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제로콜라·막걸리·과자 등에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쓰이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됐다.대신 아스파탐에 매겨진 기존 1일 섭취 허용량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식품업계가 대체 감미료를 찾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JECFA는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각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IARC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분류인 2B군으로 분류했다. 두 기관은 “아스파탐이 인간에게 발암 위험을 초래하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펀딩을 받아 지난 2020년 5월부터 3년간 진행해온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A Next Generation Surveillance Study for Epidemic Preparedness)’를 마치고 이 연구에서 수집된 일부 데이터를 익명화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KT는 이 연구 목표였던 ‘인공지능 기반 감염병 자가진단 알고리즘’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KT는 연구를 마무리하며 컨소시엄사인 고려대 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추석을 앞두고 연이은 폭우와 치사율이 높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재발 등으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무 1개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2285원)보다 895원 오른 3180원이다. 대파 1kg도 1년 전(2449원)에 비해 1074원 올라 3523원이었다. 배추의 경우 1포기 소매 가격은 6839원으로 1년 전(4
살모넬라균 검출돼 리콜 명령12개주서 14건 감염사례 발생[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농심이 미국 스머커스가 제조한 ‘Jif 땅콩버터’ 중 일부 제품을 회수한다고 24일 밝혔다.농심의 이번 조치는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자국 내 식중독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해당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수입·판매하고 있다.앞서 지난 21일 해당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자 FDA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즉시 회수 명령을 내린 바 있다.FDA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여명으로 집계됐다.정부는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석했다가 입국한 인원 중 70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CES 관련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5∼9일 CES 참석자 중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당국이 집계한 감염자는 오늘 0시 기준으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가 질병관리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KT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미 KT 클라우드에 기반해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과 전자 예방접종 증명 시스템(CooV)을 운영 중이다.그동안 예약시스템 이용 시 네트워크 접속이 원활하지 않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민관 협력 예약시스템 개선작업에 참여했다.KT는 지난 3일 시작한 지방자치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2주간 연장되면서 유통업계가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에 나섰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이후 생필품 주문이 가장 강세를 보이자 이른바 ‘집콕’ 소비자들을 공략한 것이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에서는 4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난 12~20일 주문 건수가 직전 9일간보다 12% 늘었다. 동기간 신규 가입자도 43% 증가했다.SSG닷컴에서는 12일 이후 주문 마감률이 줄곧 9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12~22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타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22명이 추가돼 총 71명으로 늘었다. 또 오는 12일까지 임시 휴점 기간을 연장한다고 8일 현대백화점 측은 전했다.현대백화점은 전날인 7일 오후 6시 기준 발생한 확진자 총 69명(7일 저녁 기준)은 모두 자사 무역센터점 직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무역센터점 전 직원 3600여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현재 500여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집단 감염 내 첫 확진자(지표환자)로 거론되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8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직원 1명이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바로 격리조치에 들어갔으며 본사 임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재택근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직까지는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오리온 측은 아직 현장 복귀 일정은 정해진 바가 없으며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인도 라자스탄주에 있는 오리온 공장으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건설이 현장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안전 경영을 강화한다.현대건설은 2019년 건설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인 HIoS(하이오스: Hyundai IoT Safety System)에 최근 주요 안전 이슈로 주목받는 ‘감염, 침수, 화재 사고 대응 기능’을 추가 개발해 기존 4개 사고대응 기능을 포함한 총 7개의 현장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현대건설 기술연구원이 금번 개발한 감염·화재·침수 대응 기능을 현대건설의 IoT(Internet of Things : 사물인터넷)기반 현장 안전관리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신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에 김은아 직업건강연구실장이 임명됐다고 31일 밝혔다.김 신임 연구원장은 1966년생으로 부산대 의학과에서 학사, 인제대 보건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예방의학‧직업환경의학 전문이며, 안전보건공단에 입사해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연구위원, 역학조사팀장, 직업건강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권평오)가 지난 15일부터 양일간 네덜란드기업청과 ‘한-네덜란드 스타트업 피칭 데이’를 온라인 개최했다.지난 15일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5개 스타트업이 피칭을 진행했다. 네덜란드 1위 통신사인 KPN의 기업형 벤처캐피털 ‘KPN 벤처스’는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을 개발한 우리 기업 D사에 관심을 나타냈다.16일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관련 5개사가 나선다. 참가 스타트업은 네덜란드 현지 전문가에게 유럽 진출 컨설팅도 받는다.네덜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지자체와 보건소를 대상으로 ‘KT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발신정보알리미는 KT 유선전화로 다른 휴대전화에 발신할 때 수신자 휴대전화의 통화연결 화면에 미리 설정해 둔 상호나 기관명을 표시해주는 부가서비스다. 수신자는 걸려온 전화의 발신자를 알 수 있으며 발신자는 소속을 노출함으로써 통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지자체와 보건소 등에서 방역을 위한 역학조사를 위해 밀접접촉자에게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 발표작성시 개인정보 항목 최소화출입명부작성 예외사항도 검토[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추진한 수기출입명부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이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방역당국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처리되는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코로나19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특별히 이번 대책은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 ‘확진자 이동경로’ 등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국민들의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수립됐다.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취약계층 피해가 우려된다며 경기보강 등 필요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5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전날 오후 제임스 맥코맥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스티븐 슈바르츠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총괄 등 피치 평가단과 콘퍼런스콜로 연례협의를 열고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대응 조치, 정부 재정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피치 측은 한국이 상반기 대규모 봉쇄조치 없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진정시킨 결과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동향, 정책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건설 본사 직원 1명이 2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본사 건물이 폐쇄됐다.이에 따라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내 GS건설 본사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출입이 통제되고 방역이 시행될 예정이다.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되면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직원을 14일 동안 자가격리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방영작업이 완료되는 3일 뒤부터 다시 출근할 예정이라고 GS건설 측은 전했다.전사 주요업무 담당자로 구성 된 비상대책반(29명)은 24일부터 비상근무처인 남촌리더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폐쇄했던 광화문 사옥의 운영이 정상화된다.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임시 폐쇄했던 광화문 사옥의 운영을 7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직원 재택근무도 출근으로 전환됐다.앞서 지난 2일 KT 이스트(East)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KT는 이스트는 물론 웨스트 사옥까지 출입을 제한하고 근무직원 전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이어 지난 4일에도 같은 건물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이후 KT는 보건소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접촉자 및 노출 우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로 보였던 KT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광화문 사옥 직원 전체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KT는 광화문 이스트(East) 사옥에서 근무 중인 직원이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스트·웨스트 사옥 직원 전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하루 전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AI사업부에 근무하던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A씨는 지인이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KT에 알린 후 1일 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허위 명부 작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10일부터 QR코드 방식의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네이버와 카카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협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카카오는 해당 서비스에서 빠지게 됐다.전자출입명부는 이용자가 QR코드 발급회사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하는 제도다. 출입 기록명부를 전자 정보형태로 작성하게 해 출입명부를 거
현장 인력 철수 후 긴급 방역기존 반도체 공장은 정상 가동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증설 공사장에서 현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사장이 폐쇄됐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고덕 반도체2기 증설 공사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삼성물산 소속 직원 1명이 전날 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2주 동안 해외나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현장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과 협력업체 직원까지 2만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날 출근하지 않았다. 또한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