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3명 중 1명이 내년 정기 주주총회 무렵 임기가 끝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7개 기업 CEO 336명의 이력을 조사한 결과, 32.4%인 109명이 내년 상반기 내에 임기가 끝난다.지난해 같은 기간 23.5%(80명)와 비교하면 8.9%포인트(p) 높다. 오너 일가를 제외한 전문경영인은 전체 296명 중 93명인 31.4%가 임기 만료 예정이다.그룹별로 보면 SM그룹의 CEO 11명 중 이강해 에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우크라이나의 신속 피해 복구 예상액만 2000조원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 협회가 오는 31일 ‘제1회 한-우크라이나 뉴빌딩 포럼’을 개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협회는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장,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과 같은당 김병욱 의원,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총재 등이 참석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한국의 역할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고 29일 밝혔다.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리빌딩’을 넘어 국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뉴빌딩’이 추진되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4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전문성을 챙기면서 젊은 인재를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한화솔루션은 25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기술 인력 및 현지 인력을 임원으로 대거 발탁했다.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케미칼 부문 류현철(41) 프로, 큐셀 부문 김지현(43) 프로와 김규철(43) 프로, 전략 부문 박수경(43) 프로 등 1980년대생 4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또 유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포니정재단이 지난달 28, 29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와 호찌민국립대학교의 학생 총 60명을 ‘2022-2023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포니정 재단은 장학증서 수여식은 28일 하노이국립대학교 29일 호찌민국립대학교에서 열렸으며 하노이국립대학교 부총장 및 호찌민국립대학교 부총장과 각 학교 장학생 30명과 교수진 1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장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등록금과 생활 물가 수준을 고려해 지난 2019년부터 6
최고안전책임자 신설[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28일 임시주총을 통해 신임 백정완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하면서 같은 날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함께 단행했다.이번 개편을 통해 대우건설은 중흥그룹과의 M&A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직안정성을 도모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우선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에 힘을 쏟는다. 전사 안전업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도록 CEO 직속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안전품질본부장을 겸임하기로 했다.또 여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전부 우승하는 삼관마 기적 나올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그간 정부의 폐쇄 조치와 온라인마권 발급 법안통과를 반대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인해 존폐위기까지 갔던 말산업이 지난 5일부터 전국 사업장에서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긴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 활기를 찾을 기회를 얻었다.마침 국내 최고의 경주 ‘코리안더비’를 큰 축제로 맞을 수 있게 됐다.7일 오후 5시 국내산 3세 최고마를 가리는 최고의 경주 ‘코리안더비(GⅠ, 1800m)’가 한국마사회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린다.1998년 탄생한 ‘코리안더비’는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500여명 모여 결의대회국민정서 운운하며 반대하는 김현수 장관 퇴진 요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반대로 온라인 마권발급 입법이 막히자 고사 위기에 놓인 축산경마산업 종사자들이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여 온라인 마권발매 입법화와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13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500여명의 관련 종사자들이 온라인 마권발매 입법촉구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창만) 결의대회를 열었다.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경마를 시행하고 있는 세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LH사태’와 관련해 농협중앙회와 농협상호금융에 “땅투기에 돈줄이 됐다”고 질타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농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한국마사회·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산하기관에 대한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현안에 대한 질의를 했다.이날 국회 농해수위 의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LH사태와 관련해 농협에 대한 질의로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다.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큰데 신도시 투기세력이 농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이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영천경마장 사업 부지를 처음으로 방문하며 현장 소통 경영에 나섰다.김우남 회장은 지난 13일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방문해 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신임 부산경남마주협회장을 면담해 현안을 청취하고 경마관계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과 교감할 수 있는 마문화 사업 발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경마환경 조성을 강조했다.김우남 회장의 소통 행보는 이튿날에도 계속됐다. 지난 14일 오전 경상북도 영천 경마공원 사업 부지를 방문해 진척사항
