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누리호(KSLV-Ⅱ)의 뒤를 잇는 차세대발사체(KSLV-Ⅲ)에 개발에 나선다. 대한민국 대표 우주기업으로서 민관협력을 통해 발사체 기술력을 강화하고 ‘뉴 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민간 주도 우주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12일 진행한 ‘기술능력 적합성 평가’를 통해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4년 상반기 대규모 공개채용에 나선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확보해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공식 채용 포털 ‘한화인’을 통해 내달 8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직무 분야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한 2분기 경력직 채용도 4월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채용을 통해 K9, 천무, 레드백 등 방산 수출 증대와 누리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사업을 주도할 체계종합기업 입찰이 유찰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경합할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단독 입찰이 이뤄지면서다.21일 조달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사 입찰 공고가 유찰됐다.당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의 2파전으로 예상됐지만, 막판에 KAI가 입찰 참여를 포기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기획재정부의 계약예규상 단독으로 입찰한 경우에는 재공고를 거쳐야 한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의 민간 발사체 생산 시설을 짓는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체계종합사업자로서 독자적인 발사체 제조 인프라를 확보해 민간 주도의 우주경제 시대를 앞장서 개척하겠다는 복안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발사체 제조 시설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전남 순천시 율촌사업단지에서 진행된 이날 단조립장 착공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등 150여명의 정부, 지자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브로드밴드가 KAIST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오리지널 과학 콘텐츠를 독점 서비스한다고 19일 밝혔다.B tv ZEM(잼)을 통해 이날부터 제공되는 ‘KAIST와 함께하는 마음의 소리, 어린이 과학 시리즈’는 지난해 10월 SK브로드밴드와 KAIST의 업무 협약 결과물이다. 최근 한국판 나사(NASA, 미 항공우주국)로 불리는 우주항공청 출범 등으로 과학 교육에 관심이 높아진 학부모들과 쉽고 재밌게 우주 개념을 익히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됐다.총 8편으로 이뤄진 시리즈는 네이버 최장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는 지난 6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중학생(1·2학년) 45명을 대상으로 한 우주 영재 육성 프로젝트 ‘우주의 조약돌’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계열사의 우주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함께 우주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한국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 우주학교’다.이번 2기는 ‘2045년 화성 탐사’를 목표로 한 정부의 우주 경제 로드맵에 맞춰 ‘화성 탐사’를 주제로 지난해 7∼12월까지 진행됐다.이들은 수료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우주항공분야 산업계‧학계 종사자와 대학(원)생 10명 중 9명은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국내 우주항공분야 산업계‧학계 종사자 및 대학(원)생 65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우주항공청 설립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3.8%가 우주항공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전체 응답자의 67.5%(중복선택)는 우주항공청 설립이 필요한 이유로 ‘우주항공 관련 정책추진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최초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상용 지구 관측 위성이 4일 궤도 진입뿐 아니라 지상과의 안정적인 교신에 성공했다.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제주도 중문 해안에서 4㎞ 떨어진 해상 바지선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고체 연료 추진 우주발사체가 발사됐다.고체 연료 추진 발사체는 지난해 3월과 12월 각각 1, 2차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작년 1, 2차 시험발사 때는 모의(더미) 위성을 탑재했지만, 이번에는 한화시스템이 개발·제작한 소형 합성개구레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시스템이 자체 제작한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를 정부의 도움을 받아 연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우주로 발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민간 주도로 제작된 소형 관측 위성이 국내에서 처음 우주로 발사되는 것이다.SAR은 공중에서 지상과 해양에 레이더파를 순차적으로 쏜 뒤 레이더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차를 순차적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드는 레이더 시스템이다. 주야간은 물론 악천후에도 영상정보를 얻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소형 SAR 위성은 고해상도 지구관측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항공우주산업계가 국회에 계류된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빠른 입법을 촉구했다.