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이마트가 최대 민간 기업인 한국계 LVMC(옛 코라오그룹)와 손잡고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 유통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해외 진출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지난 22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코라오타워(KOLAO Tower)에서 LVMC홀딩스의 투자회사인 U-DEE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이마트의 간판, 매장 디자인, 운영 노하우 등을 U-DEE가 사용하고 매출 일부를 이마트에 지급하는 방식에 합의했다. LVMC는 라오스뿐 아니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화오션이 픽토그램을 활용해 용접 품질 향상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용접 작업을 할 때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10가지 항목에 대해 픽토그램을 제작해 거제사업장 곳곳에 게시했다. ‘용접 기초품질 준수 10대 항목’을 표기한 이 픽토그램은 영어, 네팔, 미얀마 등 8개국 언어로 번역됐다.대부분의 용접 결함은 기초적인 부분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용접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 같은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실제로 잘 모르거나 알면서도 잘 지키지 않아 용접 결함이 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인도 최장 해상 교량인 ‘뭄바이 해상교량’을 준공하며, 다시 한 번 K-건설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우건설은 2018년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TATA Projects Limited)와 합작(Joint Venture)으로 이 공사에 참여해 약 69개월의 공사를 무재해 준공으로 마쳤다. 대우건설은 전체 21.8km, 최대 난코스인 왕복 6차로 해상교량 중 7.8km 본선 및 1개소 인터체인지 시공과 설계·조달·공정관리를 맡았다. 대우건설은 뭄바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소비자 A씨가 지난해 6월 외국 국적 OO항공사의 베르겐-헬싱키-인천 구간 항공권 2매를 구입하고 254만원을 지급했다. A씨는 탑승 3주 전 일정 변경을 위해 여러 차례 항공사에 연락했지만 연결되지 않아 변경이 불가능했고 결국 항공권이 취소 처리됐다. A씨는 취소된 항공권을 복구해주거나 환급해달라고 요청했지만 OO항공사는 이를 모두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년 6개월(2022년~2023년 6월)간 접수한 단일 항공사 대상 항공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854건을 분석한 결과, 외국 항공사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밀집한 경기도 안산 원곡동의 다문화 거리에 통신을 포함해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Foreigner Center’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약 165㎡(약 50평)에 달하는 대형 매장이며 영업시간은 매주 월~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KT Foreigner Center는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등 8개 국어가 가능한 응대 직원을 채용해, 모국어로 편리하게 통신 상품 상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9일 애프터(APTERR) 협정에 따라 식량부족 국가 원조를 위한 쌀 1만 톤(정곡기준)을 매입해 사전비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애프터(APTERR)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에 대비해 쌀을 사전 비축하고 비상시 상호 지원하는 협정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5개국에 총 23만 5000톤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가 13년 동안 이어온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545개 도서관을 개관하고, 총 150억원을 지원해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독서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아름인 도서관은 아동‧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책을 읽고 자신의 꿈과 희망,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시작된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독서 문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신한카드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인도네시아 버카시주 묵티와리 마을에 KB복합문화도서관 완공식을 진행했다.지난 7일 진행된 완공식에는 자오하룰 알람 인도네시아 버카시주 총무 보좌관,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수석부행장,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 조용범 KB국민은행 ESG기획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인도네시아 KB복합문화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KB복합문화도서관을 ICT룸, 독서실, 키즈존 등이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사랑의 PC 나눔’을 개최하고 PC 200대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사랑의 PC 나눔’은 공단 업무용으로 일정 기간 사용한 PC를 부품 교체·내부 청소 등 재생산 과정을 거친 후 취약계층에게 기증하는 공단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공단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 3827대를 기증했고 지난 2015년부터는 지원 범위를 키르키스탄·네팔·태국·캄보디아 등 국외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기증한 PC 중 150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로 50대는 미얀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아세안(ASEAN)+3(한국·중국·일본) 회원국 소속 인적자원개발분야 관계자 및 UNESCO-UNEVOC 국제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에게 AI 기반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인적자원개발(HRD) 포럼에 참가자한 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과 한·중·일 3개국 등 총 13개 국가를 대표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 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남태평양 피지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시작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 국가적 환경위기가 심화되는 지역의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은 25일(현지시각) 피지 수도 