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과일과 채소류 물가가 20% 넘게 오르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전국적으로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29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8만 15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비용은 38만 580원으로 전통시장보다 35.2%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지난해 설 때보다 각각 8.9%와 5.8%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네이버㈜가 10일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 분야의 ESG 가치 확산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ESG 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먼저 해양수산부가 제공하는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들을 네이버 검색이나 지도 등을 통해 제공하는 것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서 지역 거주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도서 지역 관광 정보에 대한 접근성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연안여객선 34% 노후선박산은, 연안여객선 담보대출 기피[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운항 중인 연안여객선 34%가 노후선박인데도 산업은행의 연안여객선 담보대출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의 연안여객선 담보대출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2년간 시행됐지만 실적은 단 11건에 불과했다.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연안여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연안여객선 수는 총 162척이다. 이 중 선령이 15년 이상인 노후선박은 55척으로 34.0%에 달했다. 세
안전·구명장비 및 친환경 설비 장착해 IMO기준 충족[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미포조선은 5일 울산 본사에서 한·중 합작선사인 위동항운으로부터 지난 2016년 수주한 3만 1천톤급 카페리선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페리선은 승객과 화물을 함께 운송할 수 있는 고급 여객선이다.이날 행사에는 현대미포조선 한영석 대표, 위동항운 전기정 사장을 포함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선주사의 중국법인 재무·회계 담당 임원인 양리나(杨丽娜) 여사가 스폰서로 나서 이 선박을 ‘뉴 골든 브릿지 7(NEW GOLDEN BRIDGE Ⅶ)’호로
4% 이상 ‘연비 절감’…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25년 운항시 1년치 연료비용 줄이는 효과 기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2만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공기윤활시스템을 적용했다.삼성중공업은 지난해 글로벌 선사 MSC로부터 수주한 2만 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삼성 공기윤활시스템(SAVER Air)’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공기윤활시스템은 2010년 일본 미쯔비시 중공업이 저속선박인 블록 운반선에 처음 적용한 이후 연안여객선과 소형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일부에 도입된 사례는 있지만 초대형 고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추석 연휴를 맞이해 12일 전력설비를 집중 점검했다.이날 한전은 광주시 말바우 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인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및 목포연안여객터미널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해 전력설비를 점검했다.한전은 국민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 사업소에서 지난 8월 18일∼9월 18일 1개월 동안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해 전력설비 일제점검을 시행하고, 연휴 기간은 비상근무를 위한 상황실도 운영한다.특히 연휴 기간 많은 인파가 모이는 영화관, 대형쇼핑몰, 백화점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주변
국토부 “섬 관광객 늘어났기 때문”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토해양부가 1분기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241만 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226만 명보다 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섬 관광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묵호-울릉 구간은 단체관광객이 몰려 1만 79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 대비 6229명보다 무려 73%나 증가했다. 완도-청산(7만 7천 명)은 26%, 포항-울릉(5만 명), 인천-백령(5만 2천 명) 구간은 22%씩 늘었다. 또 제주지역 완도-제주 구간이 9만 3천 명, 모슬포-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