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우리나라의 창작뮤지컬 4편을 선정한 기념우표 57만 6000장을 내달 7일부터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창작뮤지컬 기념우표는 ▲프랑켄슈타인 ▲팬레터 ▲어쩌면 해피엔딩 ▲웃는 남자 총 4종의 포스터가 담겨있다.‘프랑켄슈타인’은 한국의 창작뮤지컬 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신이 되려고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간의 이야기이다. 2014년 초연 당시 더 뮤지컬어워즈에서 9개 부문을 수상한 이후, 매 시즌 흥행 기록을 세웠다.‘팬레터’는 2015년 한국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화약품은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제31회 한국PR대상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에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동화약품이 직접 기획한 동화약품125년 광고북은 1897년부터 2022년까지 125년간 진행된 동화약품의 광고 활동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과 연결, 시대별 광고 발전사를 한 눈에 담은 책이다.브랜드의 이념이나 기업의 히스토리를 담는 일반적인 ‘브랜드 북’과는 다르게 동화약품의 광고 비주얼 자료 위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총 2580여 편의 동화약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 소재한 동해미건설선 인구정차장부지(3만 4230㎡) 개발을 위해 사업주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해당 사업부지는 일제강점기에 동해선 철도건설을 위해 매입했으나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기본계획 확정으로 철도건설 사업부지에서 제외돼 현재는 철도공단에서 관리 중인 유휴부지다.이번 공모를 통해 철도공단은 관광객들이 해양레포츠(서핑)를 즐기기 위해 개발대상지 인근의 죽도와 인구해변을 방문하는 수요를 적극 반영해 개발대상지에 서핑기반시설 등을 포함한 지역맞춤형 복합문화관광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18일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에 대해 ‘정경유착 발생 시 다시 탈퇴할 것’을 조건으로 걸고 복귀를 권고했다.이찬희 준감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임시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만일 (삼성이 전경련에) 가입했을 경우 전경련이 정경유착의 행위가 있다면 즉시 탈퇴할 것을 비롯해 운영 및 회계에 투명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자체 내에 철저한 검토를 거친 후에 결정하는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회의에서 나왔던 우려된 점들에 대해 “(전경련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 여부와 관련해 오늘(18일) 임시회의를 열고 재논의한다.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감위는 이날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새롭게 출발하는 전경련에 삼성 5개 계열사가 합류할 시 예상되는 법적 리스크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앞서 준감위는 지난 16일 임시회의를 열고 2시간에 걸쳐 삼성의 전경련 복귀를 논의했으나 위원들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40분께 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화약품은 125년간의 광고활동을 담아낸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DONGWHA 125YEARS ADVERTISING BOOK)’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은 125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광고 활동을 되짚어보며 시대별 대한민국 광고의 발전사를 소개하는 책이다.대한제국 시절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초기 광고부터 일제강점기 민족 정신을 담아낸 광고, 경제 성장기 대한민국 광고산업을 주도해 온 제약 광고, 시대별로 다양하게 발전해 온 광고 표현, 다채로워진 생활양식의 변화를 반영한
“전 세계 모든 LG인 한 사람 한 사람의 고객가치를 모아 고객의 삶을 바꾸는 감동과 경험을 만들어 가자.” 이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한 말이다. 구 회장의 말과 같이 LG그룹은 ‘고객 중심’을 핵심가치로 둔 기업이다. 이는 구인회 창업주의 기업정신과도 맞물려 있다. 구인회 창업주가 1947년 1월 락희화학공업사(現 LG화학)를 설립한 이래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며 지금의 LG그룹이 있기까지의 스토리를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LG전자에서 근무했던 박광수 칼럼니스트를 통해 파헤쳐본다.인류문명이 탄생하면서 인간은 가장 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8일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모델이 ‘국보 숭례문’ 기념메달을 선보이고 있다.풍산화동양행에 따르면 이번 기념메달은 625년의 세월 동안 임진왜란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을 모두 겪어낸 국보 숭례문의 중요한 역사적 의미와 지난 2008년 화재 당시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며 일깨운 국보로서 숭례문의 소중함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2013년 화재 복구 기념식 10주년에 해당하는 5월 8일부터 금융기관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본 메달의 선착순 예약접수가 진행된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완화가 본격화한다. 일본은 ‘반도체 핵심 소재 3대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해제하고, 한국은 3개 품목 조치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일본 도쿄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측은 수출관리의 운용 변경을 통해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즉시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의 3개 품목 수출관리 운용 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포스코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청구권자금 수혜 기업들 가운데 첫 사례다.포스코는 “지난 6일 정부(외교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포스코는 2012년 3월 포스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30억원씩 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오는 17일 일본에서 간담회를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13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전경련 간부와 대기업 경영자 등 약 20명이 참가하고, 일본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과 대기업 경영자들이 참석한다.