수바(Suva)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피지 해안지역 맹그로브 숲 복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산자나 랄(Sanjana Lal) 피지 수산임업부(Ministry of Fisheries and Forestry) 관리위원, 잘레시 마테보토(Jalesi Matebot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 자사의 첫 번째 완성차 생산거점인 인도네시아를 발판으로 아세안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현대차는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391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6.5%를 차지하고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1위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중국 우링자동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아이오닉5의 판매 본격화한 올해부턴 현대차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이 같은 판매 호조세는 아이오닉5의 현지 생산 판매 체계를 바탕으로 이뤄내고 있다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다문화 통합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IBK 모두다 파크콘서트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교류하는 안산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안산시는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으로, IBK기업은행은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출장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하고 있다.이날 공연에는 미얀마 카렌족 출신 15세 소녀가수 ‘완이화’를 비롯해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냐’, JTBC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
ChatGPT 기사내용 요약.작년 건설업 사망자 중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이었으며, 건설업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인해 외국인 고용 비중이 증가하면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9일 경기도에서 베트남 근로자 2명이 매몰돼 사망하고, 7일에는 미얀마 근로자가 토사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작년 건설업 사망자 402명 중 47명이 외국인이었으며, 외국인 노동자 사망 비율은 다른 업종에 비해 현격히 높다. 건설업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건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국내은행의 해외점포가 전년 대비 3개 늘고 진출국도 1개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규모는 10% 이상 늘었지만 대손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수익성은 감소했다.금융감독원은 12일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 해외점포가 총 40개국, 207개에 달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는 싱가포르 현지법인 1곳, 호주·중국·싱가포르·홍콩·대만 지점 5곳, 베트남 사무소 1곳 등 7개 점포가 신설됐으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1곳, 필리핀 지점 1곳, 인도네시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24일 팜스테이 마을인 경기도 연천군 새둥지마을에서 8개국 주한대사관 직원을 초청해 농촌체험활동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미국·말레이시아·브라질·미얀마·코트디부아르·이란·필리핀·태국 등 주한대사관 대사와 농무관 및 가족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사과 고추장과 꽃 절편 만들기·딸기 따기’ 등 농촌체험활동과 투호·제기차기·널뛰기 등 한국전통놀이문화를 즐겼다. 또한 한국농협김치공장을 방문해 김치사업 설명과 생산과정을 견학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한 미국대사관 마크 드리스
기업이 한국 사회발전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 하다.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하는 기업들이 있 다. 이 기업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 고 있다. 세계인의 중심에 K-문화, K-푸드 등 을 전파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그들의 탄생부터 생존, 운영 방안, 목표 등을 살펴보고 어떤 방향으로 가고자 하 는지 미래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토종 호텔 브랜드인 롯데호텔이 세계적 수준의 호텔체인 도약을 입증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국내 양돈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근무환경 적응과 언어소통을 돕기 위해 양돈장 관리 주요 내용을 담은 외국어판 양돈장 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한돈과 함께하는 양돈장 관리 길라잡이’ 교육 동영상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네팔·베트남·캄보디아·태국·미얀마 총 5개 언어로 시청할 수 있으며, ‘농협 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의 ‘농가교육영상’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동영상 매뉴얼은 한돈에 대한 소개와 양돈업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양돈 사양관리 전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외국인 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안전케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기본 안전교육 및 산업안전교육을 위한 통역 지원 ▲안전보건에 필요한 건강상담 지원 ▲기타 필요한 사항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으며, 내달 태국 및 미얀마 등 외국인 근로자 약 85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SPC삼립이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시암 마크로(Siam Makro)’와 태국 베이커리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SPC삼립은 지난 2월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태국 베이커리 공동 사업’을 위한 ‘SPC삼립-시암 마크로(Siam Makro) 파트너십 업무 협약 체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SPC삼립이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체결하는 최초의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태국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 및 유통을 위한 합작법인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