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취약차주의 신속한 빚 청산과 재기 지원을 위해 파산자에 대한 차별적 대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파산선고를 취업, 자격 등 결격 사유로 규정한 법률 조항이 234개 법, 271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다.이에 제21대 국회 임기 내에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개정안(채무자회생법)’과 ‘파산선고 등에 따른 결격조항 정비 법률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등 시민단체는 18일 서울 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민단체가 “TRS 계약을 통해 계열사들에게 부당 지원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CJ그룹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지난 24일 CJ, CJ건설(2017. 12. CJ 대한통운에 흡수합병), CJ푸드빌, CJ CGV, 시뮬라인(2016년 9월 CJ포디플렉스에 흡수합병)의 TRS 계약을 활용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부당 지원행위를 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25일 밝혔다.참여연대는 “모회사(CJ, CGV)와 증권회사 간 TRS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안내서를 제작·배포한다. 안내서는 10일부터 참여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주택법률지원센터 세입자114는 이날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세입자를 위한 10문 10답’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안내서에는 신규 계약을 앞두고 있거나, 계약중인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할 정보를 담았다. 또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법률, 금융, 긴급주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정치권 압박’ 논란으로 난항을 겪는 가운데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됐던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사퇴하면서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구현모 대표이사가 연임을 포기한 데 이어 두 번째 낙마다.◆두 번째 CEO 선정도 ‘수포’… 압박에 부담 느꼈나KT는 윤경림 사장이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퇴 이유로 윤 사장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차기 KT 대표이사 내정자 자리에서 사퇴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를 반대하고 나섰다.KT는 윤경림 사장이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퇴 이유로 윤 사장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구현모 대표이사가 연임을 포기한 데 이어 두 번째 낙마다.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통신 사업의 공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차기 KT 대표이사 내정자 자리에서 사퇴한 가운데 KT새노조가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를 반대하고 나섰다.KT는 윤경림 사장이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퇴 이유로 윤 사장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구현모 대표이사가 연임을 포기한 데 이어 두 번째 낙마다.KT새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분명한 것은 KT 이사회가 CE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의 차기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 개입 중인 국민연금공단이 정부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KT는 지배구조가 개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경제개혁연대, 금속노조,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KT새노조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8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2023년 주주총회,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김종보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좌담회는 바로 앞으로 다가온 2023년 정기 주주총회 전 지배구조상 문제가 있는 기업들의 주요한 쟁점들을 살펴보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의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개입 중인 여권과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여론이 심상치 않다. KT 소액주주들은 단체 행동을 예고했고 노동·시민사회 단체는 좌담회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연금의 역할을 비판한다.지난달 25일 개설된 네이버 카페 ‘KT주주모임’은 7일 오후 4시 30분 기준 가입자가 390명이 됐다. 이 카페는 차기 KT 대표 선임에 지지하기 위해 개설된 것으로 회원들은 곧 열릴 주주총회에서 CEO 선임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연대 중이다. 현재 시간 기준으로도 동참하겠다는 글이 2~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플랫폼을 겨냥한 독과점 규제 움직임이 국회 차원에서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대 플랫폼이 그간 경쟁을 제한하고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해온 부분에 대한 규제다.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이 같은 규제론이 빠르게 확산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산업계가 자율규제 활성화를 한창 준비 중인데 분위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정 토론회’에는 백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서울YMCA,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메타와 구글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에 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개인정보위가 지난 9월 메타와 구글에 대해 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구글과 메타 등이 쿠키 등을 통해 이용자 행태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하는 것이 적법한지 여부와 표적 광고를 위한 온라인 경매 과정의 개인정보 침해 문제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메타와 구글이 맞춤형 광고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시민단체들이 법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출입국 과정에서 수집한 민감한 개인정보를 국민의 동의 없이 민간기업에 제공한 것과 관련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공익법센터 어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사단법인 정보인권연구소,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등은 21일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출입국 얼굴인식 인공지능 식별추적 헌법소원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민간기업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제공한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는 “
KT, 27조원 투자… 2.8만명 채용구현모 “국가 디지털 전환 선도”여러 리스크에도 연임 가능할까LGU+, 데이터·AI로 수익 창출한다“CDO 조직 중심으로 점차 변화”다소 늦은 시작… 역량 확보 단계[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중장기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그 배경과 의미가 주목된다.◆연임 노리는 구현모號 KT, 파격 투자 선언KT는 향후 5년간 ▲네트워크 ▲디지코 ▲벤처·스타트업 분야에 27조원 투자를 단행하고 디지털 인재 양성 주도와 함께 약 2.8만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는 올해
권호순 대표이사 90도 사과“정몽규 퇴직금 반납해야” 비판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화정아이파크 손실 추정액은 1754억원으로 일부는 지난해에 반영했고, 나머지는 올해 반영할 계획입니다. 안전 정밀진단을 통해 손실이 확정되면 재공시를 통해 (정확한 금액을) 밝히겠습니다.”29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HDC현대산업개발 정기주주총회에서 김홍길 현대산업개발 경영본부장은 소액 주주의 날 선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또 현대산업개발 회계팀에선 지난해 학동 철거 참사와 관련해 유족 피해 보상 등으로 100억원을 손실로 잡았다며 지난해 연말에
KT새노조 등 단체 주주대표 소송 제기 요구KT “주가, 시가총액 등 사업적인 문제 없어”“미 SEC 과징금, 회계 부분서 문제가 된 것”[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가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노조와 충돌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주요 쟁점은 사내이사 선임과 주요 임직원의 청렴도에 대한 항의다.KT의 제2노조인 KT새노조, 참여연대 등은 28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 등 KT 주주들이 나서서 주총에서 횡령 이사 연임, 이해관계 논란 이사 선임 등 문제 안건을 반대하고 미국 SEC 과징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과 생활고로 자영업자들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알려진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정부와 국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6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편적이고 임기응변식 대책으로 일관한 국회와 정부는 자영업자의 죽음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4차 대유행과 거리두기 장기화 여파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의
가석방심사위 최종 통과13일 가석방, 207일만경제단체 “매우 다행”시민단체 “특수계급 특혜”취업제한·해외출장 등 제약끝나지 않은 사법 리스크[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13일) 가석방된다. 그간 이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해 찬반여론이 계속됐지만, 법무부는 이 부회장을 풀어주기로 결론냈었다. 경제·산업 단체는 가석방을 반기는 분위기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아 당분간 논란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석방 명단을 정하는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참여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부동산 투기이익 환수 위한 토지초과이득세법 제정안 입법 청원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참여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부동산 투기이익 환수 위한 토지초과이득세법 제정안 입법 청원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참여연대·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관계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가계부채 폭증 정부의 부실 대응 규탄 기자회견에서 국내은행 신규가계대출 DSR 실태 분석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