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바이오는 2형당뇨병 치료제 ‘포시다파정’이 서울아산병원 랜딩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포시다파정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의 제네릭이다. 포시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단일 성분의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억제해 당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춘다.포시다파정은 대웅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자체생동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셀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에 참여해 캔서엑스 멤버들과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캔서문샷(Cancer Moonshot)은 암 분야 연구개발의 발전을 가속화해 향후 25년 이내 암 환자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미국 바이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다.올해 2월 캔서문샷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모핏암센터와 디지털의학학회가 주축으로 공공-민간 협력체 캔서엑스(CancerX)가 설립됐다.CancerX에는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다케다 등 다국적 제약사들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손지하 기자] SK스퀘어와 스웨덴 발렌베리家의 글로벌 투자회사 EQT 산하 EQT인프라스트럭처(EQT)가 SK쉴더스를 공동 경영해 ‘글로벌 토털 시큐리티 컴퍼니(Global Total Security Company)’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1일 밝혔다.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시간 기준 전날(28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EQT는 SK스퀘어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일부와 맥쿼리자산운용 컨소시엄의 지분 전체를 약 2조원에 인수하고 추가로 신주를 취득해 SK쉴더스의 최대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2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에서 크레젯 라이선스아웃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진행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및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 등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아시아 4개국 사장단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올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내년도 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에서 크레젯의 현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해당 국가에 허가 취득과 유지
환경사업 확대·지배구조혁신 등 공통관심사 집중논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태원 SK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최고 기업으로 꼽히는 스웨덴 발렌베리그룹의 투자 전문기업 총수를 만나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콘니 욘슨 EQT파트너스 회장을 만나 그린에너지, 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투자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EQT파트너스는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이 세운 투자전문 기업으로, 2019년 스웨덴 스톡홀름 증시에 상장됐다. 시가총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4일 한상혁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4일 방통위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최근 방통위 직원이 확진되면서 선제적으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후 양성으로확인됐다. 한 위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으나 돌파 감염됐다.방통위 관계자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허문(48세) ETC본부장(상무)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허 신임 본부장은 한국얀센, 한국애보트 등 글로벌 제약사의 전문의약품(ETC) 영업 부문에서 근무했으며 2002년부터 최근까지 19년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국가별 영업 부문장을 역임했다.허 본부장은 앞으로 전문의약품 영업 조직 운영 활성화 및 전략 수립 등 전문의약품 국내 영업을 총괄한다.
[자카르타=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소매업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대량 접종을 시행해 한 경기장에 마련된 접종소에서 소매상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8일부터 인도 뭄바이해상교량 현장에서 현장 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센터(CVC)를 현장 내 설치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접종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백신접종센터 운영 및 기간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로 현장 근로자 2000여명과 근로자 가족 등 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인도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대우건설은 이번 백신접종센터 운영이 인도 내에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할지역 기관으로부터 승인받아 실시되는 것으로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유통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백신 휴가’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은 4710명이며 누적 접종자는 540만 3854명이다. 2차 접종자도 87명 늘어나 214만 3385명이며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자는 2만 7000건이다.인구대비 접종률 10.5%를 기록한 가운데 31일 유통업계도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휴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은 내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티몬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유급 휴가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백신휴가제 도입에 따라 모든 임직원에게 회차별 백신 접종 시 ‘2+1일’ 유급휴가가 지급된다. 접종 당일부터 주어지는 기본 유급휴가 2일과 여기에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의사 소견 없이도 추가로 1일의 휴가가 주어진다. 한 차례 접종 시 최장 3일의 유급휴가를 쓸 수 있는 것이다.두 차례의 접종이 필요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의 경우 길게는 6일의 휴가가 가능한 셈이다. 잔여 백
제10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주재바이오 핵심기술 R&D, 사업화 등 지원“우리나라, 세계 백신 허브로 부상 중”[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글로벌 백신허브 도약 기반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학연구센터에서 ‘제10차 혁신성장 BIG3(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열고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최근 바이오산업은 고령화, 자원고갈, 기후변화 등 글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된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15일 165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6일에도 187명이 확진자가 나와 연일 최다치를 기록했다.베트남은 지난달 27일 이후로 4차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27개시와 지방성에서 총 11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중에선 박장성(336명)과 박닌성(252명), 하노이(221명), 다낭(135명), 빈푹성(86명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민간 기업에서도 ‘백신 휴가’를 보장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내 한국노총 소속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백신 접종자에게 유급휴가 3일을 주는 ‘백신 접종 휴가 기준’을 수립해달라고 전날 회사에 공문을 보냈다.노조 측은 백신을 맞은 삼성전자 직원 전원에게 접종 당일과 이후 이틀(근무일 기준)까지 총 3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해달라고 요구했다. 여기에 백신 휴가를 부여 시 의료진 소견서 등 증빙서류 제출도 직원에게 요구하지
전경련, 백신보급·여권 설문 실시국민 60%, 백신여권으로 여행 희망“백신여권, 경제활성화 긍정적 영향”“도입 위해 백신 확보 우선돼야”“백신(여권)을 경제인에 우선해야”[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민들이 여론조사에서 정부의 백신 도입 정책은 55점 수준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한국의 집단면역 시기에 대해서는 오는 2022년 하반기라고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백신여권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고 한국도 최근 내국인 백신접종자에 한해 귀국시 자가격리 면제지침을 시행함에 따라 ‘한국
소액주주 1년새 80% 늘어나코로나19로 헬스케어 관심도↑삼성전자·카카오·네이버 급증주식비중 확대 계속될 전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증시를 뜨겁게 달군 ‘동학개미운동’으로 국내 상장사에 투자한 소액주주가 1년 만에 8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확산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이들 동학개미들은 언택트·의약 등의 관련업종 테마주에 주로 많이 투자했으며, 개별 종목으로는 우량주 위주로 투자했다.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대한 대로 코스피에 입성하자마자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 기록)’을 기록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개장과 함께 시초가 13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16만 9천원으로 상한가로 거래되고 있다.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2조 9285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8위로 뛰어올랐다. 자사주를 매입한 직원들에게는 1인당 7억 9000만원 정도의 이익이다.또 공모주 투자자들에게는 1주당 10
장한가 직행 시 주가 16만 9000원[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 최대인 63조원의 뭉칫돈이 몰리는 등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 입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적은 유통 물량을 앞세워 상장 첫날 공모가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증시 개장과 함께 코스피에 입성한다. 공모가는 6만 5000원으로 따상에 성공하면 주가는
지난해 창사 이후 9년만에 첫 연매출 ‘1조원 달성’올해도 위탁생산 수요 확대로 최대 매출 달성 기대‘코로나 치료제’ 생산의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 수행“반도체 이후 가장 유망… 모든 일 바르게 대응해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로 창사 10년째를 맞는 삼성의 바이오 사업을 대표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 매출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제약바이오산업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며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위탁생산(CMO) 수요가 확대되
공모가 6만 5000원 예상[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로 꼽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9~10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00: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최대 증거금을 끌어모았던 카카오게임즈(1479:1)에 미치지 못했지만 SK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