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 3천명 늘어난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 폭이다. 수출 호조로 제조업 취업자는 증가했으나 청년층 취업자는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줄었다.통계청은 12일 ‘3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가 2839만 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 3천명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이후 증가 폭이 10만명대로 줄어든 것이다.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천명)부터 9월(30만 9천명), 1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2만 9천명 늘며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유지했다. 다만 증가 폭은 한 달 전(38만명)보다 둔화했다.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 취업자는 14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고 공공행정,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 호조세가 지속됐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내수 둔화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실업자도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사회 초년생과 경제 허리층인 20대와 40대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불안 요인도 상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13일 ‘2024년 2월 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2만명 넘게 늘어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했다.통계청은 13일 ‘2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가 2804만 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만 9천명 늘었다고 밝혔다.취업자 수는 지난해 11월 27만 7천명 증가한 이후 같은해 12월 28만 5천명, 올해 1월 38만명으로 차츰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에도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유지했으나 오름 폭은 축소됐다.연령별로 60대 이상이 29만 7천명 늘어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했다. 고령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8만명 늘었다. 두 달 연속 증가 폭이 커지면서 취업자는 3개월 만에 30만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다만 60대 이상이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하고 청년층 감소세는 이어졌다.통계청은 16일 ‘1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가 2774만 3천명으로 1년 전보다 38만명(1.4%) 늘었다고 밝혔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확대됐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 34만 6천명에서 같은 해 11월(27만 7천명), 12월(28만 5천명) 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 수준으로 묶는 8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은은 여전히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전망도 불확실한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며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한은은 우리나라 성장률이 지난해 11월 전망치(2.1%)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국내외 통화긴축 기조 지속의 파급영향, IT 경기의 개선 정도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통화정책방향문에서 유의해 볼 것은 지난해 11월 금통위에 이어 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취업자가 30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고령 취업자가 36만명 넘게 늘어난 데 기인했다. 반면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감소했다.통계청은 10일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2841만 6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2만 7천명(1.2%) 늘어난 규모다.연간 취업자 수는 2014년(59만 8천명) 이후 2015년(28만 1천명), 2016년(23만 1천명), 2017년(31만 6천명) 20만~30만명대 증가 폭을 보이다가
[천지일보=김누리·최혜인 기자]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으로 미혼 인구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현재뿐 아니라 미래 노동력 공급에 큰 차질을 빚을 거란 분석이 나왔다.8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미혼 인구 증가와 노동 공급의 장기 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미혼 인구 비중이 급증하면서 고용과 근로시간 측면 모두에서 총노동 공급은 줄어드는 방향으로 작용했다.실제 지난 20여년 간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미혼 비중은 3.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주요 연령층인 30~54세 내 미혼 인구 비중은 2000년 7.4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 2022년 우리나라 출산율이 0.7명을 기록한 가운데 첫 자녀 출산에 ‘집값’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두 번째는 사교육비다. 또한 미래 출산율은 전년도 출산율, 집값,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순으로 영향력이 컸다.3일 국토연구원은 지난 2009∼2022년 출산율과 주택 및 전셋값, 사교육비, 경제성장률, 실업률, 1인당 소득증감률,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등을 활용한 ‘저출산 원인 진단과 부동산 정책 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그 결과 출산율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주택가격(매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28일 “2023년은 ‘헤어질 결심’을 해야 했지만 2024년은 ‘뭉쳐야 산다’는 의지로 어려움을 잘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태원 회장은 이날 배포한 2024년 신년사에서 “새해 경제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개선의 폭이 결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경제 회복기에 늘 그렇듯, 회복을 체감하기까지는 기대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고 각 경제주체 간의 회복 속도가 고르지 않을 수도 있다”며 “그런 점에서 기업과 기업 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1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8만명 가까이 늘었다. 석 달 만에 증가 폭이 20만명대로 축소된 것이다.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1개월 연속 줄었고, 청년층(15∼29세) 일자리도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졌다.통계청은 13일 11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9만 8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명 늘어난 규모다.취업자 수는 지난 7월 21만 1천명 늘어 2년 5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을 기록한 이후, 8월(26만 8천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꼼수 인상’과 관련 “변칙적인 가격 인상이 근절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별다른 고지 없이 제품 용량 등을 변경하는 편법적인 가격 인상,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최대한 신속히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이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고용시장의 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명 넘게 늘면서 석 달 연속 증가 폭을 확대했다. 취업자 증가 규모가 5개월 만에 가장 컸지만, 청년층과 40대 취업자가 줄고 제조업 분야 취업자도 10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대해 정부는 10월 고용지표에 대해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실업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0대 이상이 취업자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마저도 전년보다 증가 폭이 줄어들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0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증가 폭은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다.통계청은 15일 ‘10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가 2876만 4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4만 6천명 늘어난 규모다.취업자는 지난 7월 21만 1천명 늘어 가장 적은 증가 폭을 기록한 이후 8월(26만 8천명), 9월(30만 9천명),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가 취업자 수 증가 폭을 주도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소폭 하향 조정했다.KDI는 급격한 위축에서 벗어난 반도체 경기가 경제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고금리 기조로 인해 가계 소비 여력과 기업 투자 여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KDI는 9일 ‘2023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2024년 우리 경제는 내수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2.2% 성장할 전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5월(2.3%)과 8월 경제전망(2.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9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50~60대 노인 일자리 의존도가 강했으며 15~29세 청년층과 40대 취업자는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은 더 확대됐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69만 8천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 9천명 늘었다. 지난 6월 33만 3천명 늘어난 뒤로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한 것이다.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는 2021년 3월부터 31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달 30만∼4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필요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9차 회의 모두 발언에서 “타 연령 대비 청년층의 고용 둔화가 지속되고 있고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차관은 8월 고용동향에 대해 “7월 집중호우 영향이 컸던 건설·농림어업 취업자 수 감소 폭 축소와 함께 보건복지·숙박음식업 중심으로 고용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7만 800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8월 대비 26만 8000명 증가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6%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p) 상승했고 청년층 고용률은 47.0%로 0.3%p 하락했다. 실업률은 2.0%로 0.1%p 떨어졌고 청년층 실업률은 4.5%로 0.9%p 하락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3월(46만 9000명) 이후 4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소폭 확대됐지만 7월(21만 1000명)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중국 위안화의 하락세에 이목이 집중된다. 가치가 금융위기 수준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향해 치닫고 있으면서다.금융업계 관계자들은 부동산 업체 디폴트 위기와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부분, 미국의 긴축 기조에 따른 강달러도 위안화를 짓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의 경기 개선 없이는 당분간 위안화 반등이 사실상 어렵다고 내다보고 있다.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5.6% 하락했다. 8월 하락폭만 2.0%에 달한다. 위안화는 지난달 21일 달러 당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내년도 예산이 총지출 656조 9천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어난 것으로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로 20년 만에 최소 증가 폭이다. 정부가 예상하는 내년도 경상 성장률(4.9%)에 크게 못 미치는 ‘긴축 재정’으로 평가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권 카르텔 예산을 삭감했다”고 자평했다.내년도 총수입은 총지출보다 45조원가량 부족한 612조 1천억원 규모로 짜였다. 역대급 ‘세수 펑크’ 속에 나라살림의 허리띠를 바짝 조였음에도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3.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아직까지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경제 침체) 터널의 끝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28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3%로 물려받았지만 지금 2.3%로 안정됐다”며 “취업자 증가도 21만명에 그쳤지만 지금 54만명까지 늘었다”고 설명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최근 고용률, 실업률 모두 다 좋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가도 요새 왔다갔다 하고 있지만 8월 초만 해도 훨씬 높았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