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만찬에 국내 10대 그룹 총수 등 재계 수장들이 총출동했다.재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정기선 HD 현대 사장, 강한승 쿠팡 대표 등이 참석했다.또 최태원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 명예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CJ그룹 회장), 구
CXO연구소, 70년 이후 출생한 젊은 오너家 임원 270명 분석[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재계에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1970년 이후 태어난 주요 오너가 임원 270명 중 ‘회장(會長)’ 반열에 올라선 경영자만 이미 20명을 넘어섰다.부회장(副會長)급까지 합치면 50명 정도 활약하고 있다. 또 ‘사장(社長)’급 직위에 오른 젊은 오너도 150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장급 2명을 포함해 1980년 이후 태어난 MZ세대 오너 임원도 10명 중 3명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약 업계에서도 삼일제약 허승범(42
정부, 인수위와 협의 후 22일 공시가와 함께 발표지방선거 앞두고 민심 향방 위한 방안[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분 재산세를 공시지가가 급등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이 검토된다. 또 1세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작년 수준에서 동결하는 방안이 모색된다.13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는 오는 22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공개에 맞춰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보유세 부담 완화안을 함께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 같은 보유세 부담 완화가 발표되면 윤석열 20대
정부, 초과세수 10조원대로 전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9월까지 한 해 국세수입이 작년 대비 60조원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나라 살림 적자는 그보다 더 많은 75조원에 육박했고, 국가채무 증가세도 계속됐다.또한 4분기부터 세수 증가세가 둔화돼 2차 추가경정예산 대비 초과 세수는 10조원대에 그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발언한 ‘올해 초과 세수 40조원’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여당은 초과세수 19조원의 여유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앞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추가지급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한다.당정은 이날 협의를 거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코로나 대출’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추석 연휴 전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당에서는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하며, 정부에서는 고승범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금융위 이세훈 사무처장, 권대영 금융정책국장 등이 참석한다.
윤호중·김기현 원내대표 재난지원금 회동기재부 난색, 기존 예산 삭감 놓고 막판 진통“전국민 재난금보다 자영업자에 집중해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야가 긴급재난지원금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막바지 협상에 나선다. 정부가 당초 액수보다 낮춰서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으로 최종 조율할 것이란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재정당국이 선별지원이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이는 피해를 본 사람들을 선별해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소득하위 80%에만 지급하는 것이라 단어 선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전국민재난금 지
맞춤형·전국민 합치면 30조↑소상공인·특고 지원금도 포함7월 지급도 가능하도록 전개지급범위·방식 놓고 당정 이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올해 32조원 상당의 추가 세수를 예측하면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20조에서 30조 사이로 검토되고 있다. 지급형태는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피해·취약계층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일반 국민에게도 모두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당정 간 논의되고 있다. 또 지급 시기는 이르면 7월 중에도 가능한 상황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6일 정부 당국과 국회에 따르면 정부가
與 올여름 재난지원금 지급 공식화기재부, 건전성 감안해 보편지급 불가정부, 선별지원에 무게 두는 분위기30조 넘는 최대 추경 예상돼[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여당이 올여름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다시 한 번 당정 갈등이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보편지원을 거론했지만 정부는 피해계층에 지원을 집중하는 선별지원 원칙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들어 예상보다 많이 걷힌 세금을 활용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는 방향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지원금 규모와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 것이다.4일 관계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본격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급류를 타기 시작했다. 여당은 국민위로와 내수진작을 목적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내년 대선을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한 포석이라는 비판도 나오며, 이 같은 ‘대선용 퍼주기’로 인해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따라서 지급방식이나 규모를 놓고 진통은 불가피해 보인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일 원내 대책 회의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포함하는 추경안의 편성과 처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앞서 추경 등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하면서 이르면 여름이나 추석 전 지급 방향으로 급류를 탈 전망이다. 여당은 국민위로와 내수진작을 목적으로 내세웠으나 내년 대선을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한 포석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또한 ‘대선용 퍼주기’로 인해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따라서 지급방식이나 규모를 놓고 진통은 불가피해 보인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원내 대책 회의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포함하는 추경안의 편성과 처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앞서 추경 등
