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연일 미사일이 오가는 등 중동 정세가 격랑에 빠짐에 따라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우리 정부가 중동 의존도 낮추기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으로 중동에 전운이 감돌면서 그간 70% 이상 치솟은 중동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다. 실제 중동의 원유 수입 비중은 지난 2021년 59.8%에서 2022년 71.9%로 10% 이상 확대돼왔다.이번 개정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에쓰오일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5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4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에쓰오일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경쟁사보다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체계적인 ESG경영,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에쓰오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중동 사태’ 악화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25%) 낮다.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리터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L당 각각 1673원, 1551원으로 전주보다 26.3원, 11.1원 올랐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 673.3원이다. 전 주보다 26.3원 오른 금액이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직전 주 7.5원 오른 데 이어 3주째 오르고 있다.지역별로는 34.1원 오른 제주가 1757.6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로 30.1원 오른 1645.1원을 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일주일간 하락세를 보였던 기름값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월 31일∼4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647.0원으로 전주 대비 7.5원 올랐다.주간 단위로 직전 주보다 1.5원 상승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올랐다.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이 1728.8원으로 11.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615.0원으로 7.4원 각각 올랐다. 서울의 경우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81.8원 높은 수준이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긴급가격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일부 농산물 가격 강세, 국제유가 상승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물가안정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중소형마트·온라인쇼핑몰·전통시장으로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정부 직수입 과일을 전국 골목상권에 공급하고, 오는 12일까지 전국 50여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4월은 교통차단 작업이 상반기 중 가장 많다며 고속도로 작업장 안내표지가 보이면 속도를 줄이고 미리 차선 변경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4월은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손상된 고속도로의 보수 공사가 많은 시기로 관련 교통사고도 가장 많이 발생한다.최근 5개년 고속도로 작업장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주원인은 졸음 및 주시 태만으로 전체 건수의 94%를 차지하고 있다.졸음운전이나 주시태만의 경우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로 작업장 시설물 등과 충돌하게 돼 일반 교통사고(9.6%)보다 치사율이 2.9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1.5원 상승한 ℓ당 1639.5원으로 나타났다.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ℓ당 1608.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648.1원을 기록했다.경유 판매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538.2원으로 집계됐다.경유 기준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ℓ당 1506.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를 맨 앞줄에서 볼 수 있다면, 옷 가게에 가지 않아도 다양한 브랜드의 옷을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일들이 가상공간에서는 가능한 일이 되고 있다.기자는 지난 28일 롯데지주 주주총회(주총)가 열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로비를 찾았다. 이곳에는 ▲메타버스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모빌리티(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 롯데그룹의 신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임직원과 함께 사회 전 영역에서 사회 공헌 및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1년부터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의 기본급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1%나눔재단을 설립한 데에 이어, 2020년 이후에는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한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우리 곁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식사를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 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취약 가구 자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평균 휘발유 가격이 8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 자료를 보면, 3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638.2원으로 직전 주 대비 1.1원 내렸다. 지난주까지 7주 연속 상승한 휘발유 판매가는 8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2.8원 하락한 L당 1713.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9원 내린 1606.5원이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국제노동기구(ILO)가 화물파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등과 관련해 우리 정부에 결사의 자유 보장을 권고한 데 대해 21일 유감을 표명했다.경제 6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경제계는 권고안의 일부 내용이 당시 우리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 조치가 결사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오인할 소지가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ILO는 지난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350차 이사회를 열고 지난 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월 5째주부터 이어지던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 상승세가 둔화했다. 국내 경유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했다.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0.1원 상승한 1693.2원, 경유는 전주보다 0.4원 하락한 1539.7원으로 집계됐다.상표별 평균 판매 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09.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리터당 1647.8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OIL(에쓰오일)이 13일 서울 마포구 소재 염리동 주유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기부금 3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은 지역 사정에 밝은 S-OIL 주유소를 활용해 주유소 인근 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 300개의 S-OIL 주유소와 함께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노인시설 등 지역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한다.S-OIL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때일수록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돌아보며 S-OIL의 핵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사업 기간을 3년 연장하고 사업 구역에적용된 각종 투기 억제 규제를 푸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만큼 활성화를 위해 완화 지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에서다.1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도심복합사업 제도 개편안을 담은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이는 앞서 국토부가 발표했던 ‘1·10 대책’을 개정한 정부·여당안이다. 주요 골자는 토지주가 아파트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도록 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월급은 올랐으나 체감되는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 ‘2024년 1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의 월급은 증가했지만, 실질임금은 오히려 3만 8000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실질임금이 뒷걸음질 친 것은 재작년에 이어 2년째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12월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 6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대비 2.5%(9만 7000원) 증가한 수치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홍해 항해 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이 계속되는 등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국제 유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불법 행위 단속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지난 23일 오전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업계, 유관 기관 등과 함께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유 4사, 석유협회, 주유소협회 등 업계 관계자와 석유공사, 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4주째 오름세다.국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경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둘째 주부터 1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국제유가가 오른 탓에 올해 1월 다섯째 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ℓ당 17.6원 오른 1627.5원이다.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13.5원 상승한 1709.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0원 오른 1600.1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설 명절 이후에도 농산물 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부처들과 합동으로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대파 가격은 평년 대비 56.7% 상승했고, 청양고추는 53.0%, 배추는 11.2%, 시금치는 68.0%나 뛰었다. 토마토, 딸기 등의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과일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으며 사과는 1개에 3000원꼴로 19.9%, 배는 7.5%, 단감은 72.1%,
[천지일보=양효선·최혜인 기자] 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과일값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내달까지 수입업체에 과일 관세 인하 물량 2만톤을 추가로 배정하고 마트 직수입 허용 등 관련 제도를 손질하는 한편, 일부 농산물을 대상으로 출하장려금을 신규로 지원한다.기획재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련 부처와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부총리 외에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