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민정씨가 최근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최근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심리건강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의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렸다.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이나 건강보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행동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민정씨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딸이다. 민정씨는 중국 베이징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 기업인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9일 베이징 차이나 월드 호텔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공동으로 ‘제1차 한중경영자회의’를 열고 양국 간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한중 기업인들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고도화와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향후 서울에서 제2차 한중경영자회의를 공동 개최하는 등 회의를 정례화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1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인천 영종도의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가 오는 3일 오전 8시 외국인 전용 프리미엄 게이밍 시설인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개장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지난달 2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최종 허가를 취득했다.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신규 허가이자 ‘경제자유구역법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뤄진 최초 허가다.미국 모히건 부족이 주도하는 해외 벤처 사업인 인스파이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태형그룹(대표 김종찬)과 중국국제우호문화제조직위원회(회장 최영안)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합작 국제열차시네마 사업 선포식이 2일 오후 강남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호텔 하모니룸에서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중국국제우호문화제조직위원회 최영안 회장, 중국 국영 폴리그룹관리유한공사 허호 총경리, 중국투자협회 왕해매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다.이날 한국 선포식에 앞서 작년 11월 30일에는 베이징 폴리그룹 대강당에서 태형그룹과 중국국제우호문화제조직위 간에 국제열차시네마 합작 사업을 위한 업무조인식과 사업설명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화웨이가 차이나유니콤 베이징 지사와 함께 중국 베이징시에서 대규모 5.5G 네트워크 시범 구축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시범 구축을 통해 양사는 도심에 위치한 베이징 금융 거리와 베이징 창투뎬화 빌딩, 베이징공인체육관 등 세 곳에 지속적인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테스트 결과 양사의 5.5G 네트워크는 최고 10Gbps 다운링크 속도와 5Gbps 이상의 지속적인 연결을 제공하며 고대역 및 저대역 조정과 실외 및 실내 5.5G 장비의 유연한 구축을 구현했다. 또한 무안경 3D, 초고화질(UHD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충칭 현지 공장을 약 3000억원에 매각했다.1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 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말 충칭 공장을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에 매각했다. 매각가는 16억 2000만 위안(약 2960억원)이다.연간 3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충칭공장은 현대차의 다섯 번째 중국 공장으로 2017년 완공됐다. 이번 매각은 충칭 공장이 완공된 지 6년 만이며, 지난해 6월 매물로 나온 지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중국에서 베이징 1∼3공장, 창저우 공장, 충칭 등 5곳의 공장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출이 ‘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난항에 빠지는 모습이다. 이 수사에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구성하는 사외이사 전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15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중앙지검에서) 고발장을 넘겨받아 수서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했다”며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9년도에도 백두산 관광 등 초호화 이사회가 있었다는 의혹도 함께 살펴볼 방침이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2년 연속 30억 달러(약 3조 9000억원)를 돌파한 가운데 김 수출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7일 해양수산부(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은 30억 400만 달러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31억 5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품목별로는 김 수출액이 전년 대비 22.2% 늘어난 7억 9000만 달러(약 1조 300억원)로 역대 가장 많았다.참치 수출액은 5억 6000만 달러(약 7300억원), 굴 수출액은 8600만 달러(약 1100억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이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2024년 새해 첫 고객 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날 대한항공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하는 첫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 행사다.이날 KE854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을 출발, 오전 1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쫑위에(40, 여)씨가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돼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 행사에는 데이빗 페이시 대한항공 부사장,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첫 고객에게 꽃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전 세계가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확산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2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접국인 인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당국에 관련 정보 데이터를 요청하는 한편 일련의 예방조치 권고안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중국 보건당국은 WHO의 자료 요청에 부응하며 최근 호흡기 질환 증가가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병원체는 아니라고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22일 코엑스 오디토리움홀에서 진행된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한전KDN은 기저사업인 전력ICT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ICT 플랫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디지털정부 혁신에 부응한 에너지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한 품질혁신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또한 국내 유일 에너지ICT 공기업이라는 강점을 활용한 한전KDN形 ESG 경영으로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와 안전한 사회 구현에 공로가 크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3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표로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 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자동차기업 1위에 올랐으며 외자기업 2위, 전체 기업 순위 역시 3년 연속으로 3위를 기록했다.이번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수원(사장 황주호)의 품질분임조 3개팀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3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 참가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원자력발전 회사로는 대회 최초로 11회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며 한국 원자력발전 및 수력·양수발전의 품질과 안전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1976년 시작해 올해 48회를 맞이한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 세계의 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한 품질 개선 성과를 선보이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나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48회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2023)’에 한국 대표로 2개 분임조가 출전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International Conventeion on Quality Control Circles)는 세계 각국의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국제 기업인의 품질혁신 우수사례를 경연하는 행사다.올해는 한전KDN을 비롯한 13개 기관에서 27개 분임조가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제선 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가 고환율·고유가 리스크에 여객 수 감소로 비수기로 꼽히는 4분기에도 고객 유치에 힘을 쏟는다. 대형항공사(FSC)들과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일본 소도시 취항, 중국 및 동남아 증편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즐기려는 틈새 여행족을 공략한다는 것이다.한국공항공사(공사)는 오는 12월 국제선 이용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88%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3분기가 85% 수준인 것을 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정학 위기 심화 등 대격변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주요 글로벌 경제블록별 조직 구축과 그룹 차원의 솔루션 패키지 개발 등 기민한 대응을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주문했다.1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CEO들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호텔에서 열린 ‘2023 CEO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글로벌 경영전략 방향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본격 실행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CEO 세미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팀코리아의 선전 뒤에는 CJ그룹이 있었다.CJ는 대한체육회의 ‘공식파트너’로 항저우 현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과 함께했다고 13일 밝혔다. CJ가 지원에 앞장선 분야는 바로 선수들의 입맛을 책임진 음식이었다.CJ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내에 ‘CJ부스’를 만들어 선수들이 필요하면 언제든 CJ의 간편식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타지에서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경기를 치르던 선수들은 한국의 맛이 그리울 때마다 CJ부스를 방문해 원하는 음식을 가져갈 수 있었다.대한민국 선수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대한민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 이채운, 최가온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채운은 2006년생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국가대표다. 2022년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표팀에 선발돼 최연소 남자 선수로 참가했다. 이후 2022년 FIS(국제 스키 연맹)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올해는 FI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최가온은 2008년생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국가대표다. 2022년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된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전라남도·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 현장의 근로자들이 현장 개선·서비스 등 16개 부문별로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대회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거친 273개 우수 품질분임조 참가로 진행됐으며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중국 위안화의 하락세에 이목이 집중된다. 가치가 금융위기 수준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향해 치닫고 있으면서다.금융업계 관계자들은 부동산 업체 디폴트 위기와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부분, 미국의 긴축 기조에 따른 강달러도 위안화를 짓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의 경기 개선 없이는 당분간 위안화 반등이 사실상 어렵다고 내다보고 있다.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5.6% 하락했다. 8월 하락폭만 2.0%에 달한다. 위안화는 지난달 21일 달러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