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 서정관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전기차 교육용 차량으로 푸조 ‘e-2008 SUV’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서영대 미래자동차학과는 전동화에 전문성을 갖춘 전기차 분야 기술인력 양성에 함께 나서기로 약속했다.이를 위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서영대 재학생의 교육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푸조 e-2008 SUV를 기증했다. 푸조 e-2008 SUV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데일리카로 푸조가 한국에 내놓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미래자동차 인력 양성 및 확산을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자동차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등 민·관·공 협력으로 ‘전기자동차검사 플러스자격’의 시범 운영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전기자동차검사 플러스자격이란 자동차정비 기사·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후 1년 이상의 실무경력 및 전기자동차 검사 관련 법정 교육을 이수한 기술 인재 중 적정 과정 수료 및 2차에 걸친 평가를 통과한 자의 국가기술자격증에 해당 직무능력을 추가하는 자격이다.공단은 교육용 전기자동차, 첨단 기술 장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기아 EV9 등 고가가가치 친환경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자동차 수출액이 수출 사상 최초로 700억 달러(한화 90조 7690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1월 자동차 수출액은 총 645억 달러다. 지난달 수출액은 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65억 3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치는 올해 3월 65억 달러다.특히 대(對)미(美) 친환경차(IRA 대상 차종) 수출의 경우 지난 11월 역대 최대인 1만 70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3일 자동차안전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자동차 부품 시험·인증 및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전문 기술을 활용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교통안전공단은 충남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를 활용해 부품회사를 대상으로 시험·인증, 기술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3~14일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 시티(K-City) 및 주행시험장에서 ‘2023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미래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돼 올해 14년째인 행사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에서 주관한다.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는 전 종목에 자율주행시스템을 적용한 자율주행성능 부문과 무인모빌리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30개 대학에서 50개 팀이 출전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미래자동차(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래차 부품 중소·중견 기업 지원에 나섰다.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차 산업 특별법’인 ‘미래차 부품산업의 전환 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이는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마련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것이다.제정안은 내연기관 중심인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부품산업에 뛰어들 경우 정부가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 기업이 국내 미래차 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동화 제어 및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의 계약학과 설립이다.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 개발 가속화에 따른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발맞춰 세계적 수준의 공학 리더를 양성하고,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회사 측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기차 보급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충전 인프라는 부족해 보인다. 전기차 급증세를 충전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차량 이동량이 많은 고속도로의 경우 충전속도가 빠른 급속 충전기가 있는 휴게소에는 충전 대기 전기차들로 긴 줄을 형성하는 게 다반사다.◆쑥쑥 커지는 전기차 시장전기차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꼽히며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탈(脫) 내연기관을 선언하며, 전동화 전환 즉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보급된 전기차 수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솔루션이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인 화성시에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인 ‘H-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오는 2027년까지 민관합동개발 형태로 3800억원을 투입해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요람을 새로 구축한다.한화솔루션은 지난 14일 화성시가 H-테크노밸리(에이치테크노밸리)의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H-테크노밸리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대에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로, 약 74만㎡ 규모 부지에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한화솔루션은 산업단지계획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유정열)가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의 첸나이 지역에서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과 완성차 기업 간의 협력기회를 마련키 위해 ‘2023 인도 미래자동차 파트너링 플라자’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 현지에 진출한 국내 자동차부품 중소·중견기업들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의 긴밀한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시장 판로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8일 행사에는 전기차를 포함한 인도 미래차 시장의 현황과 협력 기회를 주제로 세미나 및 일대일 상담회가 개최됐으며, 인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기차 시장이 브레이크 없는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화재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전기차는 한번 불이 붙으면 잘 꺼지지 않아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화재가 지속하는 시간이 길어 2차, 3차 화재 등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정부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이루기 위해 주도적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서곤 있지만 정작 안전과 관련된 전기차 화재에 대해선 대응이 미흡한 실정이다.◆국내 전기차 판매 전년比 62.6%↑전기차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꼽히며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반도체·미래차·우주·원전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15개 지역이 첨단산업에 특화된 국가산업단지(산단)로 신규 조성된다. 경기도 용인에는 2042년까지 300조원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바이오, 미래차와 로봇까지 6대 핵심 산업에 대해 오는 2026년까지 민간 주도로 55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15일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2042년까지 수도권에 300조원을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세계 최대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인 경기도 기흥, 화성, 평택, 이천과 연결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반도체·이차전지 등 6대 핵심 산업에 550조원을 투자해 성장 엔진이자, 경제 안보를 위한 전략 자산인 첨단산업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목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과 친환경차와 미래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등 상호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4일 쌍용차 평택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용원 쌍용차 대표이사와 권용일 연구소장, 나승식 한자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MOU 체결 후 연구소와 디자인센터를 둘러봤다.이번 협약을 통해 쌍용자동차와 한자연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자동차 관련 핵심 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연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올해 315억원을 투입해 미래차 핵심 인재 3735명을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산업이 미래차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전환하는데 필수적인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315억원을 투입해 3735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9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를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SW) 융합인력 1만명을 포함해 총 3만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자동차 분야별 예산 현황을 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자동차가 대부분이었던 시장에 전기스쿠터까지 등장한 것이다.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성장한 시장 중 하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됐고, 사람이 많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대신해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제는 거리에서 공유형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내수 시장에서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GM이 올해도 같은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본사 제너럴모터스(GM)에서 몇몇 수입차를 공수해 왔지만,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반등하지 못한 것이다. 9일 국내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올해 1~10월 국내 시장에서 3만 334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만 9156대) 대비 3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현대차(55만 7571대), 기아(43만 8332대), 쌍용차(5만 6725대), 르노코리아(4만 3825대) 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현대차는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오는 23일부터 6월 17일까지 모집하는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다.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현대자동차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미래자동차학교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1500개 초·중학교, 약 6만여명의 학생을 대상
일자리 창출(28.9%), 기업 규제완화(21.0%) 등[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민의 절반 가까이(46.7%)가 경제 활성화를 차기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기업규제 완화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국민이 바라는 차기정부 경제정책 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7%는 차기 정부가 가
내연기관 R&D 조직 폐지전동화 중심으로 전환 추진다양한 전기차 새모델 출격판매목표 170만대로 상향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개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그룹 내 엔진개발 조직을 없애고 전동화 조직으로 개편하는 등 전기차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엔진개발에 쏟던 역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연구개발(R&D)본부 내 엔진개발센터를 폐지하고, 파워트레인담당 조직을 전동화개발담당으로 개편하는 내용