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서 제21회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인텔리전스를 통한 번영’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애널리스트, 싱크탱크 연구원 등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참가자와 함께 지능형 시대의 미래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향방, 다양한 버티컬 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현황을 논의했다.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에릭 쉬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은 화웨이의 올 인텔리전스 전략 실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에릭 쉬 회장은 화웨이의 2024년 미래 전략 및 사업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이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라인업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두산은 9~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PC APEX EXPO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IPC APEX EXPO는 북미 최대 규모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기판 전시회다. 올해는 레조낙, EMC, TUC 등 CCL을 제조하는 글로벌 경쟁사를 비롯해 한화정밀기계 등 43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두산의 주력 제품인 CCL은 크게 동박층과 레진(R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직관적이고 최적화된 구성으로 개편한 소상공인 결합상품 ‘으랏차차 패키지’를 오는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KT는 기존 소상공인 결합상품인 ‘사장님 성공팩’의 명칭을 ‘으랏차차 패키지’로 변경한다. 상품 구조는 ‘필수 상품+기본 선택+추가 선택’의 3단계에서 ‘필수 상품+기본 선택’의 2단계로 간소화하고 소상공인들이 많이 찾는 상품으로 재구성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으랏차차 패키지는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전화, 모바일, TV, 가게정보알림메시지, 통화매니저(PC) 등 통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사람이 있는 곳까지 식음료 또는 물품을 빠르게 배달해 편의를 높여주는 배송 로봇 서비스를 3일 선보였다.현대차·기아는 이날 배송 로봇 ‘DAL-e Delivery(달이 딜리버리)’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으로 지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배송 로봇을 개선해 새롭게 개발됐다.지난 호텔배송 실증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달이 딜리버리는 복잡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30일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robotaxi)가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면허 시험 통과’를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대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영상은 일상에서 이동의 제약을 겪고 있는 실제 시각장애인 펄 아웃로(Pearl Outlaw)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를 맨 앞줄에서 볼 수 있다면, 옷 가게에 가지 않아도 다양한 브랜드의 옷을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일들이 가상공간에서는 가능한 일이 되고 있다.기자는 지난 28일 롯데지주 주주총회(주총)가 열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로비를 찾았다. 이곳에는 ▲메타버스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모빌리티(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 롯데그룹의 신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28일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금껏 롯데는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으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부회장은 “롯데그룹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며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첫 생산설비를 송도에 착공하고, 롯데쇼핑은 오카도와 협업해 작년 12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 8000명을 웃돌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예상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발표에 대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RSG는 네옴(미래형 신도시), 키디야(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성균관대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초고해상도 레이다 구현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악천후 환경에서도 물체의 거리와 속도를 정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밥캣이 미국의 경제·경영·기술·디자인 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의 제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패스트컴퍼니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선정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제조, 건강, 기후, 에너지, AI 등 58개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세계 최초로 스키드-스티어 로더를 개발한 두산밥캣은 스마트·친환경 기술로 소형 장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22년부터 업계에서 처음으로 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기가 한겨울에도 고성능을 유지하는 사계절 전천후(Weather Proof)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용 카메라 모듈을 연내 양산한다. 모바일에서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도 초격차 기술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삼성전기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카메라 모듈 제품학습회 SEMinar’를 열고 이 같은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삼성전기의 전천후 전장용 카메라 모듈은 물방울의 렌즈 접촉 면적을 최소화해 물방울이 쉽게 날아가는 발수 코팅 기술, 렌즈 부분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물품 픽업부터 검사,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물류 서비스 분야와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LG전자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했다. LG전자가 물류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초고속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시스템과 연동된 오더피킹 로봇 ▲차별화된 로봇 관제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내 물류 자동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트 페이스는 램프,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의미한다.현대모비스는 이 통합 모듈에 공기 저항을 줄여 전비를 개선하는 공력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신기술을 함께 적용했다. 디자인과 센서 보호를 위해 주행 중에만 외부로 돌출돼 작동하는 라이다, 충전 시작 단계에서 충전기를 꽂기만 하면 충전 완료 후 자동으로 충전기를 회수하는 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 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고 12일 밝혔다.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6000만 달러(한화 800억원 규모)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서울로보틱스가 지난달 28일 본사를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산하 아부다비 ‘첨단기술연구위원회(ATRC)’와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특히 ATRC는 서울로보틱스가 개발한 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5 컨트롤 타워’와 관련해 중동시장 내 자동차 물류 비즈니스 분야에 이를 도입할 수 있는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다수의 아시아 완성차 업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팀 네이버가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인 SAPTCO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클라우드, AI, 비전, 디지털트윈 등 팀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통해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새로운 교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사우디 대중교통공사인 SAPTCO는 자회사 DMS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약 8000대의 버스, 장거리 버스 및 기타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양사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HD지도(차량용 고정밀지도)와 교통 상황 시뮬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팀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4에 참가해 자사가 가진 기술력과 진행 중인 비즈니스에 대해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LEAP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MCIT)가 주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기술 전시회다. 지난해에만 전 세계 183개국에서 17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팀 네이버는 메인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구글, 애플, 메타, AWS, MS, IBM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부스를 마련했다.4일(현지시간) 팀 네이버는 Global Tech Convergenc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정다준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 지난달 29일(현지시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 MWC에서는 수면 트래킹 기능뿐 아니라 심장 건강 모니터링도 가능한 ‘갤럭시 링(삼성전자)’부터 투명한 화면을 갖춘 노트북(레노버)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졌다. 다양한 표정을 지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거나 행사장에 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메카(통신사 e&)’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최대의 방위산업 시장인 미국에서 소형 다목적무인차량 시장에 도전한다. 최첨단 기술로 미래 전장에 대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무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앤듀릴 인더스트리즈 등과 함께 미 육군의 소형 다목적무인차량 2차 사업(S-MET Inc. Ⅱ)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앤듀릴이 주도하는 S-MET 사업 컨소시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무인차량 전문 개발업체인 포테라도 참여한다.앤듀릴은 오큘러스 VR의 창업자인 파머 럭키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