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3년여간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의 대출 규모가 크게 늘어난 상황 속에서 금리 상승 부담과 원리금 상환 압박까지 가해지면서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상공인을 위한 폐업 공제금 지급 규모는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분기별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자영업자의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43조 2천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코로나19 기간 소상공인들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목욕료가 전년보다 14.2% 오르면서 6월 기준 37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운영을 멈췄던 목욕탕들이 운영을 재개한 데다 전기·가스료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목욕료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3.9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14.2% 올랐다. 이는 6월 기준 1986년 15.7%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9.0%)보다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목욕료는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약간의 등락이 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월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7조원 가까이 덜 걷혔다. 경기 악화와 자산시장 침체에 더해 정부의 세정지원 기저효과가 작용한 데 영향을 받았다.정부는 올해 세입여건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경기흐름과 동일하게 세수도 ‘상저하고’가 예상된 만큼 1분기 세수가 특히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28일 ‘국세수입 현황’을 통해 “1월 국세수입은 42조 9천억원”이라고 밝혔다. 1년 전보다 6조 8천억원 줄었다. 1월 기준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연간 목표 세수 대비 징수실적을 의미하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월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7조원 가까이 덜 걷혔다. 경기 악화로 부가가치세가 줄고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자산세수도 상당 폭 감소했다.정부는 올해 세입여건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경기흐름과 동일하게 세수도 ‘상저하고’가 예상된 만큼 1분기 세수가 특히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28일 ‘국세수입 현황’을 통해 “1월 국세수입은 42조 9천억원”이라고 밝혔다. 1년 전보다 6조 8천억원 줄었다. 1월 기준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연간 목표 세수 대비
코로나19에 문화 소비 매출액 75.9%↓OTT, 코로나 장기화에 매출 성적 부진실외여가,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못 해10명 중 7명 감염 우려에 실외 마스크[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호황을 맞았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종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해제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영화·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 관련 매출은 집합금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BC카드가 2019~2022년 매년 5월 문화 소비 및 OTT
코로나에 문화소비 매출 75.9%↓OTT, 올 5월 매출건수 2.8%↓[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호황을 맞았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종이 거리두기 완화·해제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영화·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 관련 매출은 집합금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BC카드가 2019~2022년 매년 5월 문화 소비 및 OTT 업종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먼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 2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전KDN이 지난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2 GREEN&DIGITAL로 열어가는 미래 스마트 발전ICT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실내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된 이후 처음 개최됐다. 약 100명 규모로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5개 발전회사)을 초청해 진행했다. 한전KDN은 컨퍼런스를 통해 ▲발전IoT ▲E-플랫폼 ▲안전 ▲정보보안 ▲Cloud 등 다섯 개 분야 솔루션을 소개하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히자 자영업자 단체들이 15일 환영 입장을 내고, 손실보상의 신속한 집행을 촉구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15일 논평을 통해 “시간·인원제한 해제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면서도 “이제는 소급적용을 포함한 온전한 손실보상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소공연은 “작년에 ‘소상공인 손실보상법’이 제정됐지만 소급적용이 되지 않고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도 보전되지 않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호 공약인 ‘온전한 손실보상 및 방역지원금 상
신청 후 여전히 3만건 검증 단계“제출 서류 진위 파악에 시간 걸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코로나19 방역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 대한 손실보상 신청이 시작된 지 5개월 지났지만, 아직도 신청 후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분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이 작년 10월 27일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68만개 사업체에 2조원가량이 지급됐다.신청 대상은 지난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해 경영상 심각한 손실을 본 소상공인 사업체
코자총, 행정법원에 소장 제출“손실 보상 소급 배제는 위헌”위헌 심사청구도 동시에 진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14개 소상공인 단체로 이뤄진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가 정부를 상대 손실 보상을 촉구하며 집단 소송을 냈다. 정부 보상안에 지난해 7월 이전 손실 부분도 새롭게 포함돼야 한다는 취지다.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유흥음식점중앙회 등 14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이하 코자총)’은 4일 서울 행정법원에 자영업자 손실보상 집단소송 1차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20