양국 경제계 관계자들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한일 기업이 함께 조성할 것으로 알려진 ‘미래청년기금(가칭)’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1월 일본 맥주 수입액이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NO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 종결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기대감과 긴장감을 가지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7일 관세청 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우리나라의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314.9% 급증한 200만 4000달러다. 이는 343만 2000달러를 기록했던 2019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일본 맥주 수입액을 월별로 보면 2019년 7월 430만 2000달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푸른 눈의 독립영웅, 앨버트 테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국민은행은 “이번 영상은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독립영웅의 숨겨진 이야기’ 시즌3의 첫 번째 스토리”라며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나영석 PD가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고 설명했다.국민은행은 “이번 영상은 일제강점기에 한국에서 사업가이자 AP통신원으로 활동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의 삶을 조명했다”고 밝혔다.앨버트 테일러는 독립선언서를 미
[천지일보=장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문화재청과 함께 해외로 반출된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기념우표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64만장을 오는 22일 발행한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등을 거치며 다수의 문화재를 약탈당했다. 현재까지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는 22만여점으로 파악되며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기념우표는 어렵게 찾은 우리 문화재를 소개하고 있다. 문화재는 ▲나전국화넝쿨무늬합 ▲낙수정 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일제강점기 시절 대한민국 자주독립을 외친 김상옥(1889~1923) 의사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64만장을 오는 27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념우표는 상해에서 찍은 김 의사의 유일한 사진을 바탕으로 그린 초상화와 태극기 아래 종로경찰서에 투탄한 의거 장면이 담겨있다. 김 의사는 일제강점기 시절 서울 한복판에서 군경 1000여명과 대치했던 ‘1 대 1000 서울시가 전투’의 주인공으로, 성공한 사업가의 삶을 뒤로하고 독립운동에 투신해 우리 민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안산지구봉사회가 19일 한국철도공사노동조합 안산연합지부와 공동으로 안산시 내 취약계층·다문화가정 어린이 60여명을 초청해 ‘레일로 이어지는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해피트레인(서울랜드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해피트레인’은 여행·문화 취약계층에게 열차, 전철 등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한국철도공사 특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해 그룹 홈(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모여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시설로, 7인 이하의 사람들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화약품은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북미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와 협업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은 스탠리의 시그니처 컬러 ‘해머톤 그린’을 활용했다. 활명수 병 라벨에는 실버 버클을 중앙에 배치한 스탠리의 클래식 런치박스 디자인으로 빈티지한 매력을 담았다. 패키지는 시그니처 보온병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투박하지만 멋스러운 스탠리의 감성을 구현했다. 이번 협업은 일제강점기 당시 판매금으로 독립운동을 도왔던 국민 소화제 ‘활명수(活命水)’와 2차 세계대전 때 군수품으로서 군인의 따
마사회, 韓경마 100년 기념관서울경마공원 특별전시 공간말산업 발전 이끈 주역들은 누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해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내에 특별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바로 지난 5월 공개된 ‘한국경마 100년 기념관’이다. 아담한 공간이지만,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서 길이길이 기억될 경주마들과 경마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소개는 물론 우리나라에서 경마가 어떻게 태동했는지도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정보로 가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역경의 한국사와 함께한 경마史 한눈에한국경마의 역사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5일 한국경마기수협회 신형철 협회장을 비롯한 서울 소속 기수 20여명과 협회 직원들을 초청해 전시 관람 안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경마 100년 신바람 100선’은 과거 일제강점기부터 시작해 신설동부터 뚝섬을 거쳐 과천까지 경마공원을 찾았던 고객들의 모습, 유명한 경주마와 기수들의 질주 등 기쁨과 환희의 순간을 담은 전시로 방문객들에게 경마공원과 함께했던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이날 전시 관람을 위해 현역 최고령의 김귀배 기수를 비롯해 MZ세대 루키 김태희 기수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뉴프레임 실험사업’ 결과를 토대로 지적재조사의 가속 페달을 밟는다고 20일 밝혔다.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된 LX공사는 지난해부터 뉴프레임 실험사업을 추진해 프로세스 개선과 3D영상, 모바일 랜디고, 고정밀 GNSS 등 신기술을 적용해 추진체계를 재정립하는 등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LX공사는 사업 환경을 구분해 실험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담팀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약 30% 가량 사업의 공기단축에 기여했다.특히 올해는 AI기반의 기준점 선점,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