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특별방제구역의 산주에게 방제 비용과 대체 수목 조림비 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는 다른 병해충을 유인하거나 마른 장작 역할을 해서 대형산불을 발생시킬 위험이 높다.또한 집단적으로 고사한 지역은 토양지지력이 감소돼 집중호우 시 산사태 위험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재선충병 집단 피해지를 건강한 산림으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이에 산림청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산주에게 피해목의 파쇄·훈증·열처리 등 산업용 자원으로 가공 시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최근 빈번해지는 가뭄·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저수지 준설사업’을 확대해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저수지에 유입된 토사의 퇴적물을 파내 저수용량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충분한 저수량을 확보해 가뭄을 해소하고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인다.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3429곳 중 88%가 30년 이상 된 시설로 노후화돼 있으며 장기간 토사 퇴적으로 저수용량이 감소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재해 대응 능력이 약해진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전년 대비 4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지난해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지의 복구사업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복구사업 지연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충북 청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을 방문해 복구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사업지연 여부 등을 검토했다.현재 국비 4억원을 투입해 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름철 성수기 자연휴양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오는 5월 중 복구 완료할 계획이다.산림청은 올해 전국 산사태 피해지의 신속한 복구사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 15년간 한국인의 1인당 과일 소비량이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의 2023 농림축산 주요 통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2007년 67.9㎏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다.과일 소비량은 경제 성장에 힘입어 1980년 22.3㎏에서 1990년대 50㎏대까지 늘었고 2005년 60㎏을 돌파했으나 2018년부터 50㎏대로 줄어들면서 2022년 55.0㎏으로 2007년보다 19% 떨어졌다.사과 등 6대 과일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사과 재배면적이 향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미 금값이 된 사과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사과 외에도 생산량 감소로 과일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가 166억원을 투입해 할인 지원에 나서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3만 3800㏊에서 오는 2033년 3만 900ha로 연평균 1%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 2900㏊(8.6%)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사과 생산이 30% 급감하면서 가격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치솟은 가운데 오는 2033년까지 사과 재배면적이 8.6%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3만 3800㏊에서 2033년 3만 900ha로 연평균 1%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오는 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 2900㏊(8.6%)가 줄어드는 것으로 이는 축구장(0.714㏊) 4000개가 사라지는 셈이다.성목(다 자란 나무) 면적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는 설 명절을 전후해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떡국떡, 우리농산물, 연탄 등을 나누며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농협 임직원들은 새해 들어 전국 노인복지관과 아동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70여차례에 걸쳐 10억원 상당의 지원활동을 펼쳤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협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중림동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떡국, 사골곰탕, 김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떡국한상’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해당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300여명에게 연휴기간에 맞춰 전달됐다.같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와 임직원 2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5일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옥동 회장과 임직원들은 한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신한금융은 지난 12월부터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이 설 대목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화재사고로실의에 빠진 서천 특화시장 피해 고객들과의 고통을 분담키 위한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한화생명 보험가입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대출 이자 상환을 유예 받을 수 있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6개월간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가 가능하다.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사고보험금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화재 피해로 입원 및 통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그룹이 새해를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안원형 ㈜LS 사장(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이웃사랑성금 기탁식을 통해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이웃사랑성금 마련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LS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했으며, 올해 LS가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폭염·폭우·한파 등의 이상기후 현상으로 과일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수입 과일들 가격도 오름세다.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대표적인 수입 과일인 바나나 100g당 소매가는 지난 5일을 기준해 3307원으로 전일 대비 6.7%, 망고는 개당 6111원으로 7.1% 상승했다.앞서 지난해 12월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 21종에 대해 특정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한시적으로 낮추거나 면제하는 제도인 ‘할당관세’를 적용했다.할당관세는 작년 11월 17일~12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카카오페이는 왜 ESG에 애쓰지(ESG)?’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카카오페이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다큐멘터리에 지역사회와의 상생, 환경을 위한 지난 2년여간의 고민과 핀테크 업계 최초 도전 등을 압축해 담았다.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을 내세운 이래 펼쳐온 여러 상생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한다.카카오페이 상생 다큐멘터리는 ‘카카오페이는 왜 ESG에 애쓰지?’라는 큰 주제하에 총 4개 챕터로 구성된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카카오페이가 ESG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폭염·폭우·한파 등의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면서 과일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이달에도 일부 품목의 과일 가격이 급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가을철 재배면적 감소, 병충해 피해로 인해 과일 가격은 크게 뛰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사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4.5% 오른 144.35(2020=100)다.사과 10㎏ 도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평균 9만원에 달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뛴 것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했다.신한금융은 올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의 모금액 130억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금 30억원을 더해 전년과 동일한 160억원을 전달했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1464억원을 연말 이웃사랑성금으로 기탁했다.기탁한 성금은 자녀 돌봄공백 해소 위한 ‘신한 꿈도담터’ 구축, 위기가정 재기 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쉼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삼양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사랑의 열매’를 상징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연말연시에 모금 캠페인을 벌이며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다.삼양그룹의 기부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사가 각각 1억원을, 삼양패키징과 삼남석유화학이 각각 5000만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이번 기부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저소득층 생활 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삼양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성금은 저소득 청년 및 영세 자영업자 등 경제 위기로 어려워진 지역 이웃들을 돕고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돌봄, 교육과 함께 이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롯데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기부 25년째인 올해까지 누적 성금은 1118억원에 달한다. 2022년에는 장기간 진정성 있는 노력을 펼쳐 온 법인 고액기부자에게 수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재해·재난을 당한 이재민 등을 지원하는 ‘긴급비상식량세트’ 제작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과 세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정상혁 은행장과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또 정상혁 은행장과 임원 21명은 즉석밥‧통조림 등 8가지 간편식으로 구성된 긴급비상식량세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해 460여개를 제작했다.이번 기부금과 봉사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긴급비상식량세트 총 3000여개는 전국 각 지역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3일 서울중앙우체국 대강당에서 ‘2023년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을 열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공공부문 최우수 단체로 선정하는 등 총 15개 기관 및 개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개인 부문에는 소상공인 입점을 적극 지원한 중소기업유통센터 장수연 주임과 지역 협력체제 구축에 공이 큰 부안군 이상원 주무관이 수상했다. 협력업체 부문에는 상품 품질 개선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다복’과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이 수상했다.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식품 창업자들의 온라인 판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행정안전부 주관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지자체·공공기관에서 개선한 행동 매뉴얼을 평가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40여곳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2점), 장관상(5점)이 시상됐다.공사는 2차 현장 발표에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대형화와 저수지 노후화 등 저수지 매뉴얼 개선의 필요성 및 개선 방향 등에 중점을 두고 발표했다.특히 전국 단위 공사 관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SK는 지난 11일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2345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경기 부진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말 성금 규모를 지난해와 같이 120억원을 유지했다.지동섭 위원장은 “SK 기부가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