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기습적으로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하면서 국회 임명 동의 절차를 앞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유탄을 맞게 됐다.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켜온 정부가 여야 합의를 무시하고 기습적으로 대주주 양도세 개정을 추진하자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출신인 최 후보자가 배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24일 관계 당국과 국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가 취소됐다. 이날 기재위 전체회의에선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로 예정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서울시와 함께 ‘KB페이 서울시 세금납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재산세, 주민세 등 세금을 KB페이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KB국민카드는 “KB페이 ‘더보기’ 탭에서 ‘편의 기능’ 메뉴 중 ‘서울시 세금납부’를 선택하고 ‘전자송달 신청’란에서 약관 동의 및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 세금납부 서비스를 통해 도착한 납부 고지서를 열람하면 세율, 과세기간, 납기 등 상세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고지서 화면 하단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서민 부담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방세 감면을 골자로 하는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에서 창업을 하거나 이전할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가 100% 감면된다. 또 생애 최초 주택 구매 시 실거래가가 12억원 이하일 경우 2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면제된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입 관계법률 및 시행령 공포안을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달 중 공포돼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개정안의 소급 적용 규정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3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이마트24, 요기요와 손잡고 e픽업 서비스 시작이마트24거 오는 24일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매장에서 쇼핑하는 시간과 배달비를 모두 줄일 수 있는 e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e픽업서비스는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결제 시 지정한 시간에 고객이 찾아가는 서비스다.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미리 준비해 놓은 것을 고객이 찾아가는 만큼 배달비가 없으며 와인 등 주류 구매가 가능하다.픽업서비스는 고객이 이동하는 동안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을 미리 주문하고 매장을 방문해 담아놓은 상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카드는 행정안전부, 전국 지방자체단체,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협약을 맺고 모바일로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입모바일 고지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지방세입 모바일 고지서' 서비스는 삼성카드 홈페이지 및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은 기존에 우편을 통해서 받고 있던 고지서를 '삼성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카드를 통해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하다.납부 가능한 지방세는 등록면허세(1월), 상·하반기 자동차세(6·12월), 건물분 재산세(7월), 주민
세수호황에 내년 20% 넘을 것으로 관측증세 추진 시 더 올라갈 듯[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국세와 지방세를 포함해 우리 국민이 부담하는 총조세가 사상 처음으로 3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세부담률 역시 20%에 육박해 역대 최고인 지난 2007년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문재인 정부가 올해 첫 세제개편에서 소득세와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을 시작으로 증세에 나서겠다고 천명하면서 당장 내년부터 조세부담률 20% 시대가 열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부터 세수 호황 기조가 이어지면서 올해 국세 수입
총조세 수입 사상 첫 300조↑‘국세+지방세’ 320조원 육박[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국세와 지방세를 포함해 우리 국민이 부담한 총조세가 사상 처음으로 32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부담률도 20%에 육박해 역대 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242조 6000억원, 지방세 수입은 75조 5000억원으로 총조세 수입은 318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조세 수입은 전년 대비 29조 2000억원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섰다.국세 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지난달 출시한 ‘NH스마트고지서’가 10영업일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15일 출시한 ‘NH스마트고지서’ 앱은 회원가입 후 각종 공과금 내역을 스마트폰 PUSH알림으로 고지 받아 간편하게 즉시 납부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현재는 경기도 정기분 지방세(자동차세·재산세·주민세)만 처리 가능하다.‘NH스마트고지서’ 앱 활성화를 위해 ‘스파크를 잡아라’ 출시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회원 가입하고 고지(PUSH) 신청한 고객을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올 한해 담배 세수는 당초 정부가 예측한 세수 증가액에 2배가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서민들의 주머니로 정부 재정을 채웠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7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올해 담배세수는 13조 1725억 원으로 2014년 담뱃세 인상 전보다 6조 1820억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정부가 담뱃세 인상 당시 예측한 세수 증가액 2조 7800억 원의 2.2배가 넘는 수치다.담뱃세 인상 전 43억 5000갑이었던 판매량도 87.4%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실제 담배판매량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2일 “이 같은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대다수 서민과 함께 조세저항 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가 안이한 현실 인식에 근거해 이러한 서민증세 정책을 지속한다면 강력한 국민적 조세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정부가 담뱃값 인상안 발표에 이어 주민세·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비난이다.경실련은 “지방재정 확충을 명분으로 발표한 지방세 개편방안 역시 담뱃값 인상과 마찬가지로 부자증세 없이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밀양 송전선로 경과지 주민세대별 지원금 지급대상자 2200세대 중 81%인 1783세대로부터 개별지원금 지급을 위한 계좌이체 약정서가 제출됐다고 6일 밝혔다.앞서 밀양 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위원장 목진휴 교수)는 미합의한 마을의 주민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세대별 지원금을 한전에 요청하면 한전에서 직접 지급하고, 요청기한 이후에는 마을공동사업비로 전환하기로 했다.또한 합의한 마을의 주민들이 같은 기간 내에 세대별 지원금을 해당마을 주민대표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올 연말부터 전국 지자체에서도 지방세를 신용카드 포인트로 낼 수 있게 된다. 서울과 부산에서는 현재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자동차세 납기개시일인 12월 14일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나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세, 취득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를 낼 수 있게 된다. 포인트를 써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카드는 삼성 롯데 신한 외환 시티 NH KB BC 제주 하나SK 등 10개다. 수협·광주·정북 등 3개사도 내년 상반기부터 쓸 수 있다. 신용카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폰으로 통신요금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고지서를 확인, 결제할 수 있는 통합형 ‘스마트 청구서’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했다. 스마트 청구서는 기존 SKT 이용요금을 내던 것에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재산세 등의 요금 고지서에 대한 수신 및 열람, 수납이 가능토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티스토어나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고객은 매번 고지서를 들고 재산세 등을 내러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해 저축성 예금금리가 3%대 초반으로 떨어지며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금리는 제로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순수저축성예금의 평균금리는 연 3.19%로 전년 5.67%보다 2.48%포인트 하락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일반적으로 저축을 목적으로 하는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 등 순수저축성 예금금리는 요구불예금보다 유동성이 떨어져 금리가 높다. 그러나 1998년 1∼11월 기준 순수저축성예금의 평균금리는 13.84%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