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당 연이어 기자회견바른정당도 민생법안 연내처리 촉구[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개헌 특위를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면서 전안법과 시간강사법 등 민생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국회에서는 전안법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시위가 이어졌다.이날 오전에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전안법 개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내 전안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바른정당 오신환 의원도 정론관을 찾아 “전안법과 시간강사법을 연내 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기프트카드의 잔액이 카드사의 주머니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신용카드사 기프트카드 수입 현황’에 따르면 8개 신용카드사들이 기프트카드로 벌어들인 낙전 수입은 연간 70억원에 달했다. 현금성 상품인 기프트카드는 잔액을 확인하고 환급받을 수 있지만 미비한 홍보로 소비자들이 이런 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번거로움 때문에 스스로 환급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카드사들은 이렇게 일정 유효기간이 지난 기프트카드 미사용금액을 잡이익으로 계상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서울 관악을)이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퇴직연금 비중을 50%로 하겠다는 자율협약에도 불구하고 금융회사의 계열사 퇴직연금 비중이 2013년 53.9%에서 2015년 58.8%로 4.9%포인트(p) 증가(자율협약 미참여 기관 제외: HMC투자증권)했다고 15일 밝혔다.오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대기업의 계열금융회사 퇴직연금 적립 현황’을 보면 자율협약이 시행된 2013년 말에는 계열금융회사에 적립된 대기업 퇴직연금액은 13조 7000억원에서 2015년 6월 기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배구조 투명성 문제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조현준 효성 사장이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자 여야 정무위 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여야 의원들은 불출석 사유서를 인정할 수 없다며 불출석한 조현준 사장을 종합국감 때 다시 증인으로 세우는 방향을 논의키로 했다. 정우택 정무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국감에서 “조현준 사장이 어제 재판과 수사를 이유로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며 “종합국감 때 재소환하는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은 이날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손해보험 회사들의 과도하고 제각각인 보험료 인상률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서울 관악을)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 손해보험 회사별 실손 보험료 및 단독형 상품 연령대별 보험료 인상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손해율이 낮은 손보사들이 오히려 과도하게 보험료를 인상해 소비자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각각인 손보사 인상률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오 의원에 따르면 11개 대형 손보사의 2015년 실손보험료는 작년 말과 비교해 평균
27일 중·일·한경제발전협회와 업무 협약[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중 민간경제협력포럼이 중국 최대의 민간단체인 중·일·한경제발전협회와 한국과 중국 간의 경제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 ‘한·중 민간경제협력포럼’은 2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중·일·한 경제발전협회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양국 간의 경제교류를 더욱 활발히 할 것을 공고히 했다.중·일·한 경제협력포럼은 북경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민간단체로, 그간 양국 간의 경제교류에 많은 역할을 해온 단체다.이날 행사에는 지영모 한·중
[천지일보=이솜 기자] 채권단 자율협약이나 워크아웃 이전에 구조조정에 나서는 부실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가 이르면 올 10월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금융위원회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 추진을 위한 투자자 간 양해각서(MOU) 체결 절차가 진행됐다. 지분 참여 대상은 산업·수출입 등 국책은행 2곳, 신한·국민 등 시중은행 7곳과 자산관리공사(캠코) 등 총 10곳이며 1조원 상당의 자본금과 2조원 상당의 대출 약정을 제공하게 된다. 기업 구조조정은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