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달 중순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2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대미 수출 중심으로 수출이 11% 이상 증가했으나,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24% 넘게 늘면서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았다.관세청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1~20일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26억 4700만 달러 적자였다고 밝혔다.우리나라 무역수지는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누적 무역수지는 62억 9700만 달러 흑자였다.이 기간 통관 기준 잠정 수출액은 35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35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를 시범 운영해 안전 운전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의 대표 친환경 정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지방세 납부에 활용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를 쌓으려면 운전자가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화면을 직접 촬영하고 업로드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하지만 앞으로는 현대차·기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가 계속 감소하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수입 법인차 구매 비중이 처음으로 30%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1월부터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 법인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한 제도가 구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8000만원 이상의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3868대로 전년 동기(5636대) 대비 31.4%(1768대) 감소했다.연두색 번호판을 단 수입 법인차 구매가 줄면서 전체 수입차 판매에서 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 건설지표 부진 등 부문별 차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기획재정부는 12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또 “재화소비 둔화, 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지역 분쟁 확산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에 따른 원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월 경상수지가 68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확대된 데다 특허권 및 상표권 사용료가 커지면서 서비스 수지 적자 폭이 줄고, 국내 기업의 해외 자회사 배당 수입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유지했다.한국은행은 5일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을 통해 2월 경상수지가 68억 6천만 달러(9조 274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로, 흑자 규모도 전월(30억 5천만 달러)보다 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1~2월 수출된 자동차가 100억 달러를 넘었다.3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현대자동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자동차) 수출액은 103억 9710만 달러(약 14조 100억원)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 수출액 95억 753만 달러(약 12조 8110억원) 대비 9.4% 늘어난 수치다. 특히 버스와 트럭 등을 제외한 승용차 수출액으로도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2월 승용차 수출액은 100억 4459만 달러(약 13조 535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3월 중순 우리나라 무역적자 규모가 7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0일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7억 1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전월 동기(12억 31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지난 1~20일 수출이 전년 대비 10% 넘게 증가했지만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도는 상태가 지속됐다.지난 20일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341억 2500만 달러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고속도로에서 소중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7일 오후 7시경 고창담양고속도로 고창방면 40㎞ 지점에서 단독사고로 1차로에 멈춘 승용차를 SUV 차량이 충격하는 사고(1차)가 발생했다. SUV 운전자가 밖으로 나와 사고를 수습하던 중 뒤따르던 버스 2대가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격, 2차 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최근 3년간(2021~2023년) 고속도로 2차 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27명으로 전체 사망자 4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과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기획재정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제조업과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민간소비 둔화·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이 나타나는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기재부는 앞서 지난달 그린북에서 “민간 소비 둔화, 건설투자 부진 가시화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지난 1월 전(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트 페이스는 램프,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의미한다.현대모비스는 이 통합 모듈에 공기 저항을 줄여 전비를 개선하는 공력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신기술을 함께 적용했다. 디자인과 센서 보호를 위해 주행 중에만 외부로 돌출돼 작동하는 라이다, 충전 시작 단계에서 충전기를 꽂기만 하면 충전 완료 후 자동으로 충전기를 회수하는 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월 경상수지가 30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한국은행은 8일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통해 지난 1월 경상수지가 30억 5천만 달러(4조 519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경상수지는 월간 기준 지난해 5월 이후 아홉 달째 흑자를 이어갔으나 흑자 규모는 지난해 12월(74억 1천만 달러)보다 줄었다.1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42억 4천만 달러)가 작년 4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였다. 상품수지는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202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hy가 제53회 hy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1971년을 시작으로 5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 FM)를 위한 격려와 소통의 장이다. 수도권과 지방을 나눠 일산 킨텍스(7일), 부산 벡스코(1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21일)에서 각각 개최된다. 총 3000명의 FM이 참여한다.대회 슬로건은 ‘변하지 않는 명품, FM 전성시대’다. 슬로건에는 반세기 구독경제 시장을 이끌며 한결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온 FM의 노고를 기리고 다가올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월 생산이 3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상승률은 0%대에 머물렀다. 투자는 전월 대비 5.6% 감소하며 6개월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통계청은 4일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지난 1월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가 전월보다 0.4% 증가했다고 밝혔다.생산은 지난해 10월(-0.7%) 이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4%)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생산이 석 달 이상 연속 증가한 것은 2021년 6월∼2022년 1월 이후 24개월 만에 처음이다.1월 생산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1일부터 전기차 구매 고객의 가격 부담을 덜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차량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차량은 ▲현대차 구매 혜택 최대 700만원 ▲정부 보조금 650만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40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차량은 ▲현대자동차 구매 혜택 최대 380만원 ▲정부 보조금 617만원 ▲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16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현대차는 최근 구매, 보유, 중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달 중순 무역수지가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입이 20% 가까이 줄었지만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입액을 밑돈 데 영향을 받았다.관세청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307억 2100만 달러, 수입액이 319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1~20일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9.9%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0일로 설 연휴가 1월이었던 작년(15.5일)보다 2.5일 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은 암 보험 계약일로부터 1~2년 이내 암 진단을 받은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절반만 지급한 보험사가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금감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4분기 민원·분쟁 사례 및 분쟁판단기준’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암 보험에 가입한 A씨는 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아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가 보험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 암 진단을 확정받았다는 이유로 가입 금액의 50%만 지급하자 금감원에 민원을 냈다.금감원은 해당 보험약관에서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 지급 사유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달 초순 무역수지가 20억 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수출이 10% 넘게 줄고 수입액도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0일 우리나라 수출액이 150억 1100만 달러, 수입액이 170억 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1~10일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11.7%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작년(8.5일)보다 이틀 적었다.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내수는 지속 둔화해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2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 회복세에 경기 부진이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KDI는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회복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봤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해 직전 달(5.0%)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KDI는 “반도체 산업은 수출과 생산이 대폭 증가하고 재고는 감소하는 등 견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5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연간 전망치를 넘어선 수준이다. 월간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8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한은은 7일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354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출이 증가하고 승용차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이 1년 전보다 낮은 상태를 유지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경상수지 규모는 전년(258억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도 8500만원 미만인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면 국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을 최대로 받으려면 5500만원 미만 차량을 구매해야 하며, 최대 650만원을 받을 수 있다.6일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차 보조금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전기승용차 국비 보조금 지원대상은 8500만원 미만인 차량으로 지난해와 같다.다만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기준은 5500만원 미만으로 지난해보다 200만원 낮아졌다. 기본가격이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인 차는 보조금이 50%만 주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