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한국 사회발전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 하다.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하는 기업들이 있 다. 이 기업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 고 있다. 세계인의 중심에 K-문화, K-푸드 등 을 전파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그들의 탄생부터 생존, 운영 방안, 목표 등을 살펴보고 어떤 방향으로 가고자 하 는지 미래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토종 호텔 브랜드인 롯데호텔이 세계적 수준의 호텔체인 도약을 입증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종근당은 지난 7일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30주기 추도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평범하게 소시민적으로 기업을 창업하고 운영하신 경영인”이라며 “‘환자의 곁에는 항상 종근당 의약품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국내 제약업계 최초 중앙연구소를
중기중앙회, 소상공인 603개사 대상 인식 조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이 위드 코로나 시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종사 소상공인 6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드 코로나 시행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소상공인의 58.7%는 ‘확진자 급증은 다소 우려되지만, 생업 유지를 위해 위드 코로나 시행은 불가피’하다고 응답했다. 또 ‘크게 우려되지 않으며, 위드 코로나는 중단 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
수도권 1000명대 확진이달말 2000명대 전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방역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달만해도 700명대에 머물렀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300명대까지 치솟았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108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227명보다 119명 적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는 추세를 감안했을 때 1200명대, 많으면 1300명
이동통신 데이터 지원, 50㎇→100㎇로 확대[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단계 상향과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강화조치에 따라 당초 이달 종료 예정이었던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을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은 200인 이하 중소 종교단체 종교 활동의 신속한 비대면 전환을 위해 실시간 방송 플랫폼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실시간 방송에 필요한 월 50㎇의 이동통신 데이터 등을 무료로 지
미국지역 세 번째 호텔 개관“해외진출 10주년, 위상 높일 것”[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롯데호텔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북서부 최대 도시인 시애틀에 ‘롯데호텔 시애틀’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의 12번째 해외 호텔이자 미국지역 3번째 호텔이다.롯데호텔은 롯데뉴욕팰리스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시애틀에도 간판을 내걸면서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모두 국보급 호텔을 운영하게 됐다.2010년 9월 롯데호텔 모스크바 개관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첫 걸음을 뗀 지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롯데호텔은 미국, 베트남, 러시아 등 전 세계 7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웹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KB모바일브랜치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KB모바일브랜치는 앱 또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지 않고 휴대폰 본인인증이나 신분증 촬영 등 비대면실명확인 절차를 통해 개인고객 누구나 금융상품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용 방법은 ▲영업점 직원을 통해 전송 받은 URL 접속 ▲직원명함 또는 상품 안내장 상의 QR코드 촬영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연계 등 다양한 경로로 접속이 가능하다이를 통해 ▲수신 5종(요구불예금 및 예·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9일 천지TV의 경제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18회차 방송에서는 정부와 여당이 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선별대상과 금액에는 문제가 없는지 짚어봤다.또 정부가 3기 신도시 6만가구에 대해 사전청약제도를 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진단했다. 지난주 정부가 한국판 뉴딜사업 재원조달 방안을 발표했고, 그중 뉴딜펀드에 대한 문제를 진단했다.진행은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이, 패널로는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가 출연했다.선별지급 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최근 수도권의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을 한시적으로 재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양 기관은 온라인 종교활동이 어려운 200인 이하의 중소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 영상 촬영과 송출에 대한 기술적 방법을 안내하고 이에 필요한 데이터와 통신환경을 제공한다.기술 지원은 인터넷 생방송 동영상 플랫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전용 콜센터에서 상담 후 필요에 따라 방문 지원한다.