‘행정수도 이전 논의’ 세종시 전국서 가장 상승률 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특히 임대차 3법 통과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연달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경기도 전셋값 역시 약 5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 논의 등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컸다.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7%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보면 작년 12월 30일(0.19%) 조사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주요 그룹의 젊은 임원(20~40대)이 15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임원은 26세다.20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200대 그룹 중 1970년 이후 출생한 50세 이하의 임원은 총 150명이다.150명 중 회장은 6명이며 구광모(42) LG 회장과 조원태(45) 한진 회장, 정지선(48) 현대백화점 회장, 이인옥(49) 조선내화 회장, 윤호중(49) 한국야쿠르트 회장, 박주환(37) 휴켐스 회장 등이 이에 해당된다.부회장급은 15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정의선(5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오는 4월 열리는 미국 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신약물질 EC-18의 면역항암제 병용효과 및 항암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 개선효과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오는 4월 24~29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의 ‘2020 AACR Annual Meeting’ 학회에서 신약물질 EC-18의 면역항암제 병용효과 및 항암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의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성과 등 2건이 발표 연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미국암연구학회(AAC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올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불어 온 한반도 평화 확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및 파주시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남북정상회담코스 연계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 후원으로 열리며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홍영표 원내대표, 윤호중 더불어 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금융권과 논의… “과제 많아”현금영수증 연계 방안 제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국은행이 ‘동전없는 사회’ 2단계 시범사업으로 계좌입금 방식을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과 심기준 의원, 소비자권익포럼이 공동 주최한 ‘동전없는 사회만들기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25일 열렸다.이날 발제자로 참석한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전자금융기획팀의 윤재호 차장은 ‘동전없는 사회’ 2단계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며 향후 범용적립수단으로 계좌입금 방식을 추가하기 위해 금융권과
면세점 비리의혹 공세 예상보다 주춤시내면세점 6곳 축소운영에도 無제재과도한 리베이트, 면세품 사재기 지적[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6일 국회에서 진행된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 국정감사에서는 당초 예상과 달리 면세점 비리 의혹에 대한 집중 질의는 없었다. 대신 영업면적 축소 운영, 시내면세점의 과도한 송객수수료 등의 질의로 면세점의 새로운 문제들이 속속 밝혀졌다.면세점 선정 비리의혹에 대한 질의는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종민 의원과 윤호중 의원은 관세청이 아직도 면세점 비리에 개입한 직원들의 징계처분을 내리지 않고 있는 점
후임자 물색한 지 3주 지났지만 ‘오리무중’장관 없이 국회 국정감사 진행해야 할 상황정치인과 교수, 전직 관료 등 하마평만 무성[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끝나가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인선이 이뤄질지 주목된다.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5일 자진 사퇴하면서 중기부는 아직 공식 현판식이나 대통령 업무 보고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후임자를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후임자 물색에 들어간 지 3주가 지났지만, 중기부 후보자 윤곽은 오리무중이다.13일부터 31일까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사상 처음 400조원을 넘겨 ‘슈퍼 예산’이라고 불리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처리 여부는 미궁속에 빠졌다.모든 사안을 블랙홀처럼 빨아드린 최순실 사태로 예산안 심사도 간신히 이어간 데다가 누리과정 예산과 세법개정안 등을 놓고 여야가 견해차를 보이며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자칫 법정 처리시한을 넘겨 성장동력을 잃고 있는 한국경제에 찬물을 끼얹지나 않을지 우려하는 분위기다.◆최순실 예산 삭감 등 감액심사 마쳐정부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400조원이 넘는 ‘슈퍼예산’을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우리나라 대출자 1인당 평균 부채금액이 7000만원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한국은행의 가계부채 Date-Base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기준 가계부채를 가진 대출자의 1인당 평균부채금액은 7206만원에 달했다. 2012년 5819만원에 비하면 박근혜 정부 기간 동안 1인당 평균부채금액은 23.8%, 387만원 증가한 셈이다.올해 6월 기준 대출자 유형별 평균부채금액을 살펴보면 남성대출자와 고신용대출자, 대출기관 3개 이상인 다중채무자의 평
“2억 이상 수입車 87.4%가 회사차로 구매” 지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6억원에 육박하는 롤스로이스 등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고가의 수입차 대부분이 업무용 차량으로 구매된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15일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2억원 이상의 수입차 중 업무용 차량의 비율은 87.4%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에서 법인에 판매된 수입차는 7만8999대에 이른다. 특히 고가의 수입차일수록 업무용으로 구매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