김광수 “책임이 있으면 지겠다”“이헌재 고문과 전화, 만난적 없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옵티머스 사태 관련 여야 의원들의 질타에 진땀을 뺐다.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이날 국감장에서 옵티머스 관련 청와대 압력이나 관계자 청탁을 받지 않았다고 부인하면서도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지겠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에는 옵티머스 펀드 전체 판매액의 84%에 해당하는 4327억원을 판매한 NH투자증권이 포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고문단인 김진훈 전 군인공제회 이사장에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옵티머스 관계자를 만났냐”는 질문에 정 사장은 “김 이사장이 금융상품을 팔려고 하는데 상품담당자를 소개해달라는 전화가 와서 담당자한테 접촉을 해보라고 메모를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옵티머스 펀드 판매결정 및 실사 과정에세 직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냐”는 질의에 정 사장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시 NH투자증권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국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이 지난 6월 25일 열린 농협중앙회 제3차 임시대의원회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했고, 이를 지난 4일 국회에 전달했다.‘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농업 부문 조세 감면 일몰기한 연장 ▲지역농협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도입에 대한 요구사항이 담겨 있다.건의문은 전국 농협 조합장을 대표해 성영근 조합장(경북 영천농협)·양용호 조합장(전남 금성농협)·노은준 조합장(전남
‘文정부 코로나19 실책 백서’ 발표정부대응 문제점 분석 지적"콜센터 집단감염으로 이제는 신천지 때문이란 주장 못할 것"[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정치적 논리로 ‘희생양 찾기와 책임전가를 하고 있다’는 대응문제가 지적됐다.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이사장 이영조, 소장 이옥남)는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19 실책 백서’를 12일 발표하고 정부의 공식 사과와 관련자 문책을 촉구했다.백서는 ▲코로나19 발생 일지 ▲코로나19 사태와 문재인 대통령 공식 일정 ▲정부 대응의 문제 등으로 구성돼 이번 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1일 서울 중구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창립 제58주년 기념식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국민과 함께 열어갈 미래를 다짐했다고 밝혔다.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황주홍 국회의원(농해수위원장)·박완주 국회의원·정운천 국회의원·서삼석 국회의원·오영훈 국회의원·이만희 국회의원 등 800여명의 축하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최근 ‘농부의 노래’를 발표한 태진아의 흥겨운 사전공연으로 시작해 정부 훈포장·농협중앙회장 표창 시상식과 함께 농협의 존재가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5일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및 영천시와 상호협력 및 행정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3社(나우동인·도화엔지니어링·그룹한)와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협약 및 계약 체결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최기문 영천시 시장·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이춘우 경상북도의회 의원·설계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영천 경마공원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이재용 “미래전략실 없애겠다”허창수 “靑 요청 거절 힘들었다”최태원 “재단 출연, 제 결정 아냐”신동빈 “70억 출연, 면세점 무관”김승연 “정유라 말 상납, 몰랐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한 9명의 대기업 총수들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자금에 대해 “대가성은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우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새누리당 이종구 의원의 미래전략실 존폐 여부에 대한 질문에 “미래전략실에 관해 많은 의혹과 부정적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6일 최순실씨가 실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에서 ‘최순실씨가 실소유한 플레이그라운드 광고 수주 요청을 받았느냐’는 이만희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그는 “광고에 대해 내가 직접 관련도 없고, 현대차의 경우 해외에서 80% 국내에서 20%를 판매한다”며 “회사 규모가 커 일일이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사퇴 통보받았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사퇴한 것에 대해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사퇴를 통보받았다고 증언했다.조양호 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국회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참석해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았냐’라는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조 회장은 통보 이유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최순실씨 등을 포함한 얘기들은 신문지상에서 알았기 때문에 정확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집중 십자포화를 맞았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의 증속세와 상여세 논란을 언급하며 “삼성이 국민연금에도 손을 댔다. 국민연금을 부회장 승계를 위해 이용했다”고 지적했다.이에 이 부회장은 “개인을 향한 채찍질은 받겠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삼성의 가장 큰 투자자로 많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고 합병은 승계와는 아무 관련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