 노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