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사과·배 가격이 너무 올라서 손님들이 차례상에 올릴 과일 한두 개 정도만 구입하고 있어요.”농축산물 주요 성수품 평균 가격이 전년도 설 직전과 비교해 낮은 수준을 보였음에도 날씨 탓에 생산이 줄어 치솟은 과일값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설 성수품인 사과·배 외에도 귤·감 등의 과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사과 10㎏ 도매가격(도매시장 내 상회 판매가)은 8만 4660원으로 전년 대비 97.0%, 배 15㎏은 7만 8860원으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 경북에 거주하는 A씨가 명절 차례상에 올릴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주말인 2월 4일 인근 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참조기 2만원어치, 문어 5만원어치, 명태포 2만원어치를 구매했다. 이후 현장 환급행사장에 들러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고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받아 가족들과 저녁에 먹을 새우 등을 추가로 구매했다. 현금 7만원으로 9만원어치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가계에 도움이 됐다.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 및 할인 지원을 추진한 가운데 올해 16대 성수품 평균 가격이 지난해보다 3.2% 낮은 것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8일까지 설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우선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할할인’ 행사를 통해 사과와 배 등 제수용 과일을 비롯해 계란, 대파, 고사리, 조기 등 필수 성수품을 최대 30% 할인한다.오는 7일부터는 ‘CA 저장 기술’로 맛과 신선도를 잡은 시금치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CA 저장은 온도와 습도, 공기 중 산소와 질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했을 때의 맛과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시금치는 주요 산지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주요 성수품 평균 가격이 전년도 설 직전과 비교해 낮은 수준을 보였음에도 날씨 탓에 생산이 줄어 치솟은 과일값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비상이다.4일 통계청의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사과와 배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6.8%, 41.2% 뛰었다.작황 부진으로 지난해 가을부터 치솟기 시작한 사과값 상승률은 작년 9월 56.8%, 10월 74.7%, 11월 56.8%, 12월 54.4%를 기록하는 등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최근 중동지역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재상승하는 등 2∼3월 물가는 다시 3% 내외로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최상목 부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2%대 물가가 조속하고 확실하게 안착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성수품 공급 확대, 할인 지원 정책 등을 밀착 관리해 16개 설 성수품의 평균 가격을 전년보다 낮게 유지하겠다”며 “이달 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컬리,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 최대 37% 할인컬리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설맞이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설 민생 안정과 국내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수산물 할인행사다. 컬리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돼 함께 해오고 있다.이번 설 특별전에서는 명태와 고등어, 오징어, 굴비 등 겨울철 대표 수산 품목 9개가 최대 37% 할인 판매된다. 명절을 앞둔 만큼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구성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설을 앞두고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설 성수품 수급 상황 점검 및 소비자 체감 물가 관련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설을 앞두고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설 성수품 수급 상황 점검 및 소비자 체감 물가 관련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송미령(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가운데) 해양수산부 장관이 설을 앞두고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설 성수품 수급 상황 점검 및 소비자 체감 물가 관련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설날을 열흘 남짓 앞두고 조사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지난주(31만 963원) 대비 0.8% 상승한 평균 31만 3499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23일에 이어 1월 30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 9861원, 대형유통업체가 34만 713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9.4% 저렴했다. 지난해 설 12일 전 조사와 비교 시 전통시장은 1.5% 상승, 대형유통업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29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예보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매출 증대에 기여키 위해 임직원 전통시장 방문 및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이번에는 설 명절을 맞아 임직원들이 서울 은평구 소재 대림골목시장을 방문해 쌀·청과류·육류 등 명절 성수품을 살펴보고 직접 구매했다.문형욱 예보 이사는 사과·배 등 과일을 구매하면서 “이번 장보기 행사가 명절 전 활력있는 전통시장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예보는 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과일과 채소류 물가가 20% 넘게 오르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전국적으로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29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8만 15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비용은 38만 580원으로 전통시장보다 35.2%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지난해 설 때보다 각각 8.9%와 5.8%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에 대비해 정부가 성수품 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 강화에 나섰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성수품 가격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9차 물가차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성수품 소비가 많은 유통 현장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현장 관계자로부터 실제 성수품 공급·가격 상황을 직접 듣고 관계부처들이 성수품 공급 대책 추진 상황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정부는 앞서 지난 19일부터 총 3만 7000t의 성수품을 방출했다. 농축수산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통계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8일까지 주요 33개 품목에 대한 일일물가 조사를 실시한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정부의 민생안정대책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함이다.조사 대상 품목은 쇠고기·조기·과일 등 농축수산물 21개, 밀가루·두부 등 가공식품 5개, 등유·휘발유·경유 등 석유류 3개, 삼겹살·치킨 등 외식 4개다.총 33개 주요 품목의 일일물가를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방문(면접) 및 온라인 조사를 통해 실시하고 그 결과를 관계부처에 매일 제공할 예정이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 963원으로 지난해(31만 3004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설을 약 3주 앞둔 지난 23일 기준으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 8835원으로 전년 대비 1.1%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1% 하락한 34만 3090원으로 나타났다.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고공행진에 롯데마트가 오는 25~31일 할당관세 적용 품목으로 지정된 수입 과일 할인 행사를 통해 물가안정에 힘을 보탠다고 23일 밝혔다.사과‧배 등 주요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최근 정부는 과일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 과일 6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오렌지의 경우 10%, 나머지 5개 품목은 0%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산 델몬트·돌 바나나, 미국산 오렌지, 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