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구현모 전(前) KT 대표이사를 향한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 오는 가운데 수사가 끝까지 전개될지, 현대자동차까지 수사 범위가 확대될지 관심이다. 기업 범죄, 공정거래에 대한 현 정권의 검찰 수사 성향을 보면 수사가 허투루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이미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혐의로 항소심에서 유죄를 판결받은 구 전 대표는 최근 KT 대표직을 연임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해 총 4가지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KT 대표 자리를 두고 구 전 대표가 정권과 기 싸움을 벌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손해를 봤다고 주장해온 엘리엇이 결국 투자자-국가간 분쟁소송(ISD)을 제기했다. 한국 전(前) 정부가 삼성 총수일가를 지원하면서 주주에게 손실을 줬다며 배상을 8000억원대의 배상을 요구했다.엘리엇 측은 14일 소송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前 정부(박근혜 정부)가 삼성물산 합병에 위법하게 개입해 발생한 손해의 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중재 통보 및 청구 서면을 대한민국에 송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3일 우리 법무부에 중재의향서를 냈던 엘리엇은 중재기간 90일이 만료된 12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검찰이 현대자동차 박모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한다.8일 오후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모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검찰은 박 부사장에게서 현대차가 미르·K스포츠 재단에 지원한 128억원과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7일, 검찰은 부부장검사 1명과 검사 2명으로 구성한 기업수사 전담팀을 꾸려 미르·K스포츠 재단에 770여억원의 기금을 낸 기업을 전수 조사한다고 발표했다.
‘최순실 母女’ 비리자금 의혹‘崔 게이트’ 재계 수사 신호탄현대차 부사장 참고인 소환朴대통령-총수들 ‘독대’ 조사대기업 총수 줄소환 임박했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8일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수사와 관련 삼성전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재계가 충격에 휩싸였다.이번 압수수색이 재계에 대한 검찰의 비리 의혹 수사의 신호탄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미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53개사를 대상으로 검찰의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번 삼성의 압수수색의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최순실씨 국정 농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