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회담결렬 이후 폭락손절 못한 개미들 기대감 커져연내 북미회담 가능성에 급등강경파 볼턴 해임 후 급물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지속적으로 추락을 거듭하던 남북경협주가 연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지난 9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과 비핵화 대화 의지를 밝힌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의향이 있다고 화답했고, 여기에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분류돼 온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해임되면서
타결전망론에 1~4월 하락합의 불확실성에 5월 급등韓지수 2년 만에 가장 높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 되면서 지난달 세계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큰 폭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세계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 홈페이지에 나타난 5월 세계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281.11로 집계됐다. 이는 4월 207.09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다. 다만 한국 지수에 대해서는 올해 1월까지만 집계돼 불확실성 지수도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세계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주요 20개국 기사에서 불확실성 관련 단어가 언급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북미정상회담 결렬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정부는 평가했다.정부는 1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열고 북미정상회담 결렬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전날 오후 3시께 정상회담 조기 종료 보도 직후 국내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었으나 영향은 전반적으로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다만 정부는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회담 결과가 변동성을
KB증권 “일부 시세조회만 지연, 매매는 정상 이뤄져”투자자들 “3시부터 아예 거래하지 못해 손실 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8일 오후 3시경 북미 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증시가 급락하면서 KB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갑작스럽게 장애가 발생하면서 개미 투자자들로부터 원성을 샀다.이날 북미 정상회담 오찬과 서명식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오후 3시부터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남북 경협주와 건설주, 시총 상위주 중심으로 급락하기 시작했다.문제는 3시부터 장애가 발생하기 시작해 3시 10분부터는 아예 거래를 할 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이 이번 이벤트로 어느 정도의 경제효과를 얻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록 이번 2차 북미회담에서 ‘대북 제제 완화’와 ‘북한의 비핵화 조치’ 등의 결과 도출을 기대했으나 합의 없이 결렬되긴 했지만, 베트남 입장에선 이번 결과와 무관하게 어찌됐든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의 경우도 많은 실속을 챙겼다고 평가했다. 당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밝혔듯이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데 161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환산할
방북승인 신청 ‘6차례’나 불허국제사회 대북제재 해소 관건북미회담 답보에 기업인 한숨北 오가는 금강산관광과 대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겨울이 유난히 추울 것으로 보인다.남북관계 진전 속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였으나 여전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라는 장애물에 막혀 옴짝달싹 못하는 형국이다. 반면 개성공단과 함께 남북 경협의 상징인 금강산관광은 주기적으로 북한을 왕래하며 조속한 사업 재개의 희망을 키우고 있는 분위기다.정부가 지난달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을 추진하면서 개성공단 재가동의 신
18일부터 열릴 세번째 남북정상회담 기념 발행악수하는 두 정상의 모습 담아[천지일보=김태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 본부장 강성주)가 12일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 총 400만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우표는 오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발행된다.기념 우표에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2018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화의 집 1층 로비에 걸린 민정기 작가의 북한산 그림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12일‘2018 남북정상회담’기념우표 총 400만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우표에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2018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화의 집 1층 로비에 걸린 민정기 작가의 북한산 그림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를 나누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고 있다.우표전지에는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양 정상이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출입 기업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2018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는 2006년부터 매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연 2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첫 번째 강연자로 나온 문정희 KB증권 연구위원은 하반기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을 진단하고 향후 원/달러 환율이 구조적으로 박스권에 머물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이어 강연자로 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비핵화와 대북제재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한반도 러시아 가스관 연결 사업과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 가능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열리는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남한과 러시아 간 관련 사업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위원장 송영길)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송영길 위원장과 민간위원, 정부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북방정책 과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송영길 북방위원장이 최근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한반도에 변화가 생기면서 중단됐던 한·러 가스관 연결 사업도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송영길 위원장과 민간위원, 정부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회의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송영길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주변 상황 변화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
성공적 북미회담 후 관심 고조공단 재계에 대한 기대·희망↑대북 제재 해제 여부 지켜봐야“조기 방북, 정부에 달려 있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2016년 중단된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2003년부터 가동된 개성공단은 북한의 미사일과 핵실험 등을 이유로 2016년 2월 폐쇄 조치돼 문을 닫은 바 있다.남북관계의 경색으로 입주 기업들이 철수하기 전까지 개성공단의 누적생산액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재계는 12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친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췄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북미회담은 평화와 공존의 새 시대를 연 역사적 회담”이라며 “경제계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최선의 역할을 찾아 적극 협력할 것이며, 남북의 새로운 경제협력 시대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도 “동북아 평화 경제공동체 건설의 초석이 될 역사적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을 환영한다”며 “‘한반도 평화 실현’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이루기 위한 문
베이징서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개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현지 기업들로부터 약 5억 달러(약 53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장관이 5일 베이징에서 중국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들어 회복세인 중국의 대(對)한국 투자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행사다. 정부 장관급의 대중 투자유치는 2016년 4월 이후 2년여만이다.라운드테이블에는 JCET(반도체), EVERCARE(바이오), 베이징자동차(미래형자동차), 스피어헤드(콘텐츠) 등 유망 분야 12개 기업
‘초반 쇼크’ 후 서서히 회복금융시장도 변동성 적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북미정상회담의 취소로 인해 증권과 외환시장이 초반 잠시 충격을 받았으나 서서히 회복하면서 25일 장을 마감했다.코스피는 갑작스러운 북미회담 무산으로 전장보다 13.21포인트(0.54%) 내린 2452.80으로 출발해 장 초반에는 2444.77까지 밀리며 쇼크가 컸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서서히 회복하더니 2460선을 턱걸이로 마감했다.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21%) 내린 2460.80에 장을 마감했으나 약보합권에서 마감해 영향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으로 그간 가파르게 올랐던 ‘경협 테마주’들이 북미 정상회담 취소로 인해 25일 일제히 급락했다.남북 철도연결 관련주로 분류된 현대로템(064350)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19% 하락한 2만 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또한 다른 철도 테마주들도 20% 넘게 떨어졌다. 에코마이스터(064510)가 -25.36%, 대호에이엘(069460)이 -23.29%, 부산산업(011390)이 -22.73%, 푸른기술(094940)이 -21.70%를 각각 기록했다.북한 인프라 건설 테마
【서울=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소폭 동반하락했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는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에 비해 5.21(-0.21%)포인트 내린 2460.80을 나타내고 있다.
한은, 통화금융대책반회의 개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이 25일 북미정상회담이 취소된 것과 관련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8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북미 정상회담 무산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윤 부총재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내시장에서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어제 미국 시장 움직임을 보면 북미회담 취소 이후 일부 영향은 받았지만 시간이 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남북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화해 무드가 조성되면서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다만 아직 북미 정상회담이 아직 남아 있는 데다 금융시장에 선반영이 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큰 임팩트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27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이후 중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플러스 요인이라고 밝혔다.그간 지정학적 리스크는 한국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는 주요 요인 중 하나였고, 한국 경제 신인도나 기업들의 이미지가 실제보다 저평가된 배경이기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미회담을 여는 것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나타냈다.백악관은 이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후 낸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시기와 적절한 상황에서 미국과 북한 사이의 회담을 여는 데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전했다.백악관은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 9일 남북 대화 결과에 관해 설명하고 회담 성사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 있는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고 소개했다.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