3일부터 작년 4분기 본지급90만명에 총 2조 2천억원, 1인당 평균 244만원 “너무 조금씩 지원, 효과 없을 것”“진작 피해규모 맞게 해줬어야”“주된 목적은 손실보상 아닌 표 얻기 위함”[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작년 4분기 손실보상 본지급이 3일부터 시작된다.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숙박시설과 결혼식장 등 15만명이 보상 대상에 추가돼 총 90만명에게 2조 2천억원이 지급된다. 이는 1인당 평균 244만원 수준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정부세종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오는 3월 종료되는 가운데 중소상인·시민단체가 정부에 적극적인 부채 해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코로나피해단체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참여연대 등 단체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빚내서 견뎌라’식 정책에 따라 영업손실을 감내하는 중소상인들의 부채 문제를 정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금리인상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조치 3월 종료 등으로
국회와 증액 놓고 기싸움내달 10일 이후 통과 가능성이르면 내달 중순 지급“국가예산으로 금권선거” 비판나라살림 적자 70조원 육박[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방역 지원을 위한 14조원 상당의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의결하면서 소상공인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이번 대상은 지난달 이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 320만명으로, 지급시기는 이르면 내달 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2022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의결했다. 정부는 정부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발생한 손실보상과 별개로 방역 조치 강화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달 27일부터 100만원씩의 방역지원금이 지급된다.약 320만개 소상공인·소기업에게 100만원씩, 약 3조 2000억원이 지급될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27일부터 소상공인방역지원금 1차 지급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영업시간 제한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이다.중기부는 “나머지 대상에 대해서도 손실보상 데이터베이스(DB) 등 보유
첫 주 5부제 시행[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일상회복 특별융자’ 온라인 신청이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소상공인에게 1%의 초저금리로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대출은 소상공인정책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표자 주빈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끝자리가 1·6이면 29일, 2·7이면 30일, 3·8이면 1일, 4·9면 2일, 5·0이면 3일에 각각
다음 달 1일부터 일상회복 1단계[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내일부터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제한 등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는 손실보상이, 간접 손해를 입은 경우 추가 지원책이 예상된다.3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6주간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계획이 시행된다. 일상회복 1단계에서는 일부 감염 고위험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규제가 없어지고, 식당·카페 등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다.또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이 수도
2년 연속 최고치 경신 전망라면·소스류에 음료까지 강세한류 영향으로 K-푸드 인기저칼로리·저알코올 ‘트렌드’[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우리나라 식음료 수출이 올해 1~8월 53억 2449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최고치 경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미국, 일본, 베트남을 중심으로 식음료품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내놓은 ‘우리나라의 F&B 소비재 수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70억 달러를 돌파한 올해 1~8월 우리나라 식음료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30일까지 ‘홀짝제’ 운영… 오전 8시 신청시작첫 사흘간, 오후 4시 전 신청 시 당일 지급돼내달 3일부터 오프라인 손실보상 신청도 가능소상공인 사업장 80만곳, 2조 4000억원 지급[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손실보상 신청이 오늘(27일)부터 시작된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손실보상 신청 대상자는 오전 8시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홈페이지(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온라인상으로 별도 서류 없이 신청을 할 수 있다.대상은 지난 7월
2차 추경으로 마련, 남은예산 2300억원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저리자금 공급 등 맞춤형 지원 강화[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개시하기로 하면서 외식·체육·여행 등 9개 소비쿠폰 사용도 전면 재개하기로 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지침 범주 내에서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개시 시점부터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위드 코로나 개시 시점에 맞춰 그간 잠정적으로 미뤄왔던 외식·숙박·여행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 보상80%까지 보상… 보상금 최대 1억[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3분기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신청 접수가 내일(27일) 시작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올해 3분기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신청을 27일부터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접수하고, 손실보상금은 신청 후 이틀 내 지급된다고 밝혔다.신청은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되고,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이틀 이내에 보상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