‘文정부 코로나19 실책 백서’ 발표정부대응 문제점 분석 지적"콜센터 집단감염으로 이제는 신천지 때문이란 주장 못할 것"[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정치적 논리로 ‘희생양 찾기와 책임전가를 하고 있다’는 대응문제가 지적됐다.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이사장 이영조, 소장 이옥남)는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19 실책 백서’를 12일 발표하고 정부의 공식 사과와 관련자 문책을 촉구했다.백서는 ▲코로나19 발생 일지 ▲코로나19 사태와 문재인 대통령 공식 일정 ▲정부 대응의 문제 등으로 구성돼 이번 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모임을 잠정 중단한 종교 단체와 감염병 대응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지역보건소에 그룹간 소통을 지원하는 ‘올레tv CUG’ 서비스를 3월부터 6월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올레tv CUG(공동사용자그룹)는 특정 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자체 방송국으로 종교 단체를 비롯해 지자체, 기업, 아파트 입주민 모임, 동호회 등에서 정보 공유 및 소통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서비스는 ‘우리교회tv’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종근당은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종근당 창업주 고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종근당과 가족사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기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추도예배, 회고 및 헌정 영상 상영과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태전약품 오수웅 회장은 “1960년대 항생제 수입에 의존하던 시대에 종근당이 클로람페니콜 생산을 시작해 많은 이들이 병을 고칠 수 있었다”며 “이종근 회장님은 해외 출장 때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손수
‘음식·선물’ 마련하는 구름 인파로 장사진 이뤄“사고 많았던 해, 축제 분위기여선 안돼” 지적도[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18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추운 날씨 탓인지 마트와 백화점에는 연말을 즐기기 위한 인파들로 붐볐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음식 준비와 선물을 하기 위한 시민들이 많았다.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와 용산구에 위치한 이마트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연말기념으로 직접 요리를 하기 위해 마트를 들렸다던 이홍태(37, 남,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씨는 “연말과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장모인 고(故) 김만조 박사의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이 회장은 16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입관예배에 참석하고, 오후 2시 30분께 빈소에 나와 2시간가량 머물렀다.이 회장은 이날 지팡이를 짚고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걷는 모습이었다. 건강 상태와 정상 출근 시점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이날 빈소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CJ그룹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 회장의 장모인 고 김만조 박사는 지난 15일 노환으로 별세했
유커 대체할 ‘무슬림’에 집중할랄 지도 제공 프로모션도[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16일 잠실점 에비뉴엘에 백화점을 방문한 무슬림 관광객들을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기도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무슬림’ 마케팅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무슬림 관광객 마케팅과 편의시설 강화를 통해 동남아 및 중동 고객 등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무슬림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톰스로이터(ThomsonReuters)’의 ‘이슬람경제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무슬림이 섭취할 수
8.15 광복절 특별사면(특사) 대상 발표를 앞두고 기업들의 촉각이 쏠리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대상자 명단으로 거론된 가운데 1년 전 대기업 총수로는 유일하게 사면받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다시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 회장은 출소 당시 왼손에 성경을 들고 나와 많은 해석을 낳았다. 이에 본지는 특사 이후 최 회장의 행보와 남은 과제를 짚어봤다. 최 회장, 알려진 대로 서민적인 모습…교인들도 별 의식 안 해“최 회장, 김호수 전 부안군수에 ‘예수 믿어라, 성경 보라’ 권유”성경엔 진정성 엿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성탄절인 25일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시락 제작·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앞서 최 회장은 지난 23일에도 10여년째 꾸준히 돌보고 있는 중증장애인 수용시설을 찾아 중증장애우들에게 직접 식사를 떠먹여 주고 선물을 나눠줬다.최 회장은 이날 이른 아침 경기도 이천시 소재 사회적기업 ‘행복투게더’를 방문, 볶음밥을 주 메뉴로 하는 행복도시락을 직접 조리한 뒤 포장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인근 수남제일교회를 방문해 손수 만든 도시락과 직접 서명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아이들에게 전했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자신의 모든 생애를 바쳐 보국제철을 염원한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17일 진행됐다. 17일 오전 7시 30분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영결식 예배를 마친 박 명예회장과 장례 행렬이 8시 30분경 강남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노제를 지내고 센터를 나서고 있다.포스코센터에서는 포스코 직원 대표의 조사 낭독과 묵념이 진행됐다. 마지막 자신의 피와 땀으로 맺힌 열매를 돌아본 그는 장지인 국립서울현충원을 향해 발길을 돌렸다. 한편 박태준 명예회장은 "포스코가 국가 경제동력으로 성장해 만족스럽다. 앞으로 포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지난 13일 별세한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17일 오전 9시30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사회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와 조문객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태극기로 덮인 영구가 고인이 생전에 받았던 충무무공훈장을 앞세워 영결식장으로 들어서자 조문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조의를 표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한국근대화 역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될 박태준 명예회장님 존경하고 사랑하고 벌써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7일 7시경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발인 예배를 마친 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운구 행렬이 8시 30분 서울 대치동에 있는 포스코센터에 닿았다. 이곳에서는 박 명예회장의 죽음을 애도하는 노제가 치러졌으며 현장에는 1500여 명의 직원들과 유가족들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