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22~24일 3일간 총 229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캠코는 활용 가능한 유휴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125건 및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04건이 포함돼 있으며 오는 25일 개찰 예정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해 임원을 22명 줄이고, 임원 급여도 3년간 35% 삭감하기로 했다.19일 건설업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임원 감축 및 급여 삭감 관련 내용을 담은 자구방안을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먼저 태영건설은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등 2인 면직을 포함해 임원을 22명 감원하기로 했다. 티와이홀딩스 관계자는 “두 회장 모두 지난달 이사회에서 태영건설 이사직에서 물러났고, 태영건설에서 아무런 직책을 맡지 않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개점하고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하나은행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하나 시니어 라운지에서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의 보관 및 집행 ▲유언대용 신탁 또는 유언장 작성 없이 상속을 맞게 된 상속인들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또 하나금융과 전략적 제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관련 개인투자자의 투자 한도를 기존 5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한다.금융위원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령’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선 P2P금융 관련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를 확대한다.금융위는 “앞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재생에너지 지역주민투자사업에 대해 4천만원까지 투자를 허용한 바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거둔 지역 주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가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에 3-1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가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3.23대1, 최고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진행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9가구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255명이 청약을 접수했다.평균 청약 경쟁률은 3.23대1, 최고 청약 경쟁률은 15대1로 전용면적 84㎡A 주택형에서 나왔다.분양 관계자는 “부산에서 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임대차 계약의 신고를 의무화하는 ‘전월세 신고제’ 계도 기간이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로 1년 연장된다. 대상은 보증금 6천만원이나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전세나 월세 계약이다. 또한 기존 최대 100만원이었던 과태료는 20만원으로 낮아진다.18일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올해 6월 1일에서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전월세 신고제란 임대차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대상은 보증금이 6천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늘 경기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에서 ‘줍줍(무순위 청약)’ 모집공고가 개시됐다. 대상 단지는 푸르지오라비엔오 2가구와 르센토데시앙 1가구로, 접수는 오는 23~24일이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지정타에서 진행되는 푸르지오라비엔오 2가구와 르센토데시앙 1가구의 무순위청약 모집공고가 이날 개시됐다.구체적인 일정은 23일 푸르지오라비엔오 1가구와 르센토데시앙 1가구, 24일 푸르지오라비엔오 1가구의 청약을 접수 받는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 르센토데시앙부터 진행되며 오는 5월 2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1분기 서울지역 원룸 평균 월세가 지난해보다 4.8% 올랐다. 전년도 월셋값 상승폭보다 크게 둔화된 수치다. 다만 전문가들은 ‘전세포비아’가 여전해 월세시장 안정화를 논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으로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매물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8일 밝혔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주택 중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원룸(전용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72만 8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평균
[천지일보=김누리·최혜인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치솟는 물가로 인해 경제활동자들의 소비가 소득 증가를 앞질렀고, 직장인들 열에 일곱은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한은행이 낸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해 월평균 가구 소득은 544만원으로 전년 대비 23만원(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같은 기간 월평균 가구 소비는 261만원에서 15만원(5.7%) 증가한 276만원을 기록, 증가 폭이 소득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일명 ‘깡통 대출’로 불리는 무수익여신이 1년 전보다 26%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부동산업 업체들의 부도나 채무 불이행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역시 건설업 등 내수 경기가 둔화하는 만큼 은행권 깡통 대출 역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7일 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총 3조 5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2조 7900억원)보다 26.2% 증가한 규모다.무수익여신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1분기 전세 보증금 사고액이 1조 4천억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연간 사고액 규모가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4조 3천억원)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올해 1분기 사고 액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늘어났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 규모는 6593건, 1조 4354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7973억원)보다 80.0%(6381억원↑) 늘어난 액수다. 월별로는 1월 2927억원, 2월 6489억원, 3월 4938억원이다.올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내 은행들에 선제적 장기 외화조달 등을 통한 대비를 당부했다.금감원은 16일 은행연합회에서 국내은행 리스크 담당 임원(CRO) 간담회를 열고 “연초 예상과 달리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자금조달계획을 재점검하고 선제적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 등을 통해 대외리스크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금감원은 “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 3고 현상 지속가능성이 금융시장과 기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점검 중”이라며 “필요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금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거치며 서울 내에서도 아파트값 양극화가 심화했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간 아파트 가격 격차가 2배로 커지면서다.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가 2022년 3.3㎡당 3178만원에서 지난해 3309만원, 올해(3월 집계 기준) 3372만원으로 확대됐다. 두 지역 간 집값 격차가 2년 새 194만원 더 벌어진 셈이다.특히 올해 강남 3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6609만원, 그 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서울 주택매매심리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은 상승세가 꺾였다.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공표한 ‘2024년 3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107.2에서 105.7로 1.5p 하락했다.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소비자 행태변화, 인지 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것이다. 수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 이상,115 미만일 시 보합, 11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건전성이 우려되는 일부 저축은행들에 비상시 자본확충방안 마련을 요구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연말 결산 기준 10여개 안팎의 저축은행을 선별해 재무구조 관리 방안과 비상시 자본조달 계획 등을 담은 자본확충방안 마련을 주문했다.이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과 고금리 기조 유지 등으로 국내 저축은행 79곳 중 절반 이상인 41곳이 적자를 기록한 데 영향을 받았다.지난해 저축은행 업권은 5559억원 순손실을 입으며 9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조달비용 증가에 따른 이자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 2월 서울의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상승을 기록하면서 두 달째 오르고 있다. 다만 지방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오는 5월 발표될 3월 통계에선 서울도 하락 전환할 전망이다.16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난 2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달보다 0.62% 올랐다. 실거래가지수는 실제 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변동 폭을 지수화한 통계다. 호가 중심의 가격동향 조사보다 시장 분위기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를 받는다.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세종네트웍스와 세종텔레콤이 ‘2024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월드IT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로 글로벌 ICT 시장의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약 500개 기업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세종네트웍스는 AI 기반 비즈 솔루션,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용회선 데이터 서비스 등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돕는 기술들을 공개한다. 특히 지난 1일 세종텔레콤으로부터 물적 분할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만든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 틈 ]’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특정 주제에 대한 브런치스토리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엄선해 보여주는 공간이다.[ 틈 ]의 슬로건은 ‘새로운 관점을 향한 [ 틈 ]’이다. 하나의 주제를 깊고 넓게 들여다보며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이번주를 시작으로 10주 동안 첫 번째 시즌이 운영된다.[ 틈 ]에선 매주 새로운 어젠다와 주제에 맞는 양질의 브런치스토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수도권 등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늘어난다.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세컨드홈’을 신규 취득할 경우 내야 할 재산세는 94만원,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71만원까지 줄어들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15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앞서 연초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세컨드홈 활성화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지역특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정부가 한국은행에서 33조원 가까이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가 존재하는 2011년 이래 가장 큰 일시 대출 규모다.경기와 부동산 거래 부진 등으로 세금이 예상보다 덜 걷힌 상태에서 연초 재정 집행이 집중되자, 한은으로부터 자금을 끌어 쓴 것으로 해석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14일 “한은의 ‘대(對)정부 일시 대출금·이자액 내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일시 대출하고 갚지 않은 잔액은 총 32조 5천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