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1일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호소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양 협회는 호소문을 내고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꿈이자 희망인 항공우주산업이 더 이상 여야 및 지역 정쟁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는 “우주항공청 지위, 연구개발(R&D) 직접 수행 여부, 직속 기관화 문제 등 설립을 둘러싼 많은 쟁점이 해소된 만큼 세계와의 격차가 더 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 방위산업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수준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국방 수요 증가에 따른 국가별 맞춤형 전략 상품 개발과 범정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내 최고의 잠수함 전문가인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해사 35기)는 한화투자증권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한 ‘한화그룹 방산 세미나’에서 “1등 조선 강국인 한국은 전 세계 잠수함 시장을 이끌 충분한 역량을 확보했다”며 한화오션의 잠수함 사업의 수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국내외 주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화오션이 오는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항공우주전시회 ‘서울 아덱스 2023(ADEX 2023)’에서 전시한 최신 전투함정인 3000톤(t)급 국산 중형 잠수함과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이 전시회에 해군 최신 함정이자 곧 발주 예정인 장보고3 Batch-II 3000t급 중형 잠수함과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선보였다.장보고3 Batch-II 3000t급 중형 잠수함은 한화오션이 건조했으며 현재 취역 중인 Batch-I ‘도산 안창호함’과 ‘안무함’보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18일 “글로벌 시장의 우주산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자체 기술 확보와 독자적인 밸류체인 구축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의 한화 통합부스를 방문해 차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투기 엔진을 생산해온 한화가 대한민국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으로서 국토방위와 방산의 국가전략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우주·방산 계열사가 17~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에 참가했습니다.이번 전시회는 34개국 550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지난 2009년 첫 개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한화도 이번 행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140㎡의 통합부스를 운영합니다.한화는 통합부스 내 ‘스페이스 허브-존’에 우리나라 최초 독자 우주발사체 누리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호의 추력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우주·방산 계열사가 17~ 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한화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위한 ‘육·해·공·우주’의 통합 방위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으로서 최첨단 기술력을 공개하고, 글로벌 안보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한화는 이번 행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140㎡의 통합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엿새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3’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ADEX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코트라(KOTRA)가 주최하고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다. 전 세계 35개국 550개사가 참여한다.대한항공은 야외 전시장에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와 사단무인기, 발사대, 지상 통제 차량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전국 중·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 대상 진로 토크 콘서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유스버스(Youth-Verse)’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8일 종료한 진로 토크 콘서트 유스버스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분야 진로 설정에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앞서 기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이번 진로 토크 콘서트 참가 신청 모집을 진행했다. 총 100명의 중·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를 선발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 159’행사장으로 초청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가 ‘우주경제’를 끌어나갈 인재 확보에 나선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우주 사업 분야에서 일할 인재 ‘스페이스 허브 크루’를 세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한화그룹 우주 사업 협의체다.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대한민국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 사업에서 누리호 발사체, 위성 서비스, 행정 탐사 등의 혁신 프로젝트 업무를 맡는다.모집 분야는 엔진 시스템, 연소기 설계, 유도 및 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가 우주발사체 등에 쓰이는 탄소섬유 같은 탄소복합재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수요·공급 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장영진 산업부 1차관, 탄소 복합재 공급·수요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을 발족했다고 밝혔다.수요 기업으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 이노스페이스, 밥스, JPI 헬스케어 등이, 공급 기업으로는 효성 첨단소재, 포스코퓨처엠, 제이오, 참그래핀 등이 참여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누리호에서 우주로 사출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던 초소형위성(큐브위성) 도요샛 3호 ‘다솔’은 분석 결과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았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에서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누리호 3차 발사 최종 분석결과를 발표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위성 사출관으로 ‘사출하라’는 명령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을 보아 발사체에서 사출관으로 이어지는 전기계통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것으로 확인된다.과기부는 현재 다솔를 품은 채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누리호 3단 로켓의 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